실적 기대주 중심으로 압축 매매

해외증시는 어땠나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급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지표가 호전되었지만 opec의 산유량 동결에 유가가 급락하자 에너지 업종이 하락하며 막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그간 크게 오른 부담감까지 겹쳐 200포인트가 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추세 붕괴라기 보다는 당분간 좀 쉬어가겠다는 모습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내증시는 어떤가요?

2천선 위에서 잘 버티는 모습입니다. 바닥권 업종인 화학주와 주도주인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소는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성우하이텍의 실적 충격에 따른 급락으로 투심이 악화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급락하고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상승하는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급이 양호한 거래소 대형주는 당분간 조금더 좋은 흐름이 예상되며 중소형주는 수급이 단기적으로 꼬인 상태로 조정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흐름일뿐이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중소형주가 우위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투자전략

이제 1분기 실적 발표는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2분기 실적이 관건입니다. 2,3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된 장세가 예상됩니다. 대형주든 중소형주든 실적 전망이 밝다면 꾸준한 상승이 이어질 것입니다. 가장 확실한 업종은 IT업종입니다. 그외에는 확실한 업종이 없는 상황입니다. IT 업종내에서 하반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압축매매하는 전략입니다. 실적이 부진하거나 장기화될 종목들은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금주도 실적주 중심으로 압축 매매를 당부드립니다.

실적 호전 기대주 : 한국타이어, 아이엠, 솔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