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동찬 연구원 보고서 요약


KOSPI 몇 포인트가 P/B 1배일까?

KOSPI P/B 1배는 데이터 제공업체와 산정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만약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온실제 자본총계만을 이용해 계산한다면, KOSPI P/B 1배는 2,229pt입니다. 이는 추정치가 하나도 반영되지 않은, 가장 보수적인 수준의 P/B 1배입니다. 만약 6월말까지의 추정치부분을 반영한다면, KOSPI P/B 1배는 2,308pt입니다. 연말까지의 추정치 중 일부를 반영한, 중립적인 수준의 P/B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향후 1년 후의 자본총계 추정치를 사용한 12M Fwd P/B를 사용한다면 KOSPI P/B 1배는 2,456pt입니다. 결국 현재 KOSPI 2,363pt는, 6월말까지의 자본총계는 인정할 수 있으나 향후 1년간의 이익 증가와 자본총계 증가는 의심받고 있는 레벨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KOSPI 12M Fwd P/B 1배(2,456pt) 탈환의 조건

Fwd P/B 1배를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첫 번째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 완화 여부입니다. 아직은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이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되는 시점인 7월 6일 이전에 중-미 무역갈등에 대한 결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국내 고용지표의 회복입니다. 5월 고용지표는 매우 부진했는데, 일시적인 요인이었는지, 정말 질적인 성장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려면 적어도 6월 데이터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7월 11일까지는 국내 고용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적인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최근 한국 경기는 인프라 투자 부진, 수출 증가율 둔화 등 경제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인 소득 주도 성장 역시 고용 지표 둔화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과 정책이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Tr P/B 1배(2,308pt)가 붕괴되지는 않겠지만, Fwd P/B 1배(2,456pt)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보수적인 기준의 P/B 1배를 하회할 정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미래 자본 총계 증가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완화의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락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고 이는 대부분 7월 초중반에 확인이 가능한만큼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무역분쟁과 증시 급락에 관련된 증권사들의 시각]


급락의 원인 : 달러 강세, 무역분쟁, 국내 고용 쇼크


1) 달러강세는 ECB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유로화가 급락한 것이 원인. 올해 12월 양적완화 종료로 결국 시기의 문제지 유로화는 강세로 전환할 것. 달러 약세는 시간 문제


2) 무역분쟁 : 중간선거 승리를 위한 포석. 실제 트럼프 지지율은 중국과의 무역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지역에서 상승세. 장기적으로 중국제품 관세부과시 제품가 상승으로 소비 위축 가능성 높아 집권당에는 불리. 결국 중국의 일정한 양보를 받고 무역분쟁 리스크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3) 고용쇼크 : 5월 국내 취업자수 급감. 국내 경기 모멘텀은 부진한 상태. 반대로 수출지표는 양호. 한국의 수출은 양호하나 내수가 문제.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증시 영향은 제한적


결론 :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은 이어지겠으나 PBR1배이하인 구간에서는 견디는 전략이 바람직. 빨리 회복되느냐 천천히 회복되느냐가 관건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있는 기업들 중심으로 대응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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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 Weekly Hedge Strategy] 


업종 내 가치 '종목'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이유(5/8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참고)



당분간 중소형 가치주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1. 남북 평화무드로 한국 Re-rating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대비 한국 PER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성장주보다 가치주의 업사이드가 클 것입니다


2. 국내 1분기 실적이 생각 외로 좋았습니다(시총의 56% 잠정실적 기준 +2.5% 어닝 서프라이즈)


건설, 반도체, 은행 등의 업종 위주로 실적 서프라이즈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결국 연간 실적 상향으로 나타날 것인데 경험적으로 국내 기업이익 상향이 가치주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었습니다


3. 다만 이머징에 대한 센티먼트는 부진하여 외국인은 국내 증시 Re-rating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EMBI+ 지수가 급등하였고 외인들의 이머징 시장에 대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가치 업종보다 가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전략으로는 단기 기관 순매수가 나타나면서 업종 내 저PER 종목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섹터 중 저평가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인데 저평가의 가장 큰 리스크는 관심도가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로우 볼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단기 기관 순매수 유무와 거래대금 증가 유무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시장 성향 상 기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철저히 외면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기관 1주 순매수 강도 상위 팩터 양호한 성과)


결국 업종 내 저PER이 부각되며 지난 주 기관들의 순매수와 거래대금 증가가 의미있게 나타난 유망 종목은 AK홀딩스와 유진기업, 콜마비앤에이치, 롯데케미칼, 메리츠종금증권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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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G2의 힘겨루기]


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자 최광혁 연구원 보고서 참고


1. 1929년의 대공황의 기억?


- 3월 23일을 기점으로 미국으로의 철강관세 부과

- 1929년 대공황을 불러온 미국과 유럽의 무역분쟁 트라우마. 당시 관세율은 무려 60%까지 부과. 수출입이 1930년부터 급감. 실업률도 급등

- 그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는 건 무리. WTO도 없었고 그 당시는 유럽과 미국이 모든 것을 양분하던 시기

- 성장은 지속되나 단기적 영향은 불가피


2. 무역분쟁은 당연히 안 좋다


- 무역분쟁의 기간이 길어지면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의 입장에서는 악영향이 클 수 밖에 없음

- 현재 글로벌 관세의 평균치는 4.8%. 평균관세가 10%로 상승한다면 한국의 수출은 173억달러 감소할 전망. 20%까지 상승시 505억달러 감소. 경제성장률은 각각 0.5%, 1.9% 감소 불가피

- 글로벌 교역량 역시 2.5%, 7.3% 감소가 불가피할 정도로 무역분쟁은 리스크 요인


3. 무역확장법 232조 시행


- 3월 23일 기점으로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0% 관세 부과. 일단 위협사격이 가능성 커. 관세가 부과되는 5개 철강항목에 대해서 중국의 대미 수출 금액은 1조원에 불과. 미국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정도 수준. 경고의 의미


- 철강관세가 면제된 국가는 EU,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미국의 철강 관세가 직접적인 타격이 되는 1위부터 5위까지 국가가 하나도 포함 안 된점이으로 보아 미국은 중국을 위협하는 것이 목적


4. 미국과 중국, 일단 물러나는 것은 중국으로 판단


- 둘의 싸움에서 누가 먼저 양보하느냐는 아직 불확실

- 중국은 아직도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고 미국은 12.3% /  결국 당할 확률이 높은 것은 중국

- 더욱이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시도하는 1기에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하락은 중국 지도부에도 부담

- 미국도 철강 관세 법안으로 일자리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보여 트럼프 지지율에도 부담


- 결국 두 국가의 극단적 대립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가능성 높아. G2의 행보를 대공황과 연계시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간이 해결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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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증시 투자전략

(2018년 2월 28일 삼성증권 보고서 참고)


금리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해 시장은 빠르게 내성을 키우고 있는 중

3월 증시는 경계감이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새로운 균형점을 찾게 될 전망

물가상승률 절대치는 여전히 과열히 아니며 경기는 좋고 중앙은행도 다소 온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시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


경기 확장국면에 리더십이 기대되는 경기민감주(조선,건설,철강,화학 등)

금리인상의 직접적 수혜가 가능한 금융주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겸비한 IT 관심 지속 필요

정책적 수혜가 지속될 코스닥 시장 역시 중기관점에서 비중확대

Posted by 이지밸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시황 보고서 요약]


- 2018년 2월 6일 발간 자료. 신중호 투자전략팀장 작성 보고서


- 주식의 시대는 안 끝났다


- 2017년 변동성이 너무 없었던 해를 지나온 터라 연초 긍정 시각의 쏠림이 너무 과했던 구간의 반작용 현상


- 역사적으로 강세장에서도 전세계 지수 기준 10% 조정은 나옴. 미국기준 S&P500 2580포인트, 코스피기준으로 2350포인트가 그 자리. 공포가 극에 달할 시 저점 지수가 저 정도 빠진 상황이라면 가격조정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는 의미


- 공교롭게도 연준의장 교체시기에 발생한 급락. 과거에도 교체시기에 변동성은 확대. 변동성 확대 후 시장은 다시 안정되는 모습 출현


- 생각보다 빠르게 발생한 긴축발작. 사실 금리인상 횟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경기가 좋다는 의미. 2017년은 저물가로 인해 긴축발작이 없었음


- 과거 긴축발작시 평균 3개월, 주가변동성은 10% 수준. 장기상승구간에서는 단기 조정으로 판단하나 주가 회복에 시간은 조금 필요. 코스피 기준 2350선이 저점이 될 가능성 높아 가격 조정은 어느 정도 된 상황으로 판단됨

Posted by 이지밸류

한솔홈데코

투자코멘트 2015. 11. 25. 16:29

한솔홈데코 


- 친환경 건자재 시장 확대 수혜


- MDF 40%, 마루바닥재 21%, 인테리어 25%, 목재 14%


- 국내 마루 시장 4천억원대 시장으로 마루 매출 증가 추세


- 전북에 수직계열화 공장 보유... MDF/마루/제재목/목분 공장


- 열병합 소각 보일러 가동... 신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로 영업익 36억 기대. 


- 뉴질랜드 조림가치 540억원. 


- 탄소배출권 사업.


- 한솔제지 최대주주


- 600만주 전환 사채는 부담.


- 목표가 1900원, 손절가 1620원.

Posted by 이지밸류

미디어 - 한중 정상회담에서 콘텐츠 기업 수혜 가능성 확인.(KDB대우증권)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으로 문화 콘텐츠 부문에 대한 협력 확인


1)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결과: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논의

박근혜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 중 문화 관련 부문은 1) 한중 인문 유대강화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발전시키고, 2) 문화분야 콘텐츠 공동개발을 통한 제3국 진출을 위해서 협력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 리커창 총리와의 면담 결과: 한중 합작 벤처펀드 조성하여 문화콘텐츠에 투자

박근혜 대통령-리커창 총리 면담에서는 좀더 실질적인 경제 관련 협의들이 이루어졌다. 한중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고, 문화 분야는 2건이었다.


1) 2천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 모태펀드인 (주)한국벤처투자와 중국산업은행(CDB)의 자회사인 CDBC가 합작한 것으로, 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2천억원 규모는 한국의 합작 벤처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2)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수출 계약이 이루어졌다. 한국 비상장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 더블유.바바’는 현재 ‘마스크 마스터스(􈁋具战􈑃)’를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방영하고 있다.


중국 라이센싱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면담에서 양국은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방송 콘텐츠의 공동 제작을 확대하는 방안과 양국의 온·오프라인 배급망을 활용해 공동 배급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규제 완화와 교류 협력을 위해 양국 관련 부처 장관급 구성 문화정책협의체를 신설하고, 협력거점도 마련하기로 했다.


3) 중국 콘텐츠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중인 상장 기업에 주목

중국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SBS(034120)는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를 내년 시즌3까지 계약한 상태이며, ‘정글의 법칙’ 중국판도 올해 10월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SBS콘텐츠허브(046140)는 올해 상반기에 SBS CHINA를 100% 자회사로 중국에 설립하여, 중국에서 방송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E&M(130960)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사업에서 중국 공동제작을 늘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오로라를 찾아서’를 방영할 예정이고, 예능은 ‘루궈아이2’, 영화로는 ‘평안도’, ‘파이널 레시피’ 개봉을 계획 중이다. 내년부터는 중국판 애니메이션도 방영할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036420)는 중국 공동제작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영을 시작했고, 추가 포맷 및 서비스 수출을 추진 중이다. 쇼박스(086980)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3년간 최소 6편 중국 영화 공동제작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첫 프로젝트 영화가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NEW(160550)는 중국 화책미디어와 JV를 설립하여 영화 및 드라마 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 드라마 제작도 시작하여 중국에 선판매했다.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 혼란기의 완성차 접근 법 : Back to the basic(메리츠종금증권)


결론


- 현대차 기아차의 기업가치는 이익의 방향성과 동행. 급격한 원달러 약세 불

구 이익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해 주가 하락을 경험했던 2H08과 달리, 기대

이상의 국내공장 볼륨 달성과 신차 출시를 통한 인센티브 축소로 이익의 안

정성을 확보할 2H15 양 사의 주가개선 전망


-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기존 Neutral에서 Overweight으로 상향하며,

섹터 top-pick으로 이익 성장률 비교우위에 있는 기아차를 제시



투자포인트


1. 2H08의 déjà vu, 경기 불확실성기의 KOSPI 대비 outperform 실현

① 리먼브라더스 파산 (9월)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던 2008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KOSPI 대비 상대주가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월 고점까

지 각각 +48%, +103%(동 기간 중 절대주가 수익률: KOSPI -34%, 현대차 -3%, 기아차 +33%)


②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기 시작한 2015년 7월 이후, 현대

차와 기아차의 KOSPI 대비 상대주가 수익률은 현재까지 각각 +24%, +21%

(동 기간 중 절대주가 수익률: KOSPI -12%, 현대차 +9%, 기아차 +7%)


③ 두 시점의 공통점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수요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유가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자금 흐름 이전으로 원달러 환율 약세 현상이 발현되었다는 것


④ 현대차기아차 주가는 이익방향성과 동행. 원달러 가치 약화는 수출 의존도

가 높은 양사의 이익 민감도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근거. 지금의 상대

주가 개선은 이와 같은 이익 민감도에 호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의 반영



2. 지속 가능성의 조건, 우상향의 이익 방향성 확보

① 2008년 경기 비정상가의 상대주가 상승을 경험했던 완성차 주가는 10월 이

후 다시 KOSPI 대비 underperform으로 전환. 이는 우호적인 환율 변동에도

불구, 전년도 부재했던 파업이 재발하며 환율 수혜를 볼 수 있는 수출볼륨

감소로 유의미한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


② 그러나 2H15는 지속적인 주가 우상향 방향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 이는

1) 중국 판매부진, 2) 이종통화 약세에도 불구, 2H08과 달리 1) 파업 생산손

실의 high-base effect, 2) 외환손익의 low-base effect, 3) 우호적 원달러 환

율 약세과 수출볼륨 개선으로 이익 방향성이 반등할 수 있기 때문



3. 이익 성장에 근거한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비교우위, 2016년까지 이어질 것

① 2H15E 순이익 y-y 성장률: 현대차 -2.6% vs. 기아차 +23.4%

2016E 순이익 y-y 성장률: 현대차 -0.5% vs. 기아차 +5.4%


② 2H15에 1) 전년동기 대비 높은 국내공장 생산차질 기저효과, 2) 신차 호조

를 통한 RV Mix 개선에 따른 ASP 증가, 3) 4Q14의 외화 관련 손실 기저효

과로 현대차보다 더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기아차. 2016년에도 1) 멕시

코 공장 가동을 통한 더 높은 볼륨성장과 2) RV 신차 추가출시를 통한 ASP

Mix 개선으로 비교우위의 이익 성장 실현할 것


③ 기아차의 목표주가 기존 54,000원에서 60,000원으로 상향하며, 섹터 toppick으로 제시


Posted by 이지밸류

석유화학 - 유가 변동성 구간, 코오롱인더·SKC 격한 관심 가져야 !(교보증권)


당사는 석유화학 업황 회복에 유가 상승이 필요하다고 줄곧 얘기해 왔다. 왜나하면 수요가 여전히 더딘 상황에서, ‘유가 상승’만이 상반기 정기보수 마무리에 따른 (납사가격 약세를 향한)제품가격 하락세를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목요일 이후 유가 급등락(27.5%상승 후 7.7% 하락)을 통해, ‘WTI 40% 바닥 확인’이라는 수확을 얻었으나, ‘유가 변동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라는 우려를 낳게 되었다. 최근 유가 변동은 펀더멘탈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는 엄연히 투기수요에 따른 것이라 판단되는 바, 최근 유가 상승은 상기 ‘석유화학 업황 회복에 필요한 유가 상승’과는 거리가 있다 하겠다. 펀더멘탈에 따른 유가 상승이 아니라면 고객사의 단가 인하 압력은 지속될 수 밖에 없으니까. 점진적 유가 상승이 최선이지만, 공급 과잉 부담 지속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가 급등락보다는 유가 약세가 현 시점에서는 차선이다.



국제유가는 당분간 40~50$/bbl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부진에 따른 원유 수요 정체 속에서, (극단적인 유가 급락<예를 들면 30$/bbl 하회>이 없다면) M/S 방어를위해 OPEC 등 산유국들은 감산하지 않을 것인데, 저가 Merit·Global 유동성이 30$/bbl까지의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열세였으나,유가 박스권下 원재료가 약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코오롱인더(유가 급락 불구, 7월 석유수지 가격 YoY +1.1%)·SKC(주원료 프로필렌 700$/MT 하회)를 Top-pick으로 추천한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