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건자재 - 차별적 대응 필요 (KTB투자증권)


▶ Issue

2Q15 실적은 업종별 명확한 차별화를 시현. 실적 모멘텀이 강했던 업종은 주택

중심의 중소형 건설사, 부엌/욕실 및 가구 등 B2C 비중이 높은 건자재 업종.

반면,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매입액 절감 효과가 기대됐던 시멘트,

페인트업종은 주택 외의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CR(Cost Reduction) 압력, 재고

소진 등의 영향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 기록. 하반기에는 건축 착공물량 및

아파트 입주물량이 회복하면서 건자재 투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R과 같은 실적 부진 요인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



▶ Pitch

일부 업체들의 2Q 실적 부진에 더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높은 valuation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건자재 업종 주가는 고점대비 30~40% 급락함. 불안정한

외부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차별적 대응이 필요.

당사는 중소형 건설사(주택분양 매출화 시작), 시멘트(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2Q부터 급증(시멘트 투입과는 3개월 시차), 원재료가 하락 효과는 3Q부터

본격화), 가구(주택매매+전월세 거래량 증가 지속) 업종을 선호. 반면, 건자재

업종 주가를 견인해 왔던 부엌/욕실 업체들의 경우, 주택거래량 대비 판매량이

둔화되는 것으로 파악, valuation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판단. 보수적 접근 권고



▶ Rationale

- 2Q 실적은, 가구, 부엌/욕실 > 중소형 건설사 > 합판 > 시멘트 >> 창호 >

페인트 순으로 양호. 시장 기대 높았던 시멘트, 페인트업종은 전반적으로 부진


- 실적 차별화를 이끄는 건 업종별 B2C, B2B의 사업구조 차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여 협상력이 개선되지 않는 한, B2B 위주 업체들은 원재료가 하락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힘들기 때문. 페인트 업종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 환율,

원재료 추이 등은 페인트 업체들에게 우호적이었으나, B2B 고객들의 CR

요청으로 제품가격은 오히려 하락, 원가 절감 효과가 상쇄됨


- 반면 B2C 업체들은 1Q에 이어 2Q에도 견조한 실적 기록. 2Q 주택 매매거래

증가(YoY +39.9%)로 B2C 리모델링 수요 증가하며 가구/부엌/욕실 업체들의

실적은 큰 폭 증가. 특히 외형 확대에 따라 영업레버리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YoY, QoQ로 개선, 2012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함


- 하반기에는 입주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B2B 건자재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가 기대됨. 협상력 개선으로 3Q에는 원재료가 하락 효과도 기대 가능할 것


- 7/22일 가계부채 정책으로 주택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 많은 상황. 그러나 8월

서울 주택거래량, 업체별 신규분양 성과 등을 보면 주택수요는 여전히 견조.

올해 주택매매를 이끈 건 주택수요자들의 부의 증가가 아니라 전월세 비용

증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택수요가 단기에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판단


- 한편, 2Q 중소형 건설사 실적도 양호. 2013년 이후 주택분양을 증가시킨

업체들 위주로 건축부문 매출이 확대됨. 특히 삼호, 한신공영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짐. 양 사 모두 양호한 분양률 덕에 건축 원가율이 YoY, QoQ로 크게

개선됐기 때문. 향후 건축 매출액이 확대될수록 전사 이익 증가 폭도 클 것


Posted by 이지밸류

전기전자 - 부진했던 IT 3대 전방산업, 하반기 반등 가능한가(동부증권)


News

2Q15 스마트폰 시장만 성장, TV와 PC는 역성장: IT 3대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PC시장이 2Q15에 부진을 보였다. 스마트폰 시장은 14.6%YoY 성장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0%역성장했고, TV는 -3.5%YoY, PC는 -13.8%YoY로 시장이 역성장했다.



Comment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업체들의 점유율은 하락: 2Q15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38백만대로 14.6%YoY 증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Q15 24%에서 2Q15 21.3%로, LG전자의 점유율은 4.5%에서 4.2%로 하락하면서 부진을 보였다. 동기간 점유율상승이 있었던 기업들은 화웨이, 샤오미, ZTE, TCL 등 대부분 중국업체들이었다. 2Q15 LCD TV시장은 47.6백만대로 3.5%YoY 감소하였으며 보기 드물게 1Q15 대비로도 3.3%감소하여 어려웠던 시장 상황을 보여주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소폭 증가시키며 21.6%로 1위를 고수했으며 LG전자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13.0%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TV시장

에서는 여전히 국내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Q15 OLED TV 시장은 42천대로 LG전자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15년 상반기 시장 규모가 이미 14년 연간 시장 규모를 넘어섰다. PC시장은 2Q15에 13.8%YoY 감소하면서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IT의 계절성은 무시할 수 없다: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지만 그래도 3Q15시장 반등은 있을 것이다. 주문 증가와 제품믹스가 개선되는 TV,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윈도우10 OS, Skylake 프로세서 등 PC업그레이드 수요 발생 등 전방산업 상황이 상반기 대비 낫다.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지난 5년간 대형 IT업체들의 기간별 수익률을 보면 9~11월이 가장 좋았다. IT가 힘들었던 11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는 9~11월이 IT산업의 최대 성수기로 가동률과 실적 개선이 가장 눈에 띄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Action

거둘 종목과 버릴 종목은 구분해야 : 1) 최악의 2Q15에서 Bottom out, 2) 어김없이 나타나는 하반기 IT 계절성, 3) 텅텅 비어 있는 수급, 4) 역사적 최저 Valuation을 감안할 때 지금은 거둘 종목은 골라낼 때이다. 대표적으로 거둘 종목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이며 삼성전자는 과매도 단계로 보인다. 이들한테 최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은 보너스인데 평균 환율이 1Q15 1,097원에서 2Q15는 1,156원으로 상승했다. LG이노텍은 차량 부품의 성장성, LG디스플레이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OLED 상황, 삼성전기는 MLCC 제2의 전성기 및 시기적절한 구조조정 등이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할 것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제약 - 주가 조정 불구 하반기 업종 주요 이슈 부각 전망(NH투자증권)


상반기 주가상승, 밸류에이션 부담, 수급 영향 헬스케어업종 주가 조정. 조정 불구 하반기 다수 우량 바이오벤처 IPO, 바이오시밀러 미국 및 한국 허가, 신약 개발 기업별 B2B 성과 도출 등 주요 이슈 부각 전망. 조정 시마다 우량 헬스케어 기업 매수 추천



Ÿ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상위 10대 제약회사 원외처방액 M/S 확대


− 7월 전체 제약회사 원외처방액 8,138억원(-2.0% y-y), 상위 10대 제약회사 원외처방액 1,799억원(-4.3% y-y). 영업일수별 7월 전체 제약회사 원외처방액은 354억원(-2.0% y-y), 상위 10대 제약회사 원외처방액은 78억원(-4.3% y-y) (2014년 7월 영업일수 23일, 2015년 7월 영업일수 23일)


− 상위 10대 제약회사 M/S 2012년 8월 24.1%, 2015년 5월 21.9% 추세적 축소, 중하위 제약회사 M/S 2012년 8월 41.5%, 2015년 5월 46.9% 추세적 확대. 2015년 7월 상위 10대 제약회사 M/S 22.1%로 확대, 중하위 제약회사 M/S 45.0%로 축소


− LG생명과학 55억원(+14.7% y-y), JW중외제약 110억원(+7.2% y-y), 종근당 302억원(+1.6% y-y), 제일약품 103억원(-1.5% y-y), 녹십자 26억원(-2.2% y-y), 한미약품 296억원(-3.1% y-y), 대웅제약 328억원(-5.9% y-y), 유한양행 220억원(-6.1% y-y), 일동제약 136억원(-9.9% y-y), 동아에스티 224억원(-14.5% yy)



Ÿ 헬스케어업종 조정 불구 하반기 주요 이슈 부각 전망


− 헬스케어업종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 83.6%, 12M FWD PER 33.9배, 시가총액 비중 5.5%


− 당사 헬스케어업종 커버리지 2분기 합산 매출액 1조2,508억원(+10.0% y-y), 영업이익 1,044억원(+8.6% y-y), 순이익 736억원(-5.7% y-y) 달성.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2%, 영업이익 -17.3%, 순이익 -19.2% 달성. 2분기 제약업종 녹십자, 바이오업종 메디톡스, 의료기기업종 아이센스 실적호조 달성. 어닝시즌 한미약품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대상 7억3,000만달러 규모 EGFR(수용체) 저해제 항암제 HM61713 기술 수출 계약 체결. 다만 상반기 주가 상승, 밸류에이션 부담, 수급 영향 주가 조정


− 하반기 바디텍메드, 아이큐어, 케어젠, 에이티젠, 아이진, 에이비온, 휴젤, 파멥신, 다이노나 IPO 추진. 하반기 셀트리온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및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한국 허가 기대. 신약 개발 기업별 B2B 성과 도출 기대


Posted by 이지밸류

이차전지 - 중국 전기차 섭씨 100도!(메리츠종금증권)


 투자포인트


1. 중국 전기차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부상. PHEV 성장 주도


- 2015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는 202,741대로 전년대비

48.4% 증가하여 고성장 지속. 이 중 중국내 전기차 판매대수는 72,711대로 미국 시장 54,347대를 최초로 추월하여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부상


- 2014년 이후 중국내 PHEV 전기차 폭발적 성장 지속. 중국내 PHEV

판매는 2013년 3,038대 수준에서 2014년 29,715대로 약 10배 성장.

PHEV 고성장은 BYD의 Qin이 주도. Qin의 판매량은 2014년 14,747

대로 그 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한 이후 15년 상반기에도 1위 지위 유지



2. 중국 전기차 배터리 2020년 15조원으로 폭발적 성장. 설비 투자 급증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규모는 2015년 2.7조원 수준에서 2016년

6조원, 2020년 15조원으로 폭발적 성장 예상. 최근 수요 대응을 위한

배터리 설비 투자 급증


- BYD는 현재 4GWh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Capa를 매년 6GWh씩 늘려

2020년에 34GWh를 확보할 계획. 이는 현재 진행중인 Tesla의

Gigafactory를 넘어서는 수준. 또한 미국 A123를 인수한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완샹 그룹은 2천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750MWh

수준의 Capa를 2018년까지 1.5GWh로 확대할 예정


- 국내 이차전지 3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도 중국내 전기차

배터리 투자 지속. 삼성SDI는 최근 중국 수요 호조로 중국 시안 신규

라인 가동을 당초 일정보다 조기 가동 계획



3. 장비업체 1차 수혜. 양극소재 중대형 진입이 수익성 확보 핵심과제


- 중국 및 국내 전기차 배터리 설비 투자 급증에 따라 1차적으로

장비업체 수혜 극대화 예상. Top pick 피앤이솔루션(131390)


- 양극소재는 소형전지 시장 중국 주도로 수익성 확보 어려움. 중대형

시장 공급 여부가 향후 성장과 수익성 확보의 선결 과제


 Top Picks: 삼성SDI(Buy/TP 135,000원), 피앤이솔루션(NR)


- 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 성장 수혜


- 피앤이솔루션: 이차전지 장비 수주 본격화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 자동차에 병주고 약주는 중국(하이투자증권)


중국에 의한 자동차의 급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에서의 판매량 부진, 가동률하락에따른 실적악화에 기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발(發) 환율전쟁 가능성이 대두되며 원화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자동차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주가에 ‘병’을 주었던 중국이 이젠 ‘약’을 주고 있는 셈이다.


■ 병(病) - 중국판매량 및 가동률 하락으로 지분법 평가이익 급락


지금까지 중국은 현대, 기아차에 있어 기회의 땅이었다. 전세계 1위 시장일 뿐 아니라, 한국차가 가장 선전하고 있는 지역이 중국이었다. 이로 인해 현대, 기아차는 러시아, 브라질 등 타지역에서의 부진보다도 중국에서의 선전에 대해 더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①중국판매가 급감하면서 ②재고가 쌓이고, 이로 인해 ③가동률이 하락하고 ④가격인하 경쟁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나타나면서 이를 우려한 나머지, 주가가 5월 이후 30% 가량 크게 하락했다. 특히 2분기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현대차 BHMC 지분법 이익이 전년동기비 60% 감소하고, 기아차 DYK는 70%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추가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는 3분기에는 중국 지분법 적자전환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월 한달간 현대, 기아차의 중국법인 가동률은 50%초반 수준에 머물러 2분기에 비해서도 훨씬 부진했다. 결국 신차출시나 가격인하로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다면 가동률 저하에 따른 고정비부담은 고스란히 실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 약(藥) - 원화약세 가속화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중국이 고시환율을 두차례 변경하면서 글로벌 환율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경제의 취약성과 수출부진으로 인해 중국정부가 그동안의 ‘통화정책’에서 벗어나 ‘환율정책’으로 까지 부양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자국경제 부양을 위해 위안화약세를 당분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를 환율전쟁의 관점에서 해석, 각국통화도 이에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니 루피아, 말레이지아 링깃, 대만 달러, 필리핀 페소 등 이머징마켓의 통화가치가 급격히 절하되고 있다. 


중국과 밀접한 관계인 한국의 원화 역시 당분간 위안화와 동반상승(평가절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두 번의 고시환율 변화로 원화는 3년 8개월만의 최고치인 1,190.8원을 기록했다. 중국이 원화절하를 유도한 셈이다. 한국의 자동차는 여전히 국내생산분의 60-70%를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를 지닌다.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10원 변동당 연간 약 1,0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아차는 1,3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수반되는 구조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분명 원달러 환율의 개선은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특히 엔화에 비해 원화의 상승폭(절하폭)이 커 원엔환율은 지난 6월 890원을 바닥으로 950원까지 6% 이상 개선되었다. 우

린 원엔환율을 상대적 절하속도를 의미하는 Macro Core Indicator로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원화약세로 인해 자동차 주가가 크게 오른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 투자전략 - 병주고 약줘서 중국발 리스크는 중립(Neutral)에 위치


먼저 가동률 저하에 따라 하반기 중국 지분법평가이익을 ‘0’으로 가정해보자. 3분기엔 재고 소진 목적의 가동률 저하로 적자를 가정하고, 4분기엔 신차판매 및 판매망 확충의 노력을 감안해 흑자전환을 가정한 것이다. 현대차를 예로 들면, 전년도 온기 지분법평가이익이 9,600억원, 올해는 상반기 3,000억원에 불과해 하반기 전혀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보면, 연간 총 6,600억원이 감소한다는 가정이다. 그렇다면, 중국발 환율전쟁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개선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이익이 이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는지만 생각해보자.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10원 개선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이 증가하는 구조다. 전년연간 평균환율이 1,052

원이었음을 감안하면 60-70원 상승한 1,112-1,122원의 연간 평균환율이면 환율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분이 6-7,000억원에 달해 이론상 상쇄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상반기 평균환율이 1,097원이었으므로 하반기 평균이 1,127-1,147원 레인지에서 움직이면 가능한 얘기다. 물론 인센티브, 이종통화, 믹스악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제반변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론상 개념이긴 하다.


주식시장에서 전체 EPS의 10% 수준을 차지해오던 중국에서의 지분법평가이익의 급감을 이미 주가가 30% 하락으로 선반영한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른 원화상승(평가절하)을 경험하고 있다. 여전히 펀더멘털의 문제점과 신모델 검증, SUV 부재 등 산적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았지만, 빠른 환율개선은 극단적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투자심리에 긍정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롯데그룹 지배구조 - 호텔롯데 상장의 의미(하이투자증권)


호텔롯데 상장으로 지배구조 개편 가속화 될 듯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어제(8/11)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실질적으로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416개에 달하는 순환출자 고리도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계열사들이 매우 복잡한 출자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주요 계열사에 대하여는 일본계열사 및 2세들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일본 롯데 계열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동빈 회장이 지배구조 개선을 주도하면서 한국 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명분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큰 축은 일본 계열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면서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와 더불어 호텔롯데 및 2세들의 지배하에 있는 롯데쇼핑이 동시에 주요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따라서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호텔롯데의 상장을 통하여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것

으로 예상된다. 호텔롯데의 순자산가액 등을 고려할 때 상당부문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주요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기 때

문에 나중에 두 회사의 합병을 염두에 두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

을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두 회사의 합병 이후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하여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 할 가능성이 크며,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들은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 법안에 따라서 그 행보가 달라 질 수 있을 것이다.


롯데쇼핑의 경우 그동안 지배구조 개편과는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면서 PBR이 낮게 형성되었으나,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회사로서의 위치 및 자회사 가치 등이 부각될 수 있으므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롯데제과 및 롯데칠성 등도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계열사 매각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 호텔롯데 면세점 및 자산가치 부각될 듯

호텔롯데는 지난 1973년 설립되어 호텔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시내 및 공항의 면세점과 더불어 잠실 롯데 월드 어드벤처, 골프장, 아쿠아리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2013년 롯데제주리조트와 롯데부여리조트를 흡수합병 등으로 리조트사업도 영위하게 되었다. 또한 롯데그룹 계열사들 상당부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면세점 83.7%, 호텔 10.4%, 월드사업부

4.9%, 리조트 0.5%, 골프 0.3% 등이다.면세점 사업부문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추이 등을 고려할 때 1위 사업자로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가치 측면에서는 5조원을 상회하는 계열사 주식 외에도 6.2조원의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은행 - 잠깐의 반등이 아닐 수 있다.(교보증권)


은행주는 2주일간 6.2% 상승하면서 KOSPI를 8.8%p 상회하면서 가장 양호한 업종으로 부각. 2분기 실적 호조가 주요 원인. 2Q15 실적(9개 상장은행 순이익 2.26조원)은 시장 컨센서스(1.90조원)를 20% 가까이 상회


• 향후 은행주는 추가 상승 가능.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1) 조선업체들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규모 제한적


(2) 3분기 실적 또한 양호할 전망


(3) 외국인의 은행주 매수세가 다시 강화될 여지 있음


(4) 은행주 PBR 아직 0.51배 불과


(5) 배당에 대한 기대 지속


• 추천종목: 신한지주, 하나금융, BNK금융


Posted by 이지밸류

통신서비스 - 이유 있는 강세!(유안타증권)


하반기 ARPU와 마케팅비용, 모두 좋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ARPU 성장에 Negative가 아닌 Positive로 증명. LTE 가입자 증가 추세를 유지시켜주고 있고, 최저가 line이 상향(28,000원 → 29,900원)되었으며, 새로운 Segment인 44,900원(3GB)와 54,900원(8GB) 요금제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미디어 컨텐츠의 성장세가 돋보이고, 향후 스마트홈, IoT,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은 데이터 트래픽을 완전히 다른 속도로 성장시킬 것. 단기적(3Q~4Q)으로는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에 따라 분기별 1% 내외의 ARPU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장기적으로는 IoT와 같은 새로운 사업 모델이 추가되면서 성장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분기 기기변경 비중은 43.9%로 확장. 기기변경은 50%를 넘어설 전망이고, SAC은 구조적으로 하락하면서 마케팅비용

은 하향 안정화. 과열 경쟁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며, 이론적으로 마케팅비용은 현 수준보다 30% 이상 절감 가능



대만 통신업종의 재평가 과정을 상기해보자! 

대만 통신업종의 투자 장점이라면,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예측 가능성이 높음)과 높은 배당수익률 등. 이러한 장점은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부각되었고, 저금리 시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만 통신업종은 Rerating 과정을 거쳐 왔음. 한국 통신업종은 이제 경쟁 관점에서의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대만 통신 업종 이상으로 이익 안정성을 보여줄 것. 게다가 ARPU까지 상승하고 있어, 아시아 내에서 대만을 대체할 수 있는 통신업종으로 부각 가능



제 4 이통사업자 선정, 오히려 하반기 규제 위험을 낮출 것!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개될 제 4 이통사업자 선정 기간에는 요금 인하와 관련 국가 차원의 논의가 자제될 것으로 전망됨. 제 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은 현 시점에서 새로운 위험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하는데, 이미 대부분의 내용이 뉴스화되었고, 6차까지의 선정 작업과 동일하게 대기업의 참여 의사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



하반기, 이유 있는 강세를 전망한다! 상반기 주가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 규제 환경 / 주주 환원 관점에서 주가 상승을 위한 제반 조건 개선 중. 특히 경쟁 환경 변화 → 변동성 축소 & 마진 개선 → Valuation상승으로 이어지는 흐름 기대.


하반기 통신업종에 대한 Overweight 의견을 제시함. 현 시점에서의 대장주는 LG

유플러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꾸준하게 우상향 중. 최근 바닥 대비 주가가 상승하긴 했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실적’이 뒷받침된다는 점. M/S 상승, IoT 등에 대한 준비, 배당 성장 등이 투자 포인트이며, 현 이익 수준고려 시, 15,000원까지 충분히 도달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LG유플러스를 Top pick으로 유지함.


SK텔레콤과 KT는 차순위이나, 절대 주가는 현 수준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 SK하이닉스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SK하이닉스에 대한 이익 컨센서스가 양호하고, PER 10배 수준의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하반기에는 M&A 측면에서의 변화가 예상되며, 자사주 매입(9월 예상), 높은 배당(기말 9,000원)은 주가 상승세를 지속시킬 변수임. KT의 경우, 유선 매출 감소가 아킬레스 건이지만, 이미 주가는 2년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고, Valuation 관점에서도 충분한 조정을 받았음이 확인됨. 또한 렌탈과 캐피탈 매각을 통해 순차입금을 6.7조원대까지 낮췄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가능.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하며, 3분기 예상되는 통신업 반등 구간에서 동사도 충분히 주가 Performance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Posted by 이지밸류

기계(피팅) - 여전히 어둡다(신한금융투자)


실적 모멘텀 부재 – 수익성보다 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가 문제

2분기 피팅 3사의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한 1,807억원(+6.6%

QoQ)으로 추정한다. 13년에 조선업계가 수주한 해양플랜트(233억달러)의 잔

여 물량 발주와 14년에 발주가 이연된 해외 건설발(산업설비) 발주가 분산, 수

주 회복은 여전히 더디다. 15년 상반기 국내 조선/건설업계의 해외수주는 전년

대비 43.6% 급감, 2분기 이후에도 빠른 수주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태광은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성광벤드는 전년대비 19.6%

매출이 급감했다. 하이록코리아는 1분기 수준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수익성 부

진보다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매출액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점이 문제다.



조선업계의 어닝쇼크와 잠재적인 해외건설 리스크 – 수주 회복은 기저효과 수준


피팅업계의 양대 발주처인 조선/건설업계의 15년 수주는 매우 부진하다. 건설

업계의 15년 해외 산업설비 수주액은 전년대비 44.6% 감소한 291억달러로 예

상한다. 조선 3사의 선박/해양 수주액은 10.5% 감소한 293억달러로 전망한다.

13~14년 조선/건설업계가 수주한 프로젝트發 피팅제품의 발주는 14년 하반기

부터 지연되는 모습이다. 프로젝트별 공기 지연과 현지 자재조달의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다. 14년에 지연된 제품의 발주가 재개되더라도, 15년 조선/건설의

부진으로 인해 피팅 3사의 수주 회복은 기저 효과 수준에 그친다. 15년 피팅 3

사의 연간 수주액은 7,372억원(-6.7% YoY)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 De-rating의 과정 탈피는 전방산업의 회복이 열쇠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며, 수익성 훼손이 없는 하이록코리아를 Top Pick

으로 유지한다. 조선과 해외 건설의 수주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유가와 대외환경

이 녹녹치 않다. 조선 3사의 어닝쇼크로 수익성 우려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

더딘 수주 개선과 실적 정체로 단기간에 밸류에이션 모멘텀을 찾기는 힘들다.


Posted by 이지밸류

휴대폰 부품업종 - 하반기 신제품 공개 예정, 기대감은 낮아진 상태(신영증권)

2015년 8월 13일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5 공개 예정


2015년 8월 13일 미국 뉴욕 􍾧갤럭시 언팩 2015􍾨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5가 공개될 예정임. 전년대비 약 1개월 빨라진 공개 일자로 출시 일자도 1개월 가량 앞당겨질 전망임.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 탭 신제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함


신제품 출시 전 기대감에 의한 주가 상승 효과는 제한적인 상황


갤럭시 S6의 경우, 기대감 반영으로 휴대폰업종 지수는 공개 전 3개월전부터 약 26.2% 상승했음. 출시일 까지도 업종지수 상승은 지속됐으나, 출시 후 판매량 부진으로 하락 전환했음.하반기 노트5의 공개 전 3개월 전 대비 현재 업종지수는 오히려 2.4%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어, 신제품 기대감 보다 갤럭시 S6의 판매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임


하지만 업종지수는 이미 상반기 부진을 반영, 하반기 전망은 상반기 대비 양호

하지만 현재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주가는 갤럭시 S6의 판매 부진을 기 반영한 상태로 바닥권을 형성 중임. 결국 하반기 실적이 관건이 될 전망인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함. 상반기 삼성전자 신제품 물량 공급 차질로 이연된 수요 지속과 더불어 하반기신제품 조기 출시에 따라 연간 반영되는 판매량 증가가 예상됨이 주요 배경임


상저하고 실적 전망 속에 밸류에이션 재차 부각 될 전망,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제시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수준도 하단에 근접한만큼 부품업종 지수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함. 과거 대비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의 높이는 낮아졌으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함. 이에 따라 휴대폰 부품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최선호주로 삼성전기를 제시함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