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삼성물산(2018년 3월 16일 KB증권 보고서 참고)


1) 목표주가 17만원 커버리지 개시


- 투자포인트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현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매각 차익의 발생

-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도 아직 삼성물산 주가에 반영이 안 된 상황


2)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물산이 인수할 필요성


-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지속 전망

- 현행법 하에서는 금융계열사가 소유 목적으로 비금융회사 지분 10% 초과 보유 금지

- 그로인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물산이나 타 계열사가 인수할 가능성 높아


3) 주요 자산 매각 과정에서 매각차익 발생 전망


- 삼성물산의 현금성 자산 지속 증가세. 삼성전자 지분 인수를 위한 현금성 자산확보 과정

- 2017년 제일기획의 지분을 삼성전자에 매각한 것 외에도 보유 중인 한화종합화학과 서초동 사옥의 매각 작업이 진행중으로 비 주력 계열사와 자산을 지속처분하여 현금을 확보할 전망


4)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증가도 삼성물산 지분 가치에 미반영


-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7%(시가총액 기준 13조원 가치),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4.3%(지분가치 12조원) 보유

- 삼성전자로 수취하는 배당금이 2686억원에서 4528억원으로 향상되었지만 주가에는 미반영된 상황

Posted by 이지밸류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실적입니다.


매출액은 5%감소, 영업이익은 무려 58% 감소입니다.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입니다.


최근 건설주 랠리에서 소외된 종목이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그나마 이건희 회장 사망설로 주가가 조금 올랐는데 이제 그 뉴스는 해프닝으로 끝난 상태라 주가 상승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삼성물산 실적 부진의 원인은 고마진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영업이익에 도움줄만한 요인이 없었고 카타르와 일부 국내 공사에서 원가율 상승이 있어서 마진이 훼손되었습니다.

상사부문의 시황 악화도 부담이 되었네요.


신규수주는 1.4조원으로 연간 건설 수주 목표 15.7조원대비 8.9%정도 수치라 수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우 부진한 수주규모인데 상반기 7조원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말레이시아,인도,사우디,호주에서 수주 계약을 진행중에 있어 변수는 있지만 수주 목표액 달성은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국내 주택 경기 회복 수혜는 기대되지만 삼성물산의 해외 수주 불안과 실적 부진 지속, 제일모직과 합병시 주가가 낮아야하는 부담 등을 고려하면 비중 축소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예상되어 주가 반등은 더욱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물산보다는 대림산업으로 교체매매를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제일모직이 최근의 소외 흐름에서 벗어나 이틀째 강세입니다.

전일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유포되면서 급등했다면 금일 강세는 기업 성장 기대감 때문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여전히 우리는 알수가 없습니다.

삼성에서 언론을 통제하고 확실한 팩트를 주지 않고 있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왜 속시원하게 애기를 안하는지 모르겠군요.

암튼 이건희 회장은 위중한 것은 틀림없어 보이고 삼성의 후계 구도관련한 지배구조 재편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 중심에 삼성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게될 제일모직이 있습니다.

제일모직은 이재용씨가 최대주주로서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이죠.

결국 제일모직이 간접적으로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삼성생명은 금융사이기 때문에 산업자본인 삼성전자 지분을 5%이하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삼성생명은 금융지주사 역할을 할 것이고 제일모직이 삼성전자를 직접 지배하는 구조로 갈 것입니다.


그 경우 삼성물산이 갖고있는 삼성전자 4%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 합병하면 자동적으로 지분 4%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경우 이재용씨 입장에서는 삼성물산 주가는 낮을수록 제일모직 주가는 오를 수록 매우 유리합니다.


제일모직은 그래서 매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거기다 최근 셀트리온의 강세에서 보듯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성장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데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입니다.


여전히 실적면에서는 제일모직은 크게 기대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꿈이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삼성바이오 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제일모직...

비싸고 부담되는 주가이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 충분합니다.

삼성 지배구조에 베팅한다면 제일모직 롱,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숏 전략을 권유드립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한국이 AIIB에 전격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이 인프라, 즉 통신망,교토망,교각,전력망 등을 투자할때 자금을 지원하는 은행입니다.


앞으로 아시아에서 대규모 개발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고 중국이 주도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유럽과 한국이 참여하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건설회사에게는 큰 호재입니다.

중동에서 저가 수주로 고생하던 국내 업체에게 이부분은 상당한 장기 수주 증가요인이 될 것입니다.


실제 일본도 아시아개발은행에 지분 참여를 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았습니다.


한국도 그 못지 않은 수혜를 기대해 봅니다.


수혜기업으로는 현대건설,삼성물산이 있고 굴삭기 대명사 두산인프라코어도 좋습니다. 

전력기기 투자로는 LS산전도 수혜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삼성물산 주가가 증권사 리포트의 힘으로 모처럼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지분가치보다 싸고 실적은 좋아질거고 합병은 없을거니 무조건 사라!" 입니다.


맞습니다.

일단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가치를 보면 현재 시가총액인 9조원을 넘습니다.

삼성전자 지분만해도 8조원 가치가 있고 거기에 다른 계열사가치 합치면 9조원 넘어가니 당연히 저평가가 맞습니다.


거기에 호주로이힐 대형수주이후 추가 수주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실적 우려감이 있었는데 이부분도 올해 국내 주택 경기 개선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택 부문의 절대강자, 삼성물산이 이 호황에 돈을 못벌리는 없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과의 합병설도 계속 나돌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일모직 입장에서는 사업 모델이 비슷하고 삼성전자 지분을 대량 보유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게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근데 합병이라는 말처럼 되는게 아니죠.

주주들의 동의도 얻어야되고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스토리는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주주입장에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주가는 대주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됩니다.

삼성물산은 주가가 낮아야 이재용 부회장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당분간 삼성물산 주가 강세가 예상됩니다.

실적도 좋고 지분가치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대주주 입장에서 상승이 달갑지 않다는 점을 염두해두시면서 아직은 장기투자보다는 단기적인 매매로 대응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삼성SDS 주가가 다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SI업체로서 그룹의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삼성SDS는 자체 투자 매력도 높지만 지배구조와 아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입니다.

바로 이재용씨가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삼성그룹은 이재용씨를 중심으로 재편이 될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용씨의 삼성전자 지배력 확보입니다.

현재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인 이재용씨는 삼성전자 지배력이 매우 약합니다.

지분도 거의 갖고 있질 않죠.


삼성전자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삼성물산, 삼성생명이고 이건희 회장이 3%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 지분 3%는 상속으로 넘겨주겠죠. 절반은 국가에 내야하니 1.5%는 확보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이걸로는 너무 지분이 취약합니다.


2가지 시나리오가 유력한데요. 먼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입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그대로 합병회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일모직 최대주주인 이재용씨는 합병이 되면 가만힌 앉아서 삼성전자 지분을 합병법인을 통해 간접지배할 수 있게 되는거죠.

당연히 제일모직 주가는 오르고 삼성물산 주가는 내려야 이재용씨에게 유리합니다.


두번째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입니다.

삼성SDS 지분을 보유한 이재용씨는 삼성전자가 삼성SDS를 합병하게 되면 신주를 받게되고 자연스럽게 삼성전자 지분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당연히 삼성전자 주가는 낮아지고 삼성SDS 주가는 올라야 유리합니다.

특히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7%이상 갖고있는데 5%이하로 지분율을 낮춰야 합니다.

삼성SDS 주가가 50만원 이상가고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합병하면 지분율을 거의 5%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배구조에서 제일모직과 삼성SDS는 오를 수록 유리하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주가가 내려야 유리합니다.


오늘 삼성SDS가 모처럼 급등인데 다음달 만기이후부터 코스피 200에 편입되므로 기관들 매수가 강합니다.

단기적인 흐름도 좋겠지만 중장기적으로도 실적도 좋고 지배구조 시나리오도 있는 만큼 중기 투자도 좋아 보입니다.


삼성SDS, 삼성전자의 합병은 물론 하나의 시나리오이지만 팩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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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