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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13 SBS콘테츠허브, 런닝맨은 시작에 불과하다! 2

(중국판 런닝맨)


중국에서 런닝맨 열기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들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한국에서는 런닝맨 인기가 뜨겁지는 않은데 중국판은 난리네요.


런닝맨은 SBS에서 방영하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으로 SBS콘텐츠허브가 중국에 판권을 수출하였고 로열티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SBS콘텐츠허브에 있어서 이제는 엉청난 효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사실 그동안 SBS콘텐츠허브는 주가 부침이 매우 심했습니다.

일본 매출 비중이 워낙 높아 일본 드라마 수출이 늘어나면 실적, 주가도 올라가고 일본 수출이 줄면 주가가 급락하는 흐름이 매번 반복되었습니다.

결코 매매하기 쉬운 기업은 아니었죠.


지난해 SBS콘텐츠허브의 일본 매출은 573억원에서 281억원으로 급감하였습니다.

강력한 캐쉬카우에서 구멍이 발생한 거죠.

그런데 중국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면서 중국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출은 일본과는 반대로 66억에서 341억으로 퀀텀점프를 해버린 것입니다.


그동안 중국에도 드라마 수출을 했었는데 지난해 드라마 수출이 별그대 열풍으로 크게 확산되면서 매출단가가 올라갔고 매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예능프로그램 포멧을 판매하면서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런닝맨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올해 런닝맨 로열티가 반영될텐데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런닝맨 시즌3까지 예정되어 있다니 가만히 앉아서 돈벌게 생겼네요.


런닝맨을 통해 SBS콘텐츠허브는 로열티의 25% 받는다고 하는데 한 150억정도의 이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400억 정도의 이익이 예상되는데 현재 시총은 3천억대로 저평가입니다.

콘텐츠 기업치고는 너무 저렴한 수치네요.


물론 중국에서의 성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박이 날지 아니면 시들시들해질지는 두고봐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중국 콘텐츠 시장은 막 깨어나는 상태입니다.

SBS의 드라마, 예능 경쟁력은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별에서온 그대, 런닝맨에 이은 대박 컨텐츠가 줄줄이 나올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대하신다면 SBS콘텐츠허브는 최고의 선택이 되디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