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언제 파티에 참석할까?
해외증시는 어땠나요?
미국 증시가 끝없는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독일의 경제지표 상승이 추격 매수세를 부추지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당분간 큰 악재가 없는 상태라 랠리는 이어질 듯 합니다. 중간 중간 속도조절 하면서 가면 더 좋겠지요. 일본 증시도 엔저와 기업 실적 개선으로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꺾여야 오히려 한국 증시가 갈텐데 이점은 부담이네요. 암튼 해외증시는 파티가 연일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어떤가요?
중국, 브라질과 더불어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외부인이 되었습니다. 파티 초대장이 아직 오질 않네요. 적어도 6월말은 되어야 할 듯 해요. 벵가드펀드 환매가 7월초에 끝나고 엔저도 그때쯤이면 진정될 것이고 3분기 실적은 좋아진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한국 증시의 유동성 파티는 아직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1900~2000의 좁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듯 합니다. 코스닥은 기업 이익이 대폭 증가하고 소비재 관련주가 많아 미국 증시와 연동될 것입니다.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면서 종목 장세가 더 펼쳐지겠지요. 6월까지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지속 매매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해 보입니다.
투자전략
옵션만기일입니다. 큰 영향을 끼칠 수급은 없습니다. 외국인이 현물을 대량으로 순매수하지 않는 이상 답답한 장세는 이어질 듯 합니다. 금통위도 열리는데 금리인하가 유력하나 김중수 총재의 고집이 완전 소고집이라 예측 불허입니다. 인하하면 시장은 한번 급등하겠지만 동결하면 다시 밀릴 듯 합니다. 뚜껑은 열어봐야겠습니다. 대형주에 대한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기 전까지는 지금 하시던대로 중소형주 위주로 매매하세요.
관심종목 : 우림기계, 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