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2월 미국 자동차 판매 동향

(2018년 3월 2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참고)

 

1) 2월 미국 자동차 판매, 전년에 이어 약보합

2월 미 자동차 판매는 -2.4% 감소세 기록

판매 부진 배경에는 대체로 GM, Ford 등 미국 OEM  부진이 컸음

일본 업체들은 OEM별로 다른 양상

독일업체인 다임러와 BMW는 +7.5%, +6.9%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

 

2) 2월 미국 현대기아차 판매, 예상대로 부진

2월 현대차는 -13.1% 감소, 기아차는 -4.7% 감소하며 부진

현대기아차는 지난 4분기이후 본격적으로 재고조정 돌입

2월 현대차 SUV비중은 39%, 작년대비 +19% 증가

2월 기아차 SUV 판매는 +8.5% 증가에 그침

3월이후부터는 현대차의 코나, 싼타페, 투싼 등이 투입. 싼타페 신차가 출시되는 7월까지는 부진한 흐름 지속될 전망

 

 

Posted by 이지밸류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실적 발표]


- 현대차 4분기 영업이익 775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31% 하회


- 중국 시장 및 미국 시장 판매 부진과 원달러 환율 강세, 리콜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 부진


- 기아차 4분기 영업이익 3019억원으로 예상치 29% 하회


- 중국, 미국 시장 판매 부진 및 원화강세 등이 원인


- 현대모비스 4분기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하회


- 모듈사업부 사상 처음으로 적자전환. 완성차업체들의 비용절감 압박이 원인. 자율주행 및 전장부품 시장 확대 따른 장기 수혜는 기대되나 당분간 수익성 개선 어려워


- 현대차 그룹 전체적으로 부진한 실적 기록한 상황으로 투자심리 악화 불가피


- 2018년은 신차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만큼 2018년 1분기 실적이 중요. 1분기 실적을 확인한 이후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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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

9월 5일 증권사 시각


시황<미국 8월 고용지표 부진>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15.1만명에 그치면서 예상치 18만명에 미달.

제조업 등 상품 부문의 신규 고용 부진이 원인.

시간당 임금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매파 위원들의 금리인상 주장의 핵심은 임금 상승에 따른 인플레 가능성인데 매파 위원들은 할 말이 없게 된 상황.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짐.

신흥국 상대적 강세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조정 시 비중 확대 유효


이슈<G2의 기후변화협정 비준>

미, 중 양국 파리기후변화협정을 공식 비준.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두 나라의 비준은 여타 국가에도 강제성을 띠게 할 수 있는 요인.

파리협정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5%를 차지하는 55개 이상의 당사국이 비준하면 효력 발생 가능. 현재는 23개국만이 비준. 한국도 비준 전

G2의 비준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고성장 기대

전기차, 풍력,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관련 업체들 장기 관심 필요


풍력<베스타스를 아시나요?>

베스타스윈드시스템. 시가총액 21조원. PER 21배의 덴마크의 풍력 터빈 제조업체.

최근 주가 급등세 시현 중. 글로벌 풍력설비 1위 업체

미국 대선후보 힐러리 탄소배출 감소/대체에너지 비중확대/화석연료 세제지원 폐지 주장

미국은 풍력, 지열, 해양 등 대체 에너지원을 이용해 생산된 전력 판매 시 주는 세금공제 혜택기간을 2013년말에서 2019년까지 연장.

유럽도 대체 에너지 비중 확대. 특히 풍력발전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

2017년 유럽의 풍력터빈 설치규모는 12% 증가 전망. 유럽의 3대 풍력기업(베스타스, 가메사, 노르덱스)의 매출 성장률이 17%로 미국 태양광 업체들의 5% 성장을 크게 상회. 

현 시점에서 태양광보다는 풍력 업체의 실질성장률이 높아 보여 투자 매력 보유.

태웅, 씨에스윈드, 동국S&C 등 관련 기업 관심 필요.


자동차<기아차 멕시코 공장 탐방>

기아차 멕시코 법인 올해 10만대 양산을 시작, 2018년까지 40만대 생산.

기아차 생산 물량 확대.

현대모비스 램프, 에어백, 제동공장 생산 능력 100만대 수준까지 확대 계획

현대위아 엔진 70만대 수준까지 확대 계획.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 현지 판매 55,000대를 달성해 시장점유율 3.5% 달성할 계획.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는 14개 부품사가 동반 진출.(현대위아, 현대파워텍, 현대모비스, 현대다이모스, 현대제철, 성우하이텍, 동원금속, 동희, 세종공업, 한온시스템, 서연이화, 화승R&A, 대한솔루션, 유라테크)

동반 진출한 부품사들은 2017년 1분기부터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

자동차 부품사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멕시코 공장 생산 확대 증가로 일정 부분 성장도 기대.

현대위아, 서연이화, 성우하이텍 관심


IT<갤럭시노트 7 리콜>

리콜은 현명한 결정. 250만대 리콜로 인한 비용은 2조원을 전망하나 그 건 250만대 모두 교환된다는 가정이고 현실적 관점에서는 1조원 미만일 것으로 보임.

빠른 리콜 결정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 기대.

다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1조원 이상 감소할 전망.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은 기대치에 못미치겠지만 메모리 반도체, OLED는 순항하고 있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IT<LG디스플레이, 주가 조저이 발생할 이유가 없다>

2015년 중국 BOE 10.5세대 설비 투자 결정, CSOT의 11세대 생산 설비 투자 공식화.

중국 LCD 대규모 투자에 대한 우려 확산 중.

중국 업체들은 8.5세대 공장에서 55''이상 LCD TV 패널 생산 수율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황.  10.5세대, 11세대에서 양질의 패널이 생산되는 시점은 3년 후.

미리 겁먹지 말자! LCD 공급 축소로 하반기 가파른 가격 상승 전망.

LG디스플레이 비중확대!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 혼란기의 완성차 접근 법 : Back to the basic(메리츠종금증권)


결론


- 현대차 기아차의 기업가치는 이익의 방향성과 동행. 급격한 원달러 약세 불

구 이익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해 주가 하락을 경험했던 2H08과 달리, 기대

이상의 국내공장 볼륨 달성과 신차 출시를 통한 인센티브 축소로 이익의 안

정성을 확보할 2H15 양 사의 주가개선 전망


-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기존 Neutral에서 Overweight으로 상향하며,

섹터 top-pick으로 이익 성장률 비교우위에 있는 기아차를 제시



투자포인트


1. 2H08의 déjà vu, 경기 불확실성기의 KOSPI 대비 outperform 실현

① 리먼브라더스 파산 (9월)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던 2008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KOSPI 대비 상대주가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월 고점까

지 각각 +48%, +103%(동 기간 중 절대주가 수익률: KOSPI -34%, 현대차 -3%, 기아차 +33%)


②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기 시작한 2015년 7월 이후, 현대

차와 기아차의 KOSPI 대비 상대주가 수익률은 현재까지 각각 +24%, +21%

(동 기간 중 절대주가 수익률: KOSPI -12%, 현대차 +9%, 기아차 +7%)


③ 두 시점의 공통점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수요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유가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자금 흐름 이전으로 원달러 환율 약세 현상이 발현되었다는 것


④ 현대차기아차 주가는 이익방향성과 동행. 원달러 가치 약화는 수출 의존도

가 높은 양사의 이익 민감도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근거. 지금의 상대

주가 개선은 이와 같은 이익 민감도에 호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의 반영



2. 지속 가능성의 조건, 우상향의 이익 방향성 확보

① 2008년 경기 비정상가의 상대주가 상승을 경험했던 완성차 주가는 10월 이

후 다시 KOSPI 대비 underperform으로 전환. 이는 우호적인 환율 변동에도

불구, 전년도 부재했던 파업이 재발하며 환율 수혜를 볼 수 있는 수출볼륨

감소로 유의미한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


② 그러나 2H15는 지속적인 주가 우상향 방향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 이는

1) 중국 판매부진, 2) 이종통화 약세에도 불구, 2H08과 달리 1) 파업 생산손

실의 high-base effect, 2) 외환손익의 low-base effect, 3) 우호적 원달러 환

율 약세과 수출볼륨 개선으로 이익 방향성이 반등할 수 있기 때문



3. 이익 성장에 근거한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비교우위, 2016년까지 이어질 것

① 2H15E 순이익 y-y 성장률: 현대차 -2.6% vs. 기아차 +23.4%

2016E 순이익 y-y 성장률: 현대차 -0.5% vs. 기아차 +5.4%


② 2H15에 1) 전년동기 대비 높은 국내공장 생산차질 기저효과, 2) 신차 호조

를 통한 RV Mix 개선에 따른 ASP 증가, 3) 4Q14의 외화 관련 손실 기저효

과로 현대차보다 더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기아차. 2016년에도 1) 멕시

코 공장 가동을 통한 더 높은 볼륨성장과 2) RV 신차 추가출시를 통한 ASP

Mix 개선으로 비교우위의 이익 성장 실현할 것


③ 기아차의 목표주가 기존 54,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하며, 섹터 toppick으로 제시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타이어 - 폭우 속의 우산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는 기아차, 넥센타이어

중국이 위안화 절하를 단행하고 미국이 금리 인상을 예정하고있어 글로벌 증시

가 약세를 띄고 있다. 자동차/타이어 산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전망된

다.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기대되고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의 경기가 다른 지역

보다 호조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5.4%, 14.3%

하락한 반면 기아차와 넥센타이어는 각각 4.4%, 6.4% 상승했다.


완성차의 경우 위안화 절하에도 중국 로컬 업체와 중국 내수 외에 경합하는 시

장이 없어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수출로 중국에 차량을 조달하는 독일 럭셔

리 업체들의 경쟁력 훼손이 예상된다. 매출에 포함되는 판매(중국 제외) 중 수

출이 51%를 차지해 환율 민감도가 높은 기아차(목표가 59,000원)를 추천한다.


타이어의 경우 위안화 약세로 중국산 타이어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고 이는

유럽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산 타이어

의 반덤핑 규제로 지속적인 호조가 예상된다. 국내 타이어 3사 중 미국 매출 비

중(35%)이 가장 높은 넥센타이어(목표가 17,000원)를 추천한다.



자동차: 원/달러 환율 상승과 SUV 신차 출시로 호조 전망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육박해 대표 수출주인 자동차 업종에 긍정적이다.

특히 기아차는 환율 상승에 대표적인 수혜주다.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이 2.6% 증가한다. 미국 금리 인상 후 신흥국 판매가 둔화되

도 동사는 중국을 제외한 기타 시장 비중이 27%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


다만 최근 중국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완성차에 비해 부품사 실적은 부진이 예

상된다. 중국 법인 매출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 호조다. SUV 볼륨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9월엔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출시되고 국내에 이미 발표한 현대차의 투싼

도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타이어: 미국은 호조이나 유럽과 중국은 경쟁 지속 전망

주요 시장 중 미국의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유럽은 경쟁이 심화될 전망

이며 중국은 경쟁이 다소 완화가 예상되나 공급과잉으로 여전히 어려운 시장이

예상된다. 따라서 유럽(매출비중 19%)과 중국(3%)보다 미국 리테일 매출 비

중이 높고 중국 생산분은 대부분 수출을 하는 넥센타이어의 수혜가 기대된다.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 의심과 공존하는 기회.(삼성증권)


* 원화약세로 현대/기아차의 주가반등이 시작되었으나 근본적인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 중국, 한국,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 글로벌 수요둔화 및 경쟁심화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간 성장률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는 원화약세를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 차별화가 가능한 상황.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 향상을 위해 가격인하라는 차선책을 선택하면서 9월 이후 주요 시장 별로 M/S추이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원화약세 및 글로벌 가동률 회복의 2가지 요인만으로도 16년에 대한 이익 가시성은 확보되었다고 판단.


* 지난 1년간 이어진 과매도로 작은 변화에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가능한 바, 관심이 필요한 시점. 섹터비중을 ‘Overweight’로 상향조정. 3Q15에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 지배구조 등으로 인한 완성차의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기를 권유. 부품주 주가는 완성차와 방향성은 동일하겠지만 3Q15실적우려가 있어 완성차보다 회복속도는 느릴 전망. 배당수익률 및 Stress test를 통해 산출한 대형 3사의 주가 지지선은 현대차 13만원, 기아차 4만원, 모비스 16만원임.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 자동차에 병주고 약주는 중국(하이투자증권)


중국에 의한 자동차의 급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의 판매량 부진, 가동률하락에따른 실적악화에 기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발(發) 환율전쟁 가능성이 대두되며 원화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자동차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주가에 ‘병’을 주었던 중국이 이젠 ‘약’을 주고 있는 셈이다.


■ 병(病) - 중국판매량 및 가동률 하락으로 지분법 평가이익 급락


지금까지 중국은 현대, 기아차에 있어 기회의 땅이었다. 전세계 1위 시장일 뿐 아니라, 한국차가 가장 선전하고 있는 지역이 중국이었다. 이로 인해 현대, 기아차는 러시아, 브라질 등 타지역에서의 부진보다도 중국에서의 선전에 대해 더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①중국판매가 급감하면서 ②재고가 쌓이고, 이로 인해 ③가동률이 하락하고 ④가격인하 경쟁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나타나면서 이를 우려한 나머지, 주가가 5월 이후 30% 가량 크게 하락했다. 특히 2분기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현대차 BHMC 지분법 이익이 전년동기비 60% 감소하고, 기아차 DYK는 70%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추가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는 3분기에는 중국 지분법 적자전환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월 한달간 현대, 기아차의 중국법인 가동률은 50%초반 수준에 머물러 2분기에 비해서도 훨씬 부진했다. 결국 신차출시나 가격인하로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다면 가동률 저하에 따른 고정비부담은 고스란히 실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 약(藥) - 원화약세 가속화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중국이 고시환율을 두차례 변경하면서 글로벌 환율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경제의 취약성과 수출부진으로 인해 중국정부가 그동안의 ‘통화정책’에서 벗어나 ‘환율정책’으로 까지 부양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자국경제 부양을 위해 위안화약세를 당분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를 환율전쟁의 관점에서 해석, 각국통화도 이에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니 루피아, 말레이지아 링깃, 대만 달러, 필리핀 페소 등 이머징마켓의 통화가치가 급격히 절하되고 있다. 


중국과 밀접한 관계인 한국의 원화 역시 당분간 위안화와 동반상승(평가절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두 번의 고시환율 변화로 원화는 3년 8개월만의 최고치인 1,190.8원을 기록했다. 중국이 원화절하를 유도한 셈이다. 한국의 자동차는 여전히 국내생산분의 60-70%를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를 지닌다.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10원 변동당 연간 약 1,0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아차는 1,3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수반되는 구조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분명 원달러 환율의 개선은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특히 엔화에 비해 원화의 상승폭(절하폭)이 커 원엔환율은 지난 6월 890원을 바닥으로 950원까지 6% 이상 개선되었다. 우

린 원엔환율을 상대적 절하속도를 의미하는 Macro Core Indicator로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원화약세로 인해 자동차 주가가 크게 오른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 투자전략 - 병주고 약줘서 중국발 리스크는 중립(Neutral)에 위치


먼저 가동률 저하에 따라 하반기 중국 지분법평가이익을 ‘0’으로 가정해보자. 3분기엔 재고 소진 목적의 가동률 저하로 적자를 가정하고, 4분기엔 신차판매 및 판매망 확충의 노력을 감안해 흑자전환을 가정한 것이다. 현대차를 예로 들면, 전년도 온기 지분법평가이익이 9,600억원, 올해는 상반기 3,000억원에 불과해 하반기 전혀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보면, 연간 총 6,600억원이 감소한다는 가정이다. 그렇다면, 중국발 환율전쟁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개선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이익이 이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는지만 생각해보자.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10원 개선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이 증가하는 구조다. 전년연간 평균환율이 1,052

원이었음을 감안하면 60-70원 상승한 1,112-1,122원의 연간 평균환율이면 환율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분이 6-7,000억원에 달해 이론상 상쇄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상반기 평균환율이 1,097원이었으므로 하반기 평균이 1,127-1,147원 레인지에서 움직이면 가능한 얘기다. 물론 인센티브, 이종통화, 믹스악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제반변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론상 개념이긴 하다.


주식시장에서 전체 EPS의 10% 수준을 차지해오던 중국에서의 지분법평가이익의 급감을 이미 주가가 30% 하락으로 선반영한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른 원화상승(평가절하)을 경험하고 있다. 여전히 펀더멘털의 문제점과 신모델 검증, SUV 부재 등 산적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빠른 환율개선은 극단적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투자심리에 긍정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중국사업, 3분기 적자전환 가능성 검토 - 삼성증권


Event: 2Q15에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은 14.5%YoY 및 7.9%YoY판매감소를 기록하였고 가동률은 88% 및 77%를 기록. 현대/기아차의 지분법이익은 각각 928억원 및 256억원으로 58.7%YoY 및 70.2%YoY 감소하였고, 순이익률은 각각 4.7% 및 2.3%를 기록.


Impact: 현대/기아차의 판매감소대비 이익의 하락폭이 큰 것은 대규모 장치 산업의 특성상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효과가 크기 때문. 통상 자동차 공장 가동률 70~75%가 BEP인 점을 감안할 때 2Q15대비 추가 가동률 하락 시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의 적자전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동반진출 부품사도 동일한 상황. 중국시장의 가격환경 변화에 대응한 현대/기아차의 빠르고 적극적인 가격정책 변화가 필요.


Action: 3Q15에 현대/기아차의 중국판매 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 예상. 그러나 자동차 업종의 실적 및 주가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로 원화강세에서 원화약세로의 전환은 중국실적 부진을 상쇄할 수 있는 요인. 또한 원화약세를 활용하여 중국 외 시장에판매확대 추진 전망. 그러나 부품주는 금융위기 이후 중국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30~50%로 컸고 이로 인한 Valuation프리미엄을 받았던 바, 아직 안심하기 이른 상황. 각 사의 2Q15실적 Review를 통해 중국실적 부진을 반영할 예정. 주가 조정 시 완성차 위주의 관심 권유. 부품주는 현대차 그룹의 전략 상 Capex 집중시기에 있어 수익성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위아에 관심.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환율 민감도 점검 - 한국투자증권


원/달러 10% 상승 시 현대차/기아차 순이익 7/10% 증가


자동차 주가가 모처럼 만에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그림 1) 2분기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면서(그림 7~8) 주가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 현대차/기아차 순이익이 7/1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원화 약세 지속될 전망


당사 전략팀이 7/20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원화 약세요인이 조금씩 강화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외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원/달러 환율이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해 지난 5년간의 장기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다. 기술적 분석상의 중요 지점이 펀더멘털의 변화와 맞물리고 있다.



바닥 확인에 의의


주가는 현 수준에서 바닥권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를 짓눌렀던 불리한 외부환경중 하나인 환율환경이 나아지는 조짐이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부분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전일 급등하기 직전 2015년 PER은 2015년 추정치 기준 현대차 4.9배, 기아차 5.4배였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투자심리 개선을 넘어 실제 이익증가까지 이어지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고, 이는 곧 엔화, 루블화, 헤알화 등의 달러화 대비 약세를 유발해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량 회복을 기다리자


본업에서의 회복은 아직 요원하다. 중국 판매량 급감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며(6월 현대/기아 -30.8/-26.5% YoY),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의 수혜도 아직 충분히 누리지못하고 있다(6월 점유율 현대/기아 -0.2/-0.1%p YoY). 미국에서는 여전히 인센티브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6월 현대/기아 +35.9/+15.1% YoY), 국내에서는 수입차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가고 있다(6월 15.2%, +2.5%p). 계절적 비수기가 지나고임금협상이 마무리 되는 9월 이후에 판매량 회복을 지켜본 뒤 적극적인 매수여부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 현대/기아차 6월 판매 - 중국 자동차 판매 부진 심화 - KB증권


2Q15 현대/기아차 한국공장 출하 0.8% YoY 증가

기아차는 카니발과 쏘렌토 판매호조로 6월 내수판매가 26.8% YoY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6월 수출은 각각 11.3만대와 11.9만대로 11.3%, 12.5% YoY 증가했다. 이를 종합하면, 현대/기아차의 한국공장 생산은 6월 12.2% YoY 증가하여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2Q15 한국공장 생산은 0.8% YoY 증가한 95.2만대로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경우, 2Q15 연결범위 글로벌 출하는 2.4% YoY 증가한 63.5만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2Q15 원/달러 평균 환율이 작년대비 6.6% YoY 개선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아차의 2Q15 영업이익은 6,800억원, OPM 5.4%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깊은 중국공장 판매부진

반면, 현대/기아차의 중국 출하가 6월에 빠르게 감소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현대차의 6월 중국공장 출하가 30.8% YoY 감소한 6만대에 그치는 등, 현대/기아차의 2Q15 중국 합산출하는 11.6% YoY, 14.4% QoQ 감소한 38.1만대로 집계된다. 4월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정체로 폭스바겐, GM 등 경쟁사 역시 부진하다는 점에서 중국 판매감소는 현대/기아차 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현대/기아차 세전 이익의 9% 안팎을 기여하는 중국공장 지분법 이익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

RV 비중이 높은 기아차 상대적 선전

RV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판매증가 추이는 내수/미국/유럽에서 지속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기아차의 1H15 내수판매는 10.9% YoY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 내수판매는 3.0% YoY 감소로 부진했다. 6월까지 YTD 미국판매 역시 기아차 4.6% YoY 증가한 대비 현대차는 1.8% YoY 증가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K5와 스포티지 신차로 기아차는 2H15에도 현대차 대비 상대적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실적추정 하향, 기아차 톱픽 추천

2Q15 현대/기아차의 중국판매가 각각 14.1%, 7.9% YoY 하락했으며, 중국 판매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5년 중국법인의 지분법 이익 추정치를 낮추고 현대/기아차의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7.5조원과 3.0조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6.2%, 4.5% 하향한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현대차 21만원, 기아차 6만원으로 각각 5% 안팎 하향한다. 최근 주가 부진으로 현대/기아차의 밸류에이션이 각각 PER 4.4X, 6.1X로 저평가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여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RV 호조로 한국/미국/중국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기아차를 톱픽으로 추천한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