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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정유] The Cycle : 위기에서 피어난 기회 - 하나대투증권


위기를 견디게 하는 힘, 그리고 도약하게 하는 힘. ‘투자’


석유화학/정유산업은 Cycle 산업이다. Cycle 산업의 특성 상

업황의 부침(浮沈)은 늘상 존재하기 마련이고, 최악의 업황 국

면에서 기업은 생존을 위협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위기 속

에도 기회는 있다. 다음에 도래하는 위기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 그리고 그 위기를 거쳐 한 단계 도약하게 하는 힘이 바로

‘투자’에 있다. 지난 10~20년 간의 석유화학/정유산업의 역사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화학산업의 구조 변화에서, 그리고 국내 NCC 업체 간의

상이한 성장 스토리에서도 이는 확인된다.


원재료로 촉발된 글로벌 석유화학의 패권 흐름. 그 시사점


2000년 이후 미국 중심의 석유화학 산업 주도권이 아시아로

넘어오게 된 사건, 그리고 2011년 이후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

게 된 사건. 이 모든 사건의 배경에는 ‘원재료(Feedstock)’가

있다. 원재료 확보를 통해 원가 우위를 점하는 전략은 석유화

학/정유업체에게 있어, 업황 Cycle의 변화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자 성장의 발판이다. 따라서, 원재료 확보

를 위한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는 업체에 대해 긍

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Top Picks: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효성


Top Picks로 NCC업체인 롯데케미칼(BUY, 40만원), 대한유화

(BUY, 28만원)를 제시하며, 복합화학업체 중에서는 효성

(BUY, 20만원)을 추천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4년 간의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 결정을 통해 해외 시장 개

척 및 원재료 다각화 노력을 펼쳐왔다. 향후 맞이하게 될 업황

회복 국면에서 그 진가는 발휘될 것이다. 대한유화는 올해 초

EO/EG의 증설이 성공적이라고 판단하며, 2017년 이후에는

NCC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기업가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은 산업자재, 중공업 부문 등 기

존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더해, 차량 경량화의 트렌드에 부합하

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제품인 폴리케톤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Posted by 이지밸류

제약주 낙폭확대에 따른 의견 - SK증권


제약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당리서치는 7 월 8 일자 자료에서 상반기 주가급등에 따라 제약주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고 신약개발 관련 제약주에 대해서는 지나친 낙관적 시각이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제약주는 이제 일정기간 변동성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당겨서 주가에 반영한 만큼 실제 기업가치와 주가간에 벌어진 갭을 좁히는 주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제는 실적호조 제약주 중심으로 방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나스닥 바이오 주가 하락으로 제약주 투자심리 위축

전주 금요일 나스닥 바이오지수가 4.02% 하락하면서 한국 제약주도 크게 하락했다. 한국 의약품지수도 5.2% 하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7 월 8 일 13.2% 하락한 이후 큰 폭의 1 일 주가 하락폭을 보인 것이다. 제약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국내외 악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한국 제약주 상승폭이 더 큰 상황

나스닥 바이오 지수가 금년 1 월 2 일 대비 23.5% 상승한 반면에 같은 기간 한국 의약품지수는 97.4% 상승한 수준이다. 2014 년 초 대비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66.7% 상승했고 한국의약품지수는 112.8% 상승했다. 한국 제약주가 단기간 훨씬 많이 상승했다. 당연히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한 상황이다.


한국 제약주 변동성 구간 진입한 것으로 판단

금년 상반기에 한국 제약주는 신약부문을 재평가하고 제약사업가치와 해외진출 등에 대한 기업가치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급등이 이루어진 후에는 주가와 신약후보물질 가치, 그리고 실제 기업가치간 갭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기가 필요하게 된다. 즉 신약개발에서 임상이 제대로 되는지 또는 주가가 상승한 만큼 신약 Pipe line 의 상업적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신약개발단계가 현재 임상과정에 있다 하더라도 성공확률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높지 않다. 만약 국내나 해외에서 신약으로 판매승인이 났을지라도 상업적 성공이라는 큰 관문이 또 남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 확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신약개발수준이 많이 발전했지만 이러한 측면을 고려한다면 최근 신약후보 물질을 보유한 제약사의 동반 주가 급상승은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가치평가가 너무 낙관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판단한다. 신약에 대한 최종평가가 이루어지기 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주가와 신약가치간의 간격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7 월의 제약주 하락은 주가와 신약가치간에 발생한 과도한 갭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실적과 기업가치에 근거한 보수적 전략이 요구됨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제약주는 실적에 기반한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신약개발주도 확실히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한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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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

[조선] 여름 휴가의 기쁨은 없다 - 신한금융투자


삼중고: 1) 어닝 쇼크, 2) Drilling Unit 지연, 3) 현금흐름 악화


어닝 쇼크, 시추설비 인도 지연과 현금흐름 악화의 삼중고에서 단기간에는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해양발 어닝 쇼크의 가능성을 넘어서 조단위의 부실이 부각되는 현재 상황은 산업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봐야 한다. 유가 급락으로 해양 시추업계는 급격한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 빠른 실적 개선이 없다면 시추업계의 부진이 건조중인 Drillship, Semi-Rig의 인도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주 정체와 시추설비 인도 지연은 조선업계의 현금흐름 악화로 이어져,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 해소가 필요하다.


Downsizing이 해결책: 성장보다는 내실화를 다져야 16년 기대 가능


유로화 약세 우려와 더딘 유가 회복으로, 대외 환경이 업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기는 어렵다. 연간 발주는 상선과 해양플랜트 합산 782억달러(-27.4% YoY) 수준으로 예상한다. 10~15년 연평균 발주금액은 1,046억달러로, 국내 업계의 연간 수주는 13~14년 매출액의 0.7~0.8배 수준에 불과하다. 03년 이후 성장 일변도의 전략에서 내실을 튼튼히 다지면서 15년 이후의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 자원의 재분배와 구조조정을 통한 Downsizing 과정이 필수적이다. 성장보다는 수익 중심의 Product Mix 개선이 우선이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하반기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재무구조 개선 필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진행되어야 하고 실적 부진과 시추설비 인도 지연 우려도 해소되지 않았다. 재무구조 개선과 실적의 저점 확인이 병행되어야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수 있다. 매출액의 0.7~0.8배 수준에 그치고 있는 발주 시장에서 업종 주가는 PBR 0.5~0.8배 밴드내 움직임으로 예상한다.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Big Bath 이후의 턴어라운드 여부가 확인될 시점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Posted by 이지밸류

[영화] 텐트폴의 시대 - 대우증권


콘텐츠 산업에서 ‘텐트폴’의 필요성


‘콘텐츠 사업’과 ‘텐트 치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텐트폴(Tentpole)’, 핵심 지지대 역할을 하는 작품/막대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콘텐츠 사업에서 ‘텐트폴’의 의미는 현금 흐름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핵심 흥행 라인업이다. 영화사는 대표 영화, 방송사는 간판 프로이다.


콘텐츠 산업은 ‘흥행’ 변수가 존재하며, 성수기/비수기 등의 특성도 있다. 연간 예산의 약70%를 주요 라인업 1-2개에 집중 투자하여 ‘텐트폴’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텐트폴 작품의 흥행 성과가 좋다면 다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발생된다. 텐트폴이 장기적으로 배치된다면, 개수가 늘어난다면, 어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될 수 있다면? 이는 사업의 구조적인 개선을 의미한다. 텐트폴은 예측 불가능한 산업을 좀 더 예측 가능케 한다.



영화 배급 및 방송 산업의 텐트폴 전략


텐트폴 전략은 영화 배급 산업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가 대표적이다.자체 디즈니 및 마블코믹스 IP에 기반해 5년 간의 영화 개봉 계획을 세워놓았으며, 최근 분기마다 텐트폴 영화를 개봉하여 흥행시키면서 영화 부문의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영화 배급사들도 텐트폴 전략을 점차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방송 산업에서도 편성의 구조를 만들 때 텐트폴의 원리가 활용되고 있다. 국내 CJ E&M이 대표적이다.‘금요일 예능’을 텐트폴로 세운 이후, 점차 요일/분기/채널 별로 텐트폴을 증가시키고 있다.



올해 실적은 턴어라운드를 넘어 성장의 기회가 확인될 전망

올해 국내 주요 영화 및 방송 콘텐츠 기업들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에 주요 텐트폴 영화 개봉이 집중되어 있고, 비용 통제는 지속되고 있다. 판권 유통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콘텐츠의 수익률 향상에 긍정적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 공동제작 콘텐츠가 증가하고, 중국 등에서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화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화/방송 콘텐츠 업종 ‘비중확대’; Top Pick은 CJ E&M, 영화 종목에 관심


영화/방송 콘텐츠 산업은 텐트폴 전략의 확대에 따라 좀 더 예측 가능한 업종이자 투자가 가능한 섹터로 전환되고 있다. Top Pick은 CJ E&M을 제시한다. 제이콘텐트리는 투자의견을 상향했으며,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와 NEW는 분석을 개시하여 유니버스에 편입한다.



Posted by 이지밸류

[해운] 실망과 기대사이 - 대우증권


컨테이너, 주요 지표 하향세


주요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SCFI는 2015년 누적 기준 2014년 평균 대비 24.2% 하락한 상황이다. 운임하락은 1) 여전한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 2) 벙커유 하락 등에 기인한다. 운임하락에도 불구 컨테이너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가졌던 이유는 HR지수가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HR지수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며, YoY 개선폭도 점차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주 항만 파업이 완료되고 미국 동안으로 물동량이 몰리면서 나타났던 중대형 컨테이너의 수요가 둔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와 발맞추어 현물 운임도 2Q15부터 전체적으로 하락하였다. 본격적인 성수기인 3Q15에 일부 시황 반등 및 안정화가 기대되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확신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건화물선 반등세: 비수기 이후 반등 가능성에 주목


최근 건화물선의 시황개선의 이유는 1) 해체량 증가에 따른 공급 증가율 둔화, 2) 태풍 등에따른 일시적인 선박 공급 축소, 3) 원자재가 하락 이후 트레이더들의 재고축적이 주 원인이다. 이중 1)을 제외하고는 아직 구조적인 시황 개선의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성수기가 아님에도 불구 저점대비 BDI가 116.5% 상승한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지수가 여기서 단기간추가 급등할 가능성은 아직 크지는 않지만 3Q15 후반부터 추가 레벨업 가능성은 열려있다.



중립의견 유지: 건화물선 업체에 대한 관심 필요


해운업에 대한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개별 업종별로는 실적 실망감을 안겨줄 컨테이너 업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에 대한 2015년 영업이익전망치를 각각 33.3%, 90.2% 하향한 가운데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는 10,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하였다. 현대상선은 주가가 2015년 들어 36.9% 하락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이다.


오히려 최근 벌크선 시황 반등 모멘텀과 주가상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건화물선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대 건화물선업체인 팬오션과 대한해운은 각각 PBR 0.7배, 1.1배 수준으로 아시아 Peer 업체 대비 낮거나 유사한 상황이다. 특히 팬오션은 감자와유상증자 이후 BPS가 4,339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근 구조조정을 거쳐 재 상장되고 7월내 관리종목 해제가 기대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이지밸류

[레져,엔터] 2030세대, 스몰 럭셔리로 허기를 채우다 - KB투자증권


작은 사치로 경기 불황에 적응


젊은 세대는 현재를 즐기려는 욕구는 증가했으나, 저성장 시대 진입에 따른 노후대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급차, 명품 가방, 백화점 고급의류와 같은‘빅 (Big) 럭셔리’보다 명품 향수와 립스틱, 고급 디저트, 기능성 아웃도어와 같은‘스몰 (Small) 럭셔리’소비를 즐기고 있다.


2030세대는 저성장이 고착화됨에 따라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하기보다는 현재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주요 소비 계층인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렴한 여가생활과 콘텐츠를 즐기다


국내 1인당 관람횟수는 4.3회 수준으로 글로벌 1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다. 3D, 4D, IMAX와 같은 프리미엄관 수요가 증가하면서 ATP (Average TicketPrice: 평균 티켓가격)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쿡방이나 모바일 환경에 맞춰 평균 10~20분 정도의 콘텐츠로 구성된 스낵컬쳐는 문화 생활 소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20~30대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PP업체들의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와 더불어 제작비 부담 축소 및 콘텐츠 가치를 상승시킨다.



힐링의 대명사, 여행은 언제나 옳다

2030세대들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여행을 즐기면서 원거리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거리 관광객의 증가는 ASP (Average Sales Price)를 높여 여행업체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해외 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여행객의 수요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젊은 세대는 개별자유여행, 에어텔, 절충형 패키지 형태의 여행을, 가족단위 여행객은 패키지 형태를 선호하여 해외 항공권 시장과 패키지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행의 일상화와 국내 관광 인프라의 진화는 국내 여행을 더욱 촉진한다.



스몰 럭셔리에 부합하는 CJ CGV, CJ E&M, 하나투어를 추천종목으로 제시

CJ CGV는 시장점유율의 점진적 확대와 높은 프리미엄관 비중으로 ATP 상승이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2분기에 중국 사업의 첫 흑자가 예상된다. CJ E&M은 국내 광고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킬러콘텐츠 확대에 따라 2분기 광고매출은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뉴미디어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종합 콘텐츠 업체로서 Valuation 프리미엄 정당성이 확보된다. 하나투어의 올해 패키지 인원 수는 각종 악재 해소 및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조성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아웃바운드 관광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더불어 호텔, 면세점, 비자발급 대행 기반의 시너지 효과와 인바운드 사업 강화가 기대된다.


Posted by 이지밸류

[자동차] 중국사업, 3분기 적자전환 가능성 검토 - 삼성증권


Event: 2Q15에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은 14.5%YoY 및 7.9%YoY판매감소를 기록하였고 가동률은 88% 및 77%를 기록. 현대/기아차의 지분법이익은 각각 928억원 및 256억원으로 58.7%YoY 및 70.2%YoY 감소하였고, 순이익률은 각각 4.7% 및 2.3%를 기록.


Impact: 현대/기아차의 판매감소대비 이익의 하락폭이 큰 것은 대규모 장치 산업의 특성상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효과가 크기 때문. 통상 자동차 공장 가동률 70~75%가 BEP인 점을 감안할 때 2Q15대비 추가 가동률 하락 시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의 적자전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동반진출 부품사도 동일한 상황. 중국시장의 가격환경 변화에 대응한 현대/기아차의 빠르고 적극적인 가격정책 변화가 필요.


Action: 3Q15에 현대/기아차의 중국판매 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 예상. 그러나 자동차 업종의 실적 및 주가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환율로 원화강세에서 원화약세로의 전환은 중국실적 부진을 상쇄할 수 있는 요인. 또한 원화약세를 활용하여 중국 외 시장에판매확대 추진 전망. 그러나 부품주는 금융위기 이후 중국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30~50%로 컸고 이로 인한 Valuation프리미엄을 받았던 바, 아직 안심하기 이른 상황. 각 사의 2Q15실적 Review를 통해 중국실적 부진을 반영할 예정. 주가 조정 시 완성차 위주의 관심 권유. 부품주는 현대차 그룹의 전략 상 Capex 집중시기에 있어 수익성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위아에 관심.


Posted by 이지밸류

조선기자재 -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시장 (LIG투자증권)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시장 신조선에서 현조선으로 확대 기대감


선박평형수 처리시장의 시장 범위가 빠른 시일내에 신조선에서 현조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


현조선의 평형수 처리설비 전면 의무화 조건은 IMO(국제해사기구) 가입국 중 35% 이상 동의이며, 현재 32.8%의 국가가 평형수 처리설비 의무화에 찬성한 상황


현조선으로 시장확대시 평형수 처리설비 시장은 현재 연간 4,000 – 5,000억원에서 4조원대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


언론보도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상반기에 의무장착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기대, 국내 관련 업체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BWM시장은 진입장벽 높고 국내업체 경쟁력 우수해 시장확대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IMO에 BWM(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을 승인 받은 업체는 전세계 37개 업체이며 이중 국내업체는 11개. IMO의 제품규격 및 품질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시장진입장벽 높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USCG(U.S. Coast Guard)등 각국의 BWM 승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2010-2014년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전세계 수주액은 2조 6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이중 한국업체의 시장점유율은 55% (1조 4천억원) 수준으로 파악


신조선향 선박평형수 처리설비에서 충분한 납품경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현조선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이 현재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



수혜주로 엔케이, 한라IMS, 이엠코리아 제시


엔케이: 전세계 BWM 시장의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현조선 시장 개화시 안정적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기존 CNG 사업부를 관계회사인 ENK로 이관하고 있는 이슈가 있으나 소화장치 사업부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BWM 사업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한라IMS: BWM 신조선 시장진입이 늦어 현조선을 대상으로 시장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기존사업이 평형수 측정장비 및 수위조절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어 BWM과 시스템 형식의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시너지효과 기대



Posted by 이지밸류

운송 산업 투자전략 –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추위 - KB투자증권


Recommendations 유가 하락, MERS 사태의 수습, BDI 상승 등으로 운송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고 있다. 그러나 연초까지 좋은 상황을 유지하던 항공업황이 약화되면서 유가 민감 운송주에서 적절한 투자대상을 찾기는 어려워졌다. 2Q15 항공해운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당분간 유가 둔감 운송주가 더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안정적인 이익 시현이 가능한

대한해운과 CJ대한통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계속 유지한다.



항공 - MERS 이전에 이미 업황 둔화 시작

MERS 사태의 완화와 유가 하락은 항공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업황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항공사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양대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운임을 낮춰가며 승객을 확보하고 있다. 항공 화물은 한국의 항공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등 수요가 부진하다. 이러한 업황에서는 추가적인 유가하락도 결국은 운임 인하로 연결되는국면이라는 점이 문제다.


컨테이너해운 - 운임이 너무 낮아서 인상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도

일부 항로의 컨테이너 spot 운임은 유류비도 커버가 안될 만큼 낮아져있다. 최근 수년간 해운사간 원가 경쟁력의 차이가 벌어지고, 실적이 차별화되면서 선박 공급 조절에 대한 공감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운임이 현저하게 낮아짐에 따라 일부 항로에서는 해운사들의 공급조절에 대한 이해관계가 일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위권 해운사의 공급조절 여부와 국내 해운사들의 향후 구조조정 방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벌크해운 - BDI는 단기 급등했지만 아직은 Down Cycle

BDI가 급등하면서 팬오션 (27일 거래 재개) 등 벌크 해운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BDI는 변동성이 큰 지표이며, 급등락도 드문 일은 아니다. 최근 BDI 급등은 호주 광산업체들의 물량 밀어내기, 중국 수요자들의 낮은 재고가 결합된 결과로 보여진다. 2016년까지 벌크해운 업황은 부진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Spot 매출 비중이 낮고, 선박 투자 능력이 있는 대한해운을 추천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000원).


택배 - 쿠팡 등 신규업체 도전, Uber보다는 카카오택시가 모델이 될 것

쿠팡 (포워드벤처스)이 Softbank의 1조원 투자를 유치한 이후 기존 택배업체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었다. 쿠팡이 아니더라도 유통업체들은 계속해서 물류사업에 진출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누구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배송서비스 강화로 발생하는 비용은 유통업체들이 떠안아야 한다. IT와 빅데이터를 앞세운 비용절감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나 Uber 사례처럼 공유경제가 창출하는 고용 불안에 따른 문제 때문에 정부가 기존물류업체에 대한 보호를 바로 풀지는 못할 것이다. 당분간 IT 기술은 카카오 택시와 같이 기존 물류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2018년 이후 당일 배송을 저원가에 처리할 수 있게 될 CJ대한통운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

표주가 220,000원).


Posted by 이지밸류

[건설업]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 - 대신증권


할상환과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발표 


- 정부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제적·종합적 대응책 발표.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분할상환대출을 유도하고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


- 거치식 위주에서 분할상환 구조로 전환해 처음부터 빚을 갚아나가는 관행을 정착시키고 소득증빙을 강화해 담보 중심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대출시스템을 전환한다는 계획.


- 그리고 상대적으로 느슨한 상호금융권 등 제2금융권의 비주택대출도 관리한다는 방침



사실상 DTI 강화의 의미. 예정대로 내년 초 시행되면 주택수요는 다소 위축될 듯


- 이번 가계부채 방안은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요지


- 원리금 분할상환이 가능한 소득수준인지 증빙자료를 꼼꼼히 따져보자는 취지


- 결국 상환능력을 보는 지표인 DTI(총부채상환비율)를 사실상 강화한다는 의미


- DTI 규제의 성격이기 때문에 기존 주택시장 수요는 어느 정도 위축될 전망


- 다만 현재 주택시장이 투기수요보다는 실수요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그리고 이번 조치가 가계부채 위험이라는 경제전반의 근본적인 불안요인을 제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에도 긍정적



DTI 규제가 없는 분양시장은 반사이익.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


- 현재 주택시장은 차별화 양상. 기존 주택시장이 회복세라면 신규 분양시장은 호황


- 신규 분양시장의 중도금 집단대출은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이므로 DTI가 배제


-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분양시장의 대출여건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


- 단기적으로 주택수요의 분양시장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될 전망


- 건설업체 실적은 분양시장 성과에 달려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면도 존재


- 하지만 입주시점(아파트의 경우 보통 분양 후 30개월)에 담보대출로 전환되면 역시 DTI 적용 대상이 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한계가 있음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