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 한국 경제는 탄탄하다!

염승환의 블랙박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0분, 키움증권 채널K에서 방송!

오늘의 주제는 한국은 강하다! 입니다.

국내증시는 성장 모멘텀 둔화와 엔화약세, 출구전략 이슈 등으로 연초대비 매우약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단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역시 수출의존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외부변수에 매우 취약하다는 애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인 현재 지수 급락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역시 빠지지 않는 것이 과도한 가계 부채입니다.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4위로 높은 상태이고 GDP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를 보유하고 이습니다. 하지만 정부 정책효과로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당장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양극화는 세계 어디나 있는 일이고 북한리스크는 하루 이틀도 아니구요. 전쟁 위협은 있지만 가능성은 없습니다.

외환 시장 자유화 정도가 너무 커서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큽니다. 위기때마다 외국인들은 현금인출기처럼 한국에서 돈을 마구 빼갑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죠. 역시 이점은 큰 리스크 요인으로 보입니다. 위기때 다른 나라보다 충격이 훨씬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엔 장점입니다. 꾸준하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파란색으로 보여지는 경상수지도 지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으로 치면 이익성장율과 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애기입니다. 그만큼 기초체력은 탄탄합니다. 어느 신흥국보다 안정적인 경제 상황입니다.

물가 역시 매우 안정되어있습니다. 1%대 상승률로 언제든지 경기부양책을 쓸 수가 있습니다. 보통 물가가 4% 이상되면 경고 신호인데 지금은 디플레를 걱정할 정도로 낮습니다. 그만큼 부양책 카드를 쓸 여지가 있어 좋습니다.

위기시에 오히려 빛을 발하는 두 기업! 삼성전자,현대차는 한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금융위기이후 오히려 이들기업은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리며 폭풍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이러한 대표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도 한국의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주가가 싸다는 것입니다. PER 7배, PBR 0.9배로 금융위기이후 최저치 수준입니다. 그만큼 싸다는 것입니다. 2008년보다 모든 것이 더 나은데 가격은 똑같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 최고의 재료입니다.

결론적으로 양적완화 이슈와 중국 문제로 인해 시장이 어렵지만 이는 일시적 문제입니다. 한국 경제 탄탄합니다.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급으로 인해 가격만 싸졌습니다. 한국 경제의 체력을 믿고 이번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