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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미래에셋증권)


2Q PC 출하량 부진

2Q15 PC 출하는 전년 윈도우 XP 종료 효과, 올해 하반기 발표될 윈도우 10, 스카이레이크 등의 대기 수요로 인해 9.5% 감소. 3Q 부터는 대기 수요 반영 등으로 인해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 다만 스카이레이크 출하 지연 등으로 3Q 보다는 4Q 에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


2Q PC 출하 9.5% 감소

Gartner 가 2Q15 PC 출하량을 발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68.4 백만대. 1Q에 이어서 하락폭 심화. PC 출하가 부진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판단.


1) 2Q14 윈도우XP 종료로 인해 베이스가 높았음. 2014 년 4 월 Microsoft 는 윈도우XP 에 대한 지원을 종료함. 이로 인해 2Q15~4Q15 기업들은 윈도우 XP 를 사용하고있는 PC 들 중 상당수를 교체함. 이는 작년 양호한 PC 수요 요인 중 하나였음. 윈도우XP PC 교체 수요는 2014 년 연중 반영되었으나, 2Q15 에 강했음.


2) 윈도우 10 대기 수요. Microsoft 는 2015 년 하반기 윈도우 10 을 발표할 것으로 계획 중. 윈도우 10 에 대한 소비자들과 PC 셋트 업체들의 기대가 높지는 않지만, 발표가 임박해있기 때문에 2Q 에는 대기 수요가 일부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


3) 스카이레이크에 대한 대기 수요가 높았음. Intel 이 8 월 신규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를 발표할 것으로 예정 중. 스카이레이크는 14nm FinFET 공정으로 생산. 전작인 브로드웰과 달리 마이크로 아키텍처까지 변경되어 성능이 50% 수준 상승함.전작 대비 성승 상승폭은 Intel 이 최근 4 년 동안 발표한 신규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음. 이로 인해 소비자들과 셋트 업체들의 기대가 높음. 또 전작인 브로드웰이 수율이슈로 인해 제대로 생산이 되지 못해 이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스카이레이크 수요에 이연되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함.


하반기 PC 수요 개선 예상

2015 년에는 2014 년 윈도우XP 종료와 같은 큰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PC 수요가 개선될 수 없을 것이라고 당사를 포함한 시장 상당수가 전망해왔음. 1Q~2Q PC 수요도 위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부진을 예상했음.


하반기는 위에서 언급한 대기 수요와 브로드웰 수율 이슈 등으로 인한 이연 수요 등으로 상반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 우리는 하반기 PC 수요를 1.61 억대로 상반기 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2015 년 PC 수요는 3.01 억대로 전년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


다만, 본격적인 개선은 3Q 가 아니라 4Q 일 것으로 예상. 높은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PC 셋트업체들이 Intel 에게 스카이레이크의 본격적인 출하를 4Q 로 연기시켜줄 것을 요청 중이기 때문. 이를 통해 PC 와 PCDRAM 업황의 회복도 4Q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 3Q, 4Q PC 출하량 각각 75.5 백만대(-4.9%YoY), 85.2 백만대(+1.8% YoY) 기록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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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 신약 모멘텀 유효, 긍정적인 시각 유지 - 현대증권


News: 제약/바이오주 급락세 시현

전일 의약품지수는 13.2% 하락했다. 동아에스티 -13.4%, 유한양행 -13.8%, 한미약품 -10.9% 등 상위 제약사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한미사이언스, 녹십자홀딩스, 종근당홀딩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20%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Implication: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추세적 하락으로 보기엔 일러

급락의 요인은 부정적인 이슈가 있었다기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판단한다. 연초 이후 7월 6일까지 KOSPI가 7.2% 상승에 그친 반면 의약품지수는 120.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高밸류에이션 논란도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Dataguide에 따르면 전일 기준 제약업종의 12개월 Forward PER은 33.3배 수준이다. 이는 아직 이익이 크지 않은 신약 개발업체가 포함되어 있어 PER이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주요 상위 제약사의 12개월 Forward PER이 녹십자 33.9배, 동아에스티 27.3배, 유한양행 23.5배, 종근당 21.7배, 대웅제약 19.8배임을 감안하면 실제 국내 제약업종의 PER은 더욱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전술한 5개사의 평균 PER은 25.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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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 - 모바일 게임 2Q15 Preview: 실적보다 모멘텀 - 신한금융투자


2Q15 Preview: 신작 흥행 부재, 비용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 전망

2분기 모바일 게임 업종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 위메이드(112040)는 2분기 매출액 351억원(-1.4% QoQ), 영업적자 47억원을 예상한다.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컴투스(078340)는 매출액 994억원(+6.0% QoQ), 영업이익 380억원(+6.6% QoQ)을 전망한다.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06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게임빌(063080)은 매출액 383억원(+15.3% YoY), 영업이익 24억원(+7.9% YoY)을 예상한다. 이사만루 2015, 별이되어라 글로벌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있었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9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기대감 → 흥행 → 실적 사이클 中 초기 단계의 모멘텀에 주목

국내 게임 업종의 주가 상승은 1) 신작 출시 전 기대감, 2) 게임의 흥행, 3) 실적 개선, 세 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업종 전반적으로 흥행률은 낮고 실적 확인은 주가 상승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작 출시 전 기대감이 반영될 때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모바일 게임 업종에서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작 타이틀은 위메이드(112040)의 열혈전기이다. 열혈전기는 샨다(GAME US)의 핵심 인력들이 개발에 참여했고 텐센트(700 HK)를 통해서 중국 시장에 퍼블리싱 될 계획이다. 6월 23일부터 CBT(비공개테스트)가 진행중으로 3분기 정식 출시가 유력하다.


애니팡맞고는 선데이토즈(112340)가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한 고스톱 게임이다. 9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애니팡2는 출시 이후 국내에서 DAU(일평균활성사용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40`~50대 장년층 사용자 비중이 높기때문에 애니팡맞고의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


3분기 모멘텀 탑픽: 위메이드(열혈전기), 선데이토즈(애니팡맞고)

3분기에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타이틀은 열혈전기이다. PC IP(지적재산권)인 미르의 전설2의 무게감(중국 1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장기간 1위 유지), 텐센트(700 HK)의 마케팅 능력, 샨다(GAME US)의 개발력을 감안할 때 전민기적(뮤온라인) 이상의 흥행도 기대해 볼만 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애니팡맞고의 출시 일정에 주목하자. 기대감이 높은 대작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112040)와 선데이토즈(112340)를 3분기 모멘텀 탑픽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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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6월 인천공항 실적: 차별적인 메르스의 영향 - KDB대우증권


6월 인천공항 실적: 차별적인 실적 시현


1) 여객수요: 2015년 6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는 -9.4% YoY(5월 20%, 이하 증가율은 YoY 기준)를 기록했다. 항공사들은 여객기의 운항횟수를 16개월래 최대폭으로 축소하였으나(4.4%, 5월 11.3%), 급감한 수요에 탑승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 별로는 중국 -26.5%(5월 26%), 일본 -4.5%(5월 26%)를 기록하는 등 단거리노선은 메르스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독일 16.4%(5월 10.8%), 미국 4.6%(5월 16%), 태국노선은 17.8%(5월 12.5%)은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2) 화물 수요: 화물 수송량은 0.3% 하락(5월 2.9%)하며 노선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노선 별로는 독일(8.9%, 5월 6.3%)과 일본 1.4%(5월 2.0%)이 상승하였으나, 미국(-4.0%, 5월 6.4%)이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운항횟수는 -0.8%

(5월 -0.1%)에 그치며 탑재율 개선은 이어갔을 것으로 판단된다.


3) 항공사별: 대한항공은 여객 수송량이 -4.4%(5월 21.3%) 감소했으며 단거리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14.1%(5월 13.7%) 하락하였다. 화물수송 증감율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5%(5월 1.3%), 2.0%(5월 -0.7%)로 차별성을 보였다.



LCC, 악재속 선방하며 점유율 추가 상승


6월 LCC 수송량은 5.6% YoY(5월 35.4% YoY) 상승하였다. 단거리 국제노선에서 LCC 점유율은 22.6%(16월 21.1%)이며, 이중 한국 LCC의 점유율은 17.3%(5월 15.6%)를 기록하였다. 메르스 영향 속 유연한 노선 정책을 가져가면서(중국기타 

노선)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의 단거리 국제노선에서의 점유율은 6.8%(수송량 22.6% YoY)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진에어가 3.4%(수송량 9.0% YoY)로 뒤를 따랐다.



메르스의 악영향은 저점에 달한 상황: 반등 지속 가능성 높아


항공주는 메르스에 따른 여객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6월간 약 20%가까이 하락한 이후 메르스 진정세와 함께 낙폭을 회복하였다. 6월~7월 여객 수요 감소세는 바닥국면으로 판단된다. 메르스가 진정되고 있는 만큼 성수기와 맞물려 수요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유가도 최근 재차 하락하고 있는 만큼 지속 반등을 감안한 매집이 필요해 보인다.



Posted by 이지밸류

6월 북미 전기차 판매동향 - 삼성증권


InsideEVs에 따르면 6월 북미 전기차(PHEV+BEV) 판매량은 10,365대로 전월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10%, 16% 감소. 2016년형 GM 볼트 출시와 주행거리를 향상시킨 닛산리프와 같은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판매량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


 테슬라가 올해 들어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인 2,8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이는전년동월에 비해서는 55% 증가한 수치. 하반기 모델X 생산을 앞두고 모델S 판매가 집중.테슬라는 지난 3일, 2분기 모델S의 글로벌 판매량이 11,507대에 달했다고 잠정 발표했는데이는 기존 가이던스 (10,000~11,000대)를 상회한 수치. 테슬라는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총 21,552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 GM 볼트는 9월부터 2016년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존 모델 판매량이 부진했었으나 지난 5월 인센티브 영향으로 월간 판매량이 1,619대의 네자리 숫자로 올라선 이후 6월에도1,225대 판매 기록. 현재 기존 모델의 생산재고를 감안하면 신 모델 출시 전까지 월1,200~1,500대 판매량 예상.


 닛산 리프의 경우는 6월 한 달 2,074대를 판매해 테슬라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전월비(2,104대)와는 소폭 하락. 하반기에 기존 모델 보다 주행거리를 높인 30kWh급 2016년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단기 수요에 영향을 줄 가능성.


 한편, HybridCars.com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전기차 누적판매량이 북미지역이 32,433대인 반면, 유럽지역에서의 판매량은 51,000대로 크게 앞선 것으로 분석.



글로벌 Auto OEM들의 배터리 적용시장 확대


테슬라가 지난 4월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과 산업용 배터리 '파워팩' 제품을 선보이면서 에너지저장사업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보인 이후 독일의 다임러그룹도 지난 6월, 올 가을 벤츠 자회사인 아큐모티브를 통해 가정용과 기업용 배터리를 출시한다고 밝힘. GM 역시 볼트에 사용된 배터리를 재활용해 건물 전력 공급용 배터리 제품 선보인다고 밝힘.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증설


지난 달 말 국내 언론매체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을 마무리해 기존 300MWh에서 700MWh로 생산량이 두 배 늘어남. 20kWh급 순수전기차 기준으로 연산 35,000대에 해당하는 캐파. 700MWh 캐파는 올해 4.4GWh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SDI에 비해서는 17% 수준.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쏘울EV'와 중국 베이징차의 'EV200', 'ES210'공급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



2차전지 밸류체인 시사점


신모델 및 프리미엄 모델 출시 앞두고 북미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북미 전기차 판매량을 앞서는 모습. 이는 역시 각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떄문. 아울러 전기차용 배터리의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배터리업체들의 증설 등을 감안,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유지. 한국 2차전지 밸류체인 중에서는 국내 유일의 NCA 양극재료 공급업체이면서 온실가스

저감 수혜주로 예상되는 에코프로에 대한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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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 안정을 기반으로 변화를 시도 - IBK투자증권


규제는 항상 있어 왔던 것

통신산업에서 규제는 과거부터 항상 있어 왔던 이슈로 그 시기마다 부담이 되어 왔었으나, 통신산업은 계속 발전해 왔고,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규제의 강도가 시기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결국 지나고보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규제가 변화를 주도한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통신산업은 매우 안정적인 사업모델이다. 따라서 규제는 안정적인 사업이 갖는 어쩔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2015년 상반기에는 한꺼번에 많은 규제가 상당히 강하게 이슈화됐지만, 사업자의 내성과 대응력 그리고 결국은 신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절실함을 다시 한번 더 가짐으로써 사업자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선순환적인 효과를 생각해 본다.


통신시장은 안정적

가입자시장은 매우 안정적이며, 차세대 통신망에 대한 투자가 당분간 없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통신서비스는 유무선결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송속도의 향상을 통해 데이터 사용량을 늘려 요금인하 압박에서도 ARPU 상승을 유도 할 것이며, 플랫폼 사업 모델을 구체화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보게 될 것이다.


이슈가 현실화될 때를 투자의 기회로 삼아

규제 이슈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규제내용이 조만간 현실화될 것이다. 이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대응방안 구체화로 주가는 오히려 하락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실적 흐름은 안정적일 것이며, 주주친화적인 정책들이 주식시장에서 투자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이기에 이와 관련해 확실한 계획이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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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 버티컬 플랫폼 강세는 지속될 것 - KTB투자증권


1. 글로벌 동향


- 버티컬 (Vertical) 플랫폼은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회원과 트래픽을 보유한 인터넷 서비스로서 분권화 (分權化)된 스마트폰 시대에 만개 (滿開) 중. 광고뿐만 아니라 월정액 요금이나 거래 수수료 등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 보유.


- 버티컬 플랫폼의 강세는 전세계적 현상. 대표적으로 스냅챗 (17조,MIM), 우버(45조,택시), 스포티파이 (10조,스트리밍), 링크드인 (30조,채용), 에어비앤비(25조,숙박),프라이스라인 (65조,OTA), 넷플릭스 (40조,OTT), 아마존 (220조,쇼핑).


- 이들은 가시성 높은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시장 침투율 (Penetration)을 기반으로 실적이 추정되고 있어, 흥행 변동성이 높은 게임주들이나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검색 포털주보다 높은, 바이오주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는 중.


- 국내의 대표적인 버티컬 플랫폼은 카카오톡 (MIM,택시), 로엔 (스트리밍), 사람인(채용), 인터파크 (OTA), 아프리카TV (OTT), 예스24 (쇼핑), 쿠팡 (소셜커머스) 등. 이들의 공통점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지만 실적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 중.



2. 업체별 현황


1) 다음카카오 : MIM인 카카오톡은 카카오택시,대리운전, 퀵서비스, TV, #검색 등의 강력한 버티컬 서비스들로 확장 중. 신규 서비스 성공 시 2014년 영업이익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O2O 시장 잠재력. 이를 위한 마케팅비 집행에 따른 단기 실적 둔화는 충분히 납득 가능. 2분기 영업이익은 QoQ 10% 성장한 442억원으로 추정.


2) 로엔 : 최근 스타커머스를 런칭하였고 공연 예약 사업으로 진출 가능성 존재. 2분기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통제에 따라 159억원으로 QoQ 22% 회복 기대. 연내 20% 수준의 단가 인상 기대.


3) 사람인 : 작년 3분기 광고 단가 인상과 금년 1분기 모바일 광고 상품 판매에 따른 실적 호조. 1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서프라이즈였으며 2분기도 30억원으로 QoQ 50% 성장 기대. 현재 5% 미만의 낮은 유료화율로 연내 광고 단가 인상 기대.


4) 인터파크 : 취날은 여행 상품 검색 엔진으로서 이에 숙박 DB 공급은 큰 의미없다는 판단. 2분기 영업이익은 메르스 영향으로 QoQ 5% 감소한 42억원 추정. 항공예약과 공연 티켓에서 신규 경쟁자 (네이버, 예스24) 등장으로 경쟁 강도 높아질 듯.


5) 아프리카TV : 경쟁 서비스인 쿠TV 런칭보다 BJ들의 MCN으로의 이탈을 예의 주시. 이들이 MCN으로 이동하면서 수익 배분율 및 배분 범위의 확대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 최근 BJ를 활용한 홈쇼핑형 사업으로 확대 중인 점은 긍정적.


6) 예스24 : 도서 정가제와 11번가로의 채널링 효과, 티켓 판매 시장 진입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 시현. 다만 2분기는 비수기 진입으로 1분기보다 둔화될 듯. 동아출판 지분 매각 대금 (210억원)의 용처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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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태양광 -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의 폭은? - KDB대우증권


화학[비중확대]: 에틸렌 스프레드 둔화되었으나 PE-납사 스프레드는 확대


합성수지: 지난 주 에틸렌 스프레드는 축소되고 PE-납사 스프레드는 확대되었다. 에틸렌 스프레드가 너무 높아 에틸렌을 원료로 PE 등 다운스트림 업체들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다운스트림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PE 가격은 오르고 에틸렌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향후 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PE-에틸렌의 BEP 스프레드가 150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PE 스프레드는 견조한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합성고무: 부타디엔 스프레드는 873달러로 추가 확대되었다. 여름철 LPG 가격 하락으로 납사 크래커가 LPG 투입량을 늘리면서 부타디엔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수요 부진으로 합성고무 스프레드는 위축되고 있어 부타디엔 스프레드가 추가로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합성고무 스프레드도 낮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


합성섬유: MEG-납사 스프레드는 소폭 둔화되었으나 높은 수준이 유지되었다. 동중국 MEG 재고가 50만톤 이하로 정상 재고보다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PX의 경우 공급 과잉 속에 스프레드는 300~350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업종 투자 의견 비중 확대 유지: 전반적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PE, MEG 등 공급이 타이트한 제품군은 시장 기대보다 견조한 스프레드가 지속되고 있다. 스프레드가 크게 둔화되지 않는 이상 롯데케미칼의 시장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태양광[중립]: 재고 소진 등으로 가격 반등, 반등의 폭은?


폴리실리콘가격반등: 수년래 최저 수준이었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난 주 0.85% 반등하였다. 최근 수개월간 태양광 모듈 가격에 비해 폴리실리콘이 더 빠르게 하락했는데 공급 과잉도 심했지만 미국산 폴리실리콘 재고가 시장에 출회되면서 하락 속도가 가속화된 부분도 있었다. 최근 태양광 수요가 다소 회복되고 재고도 소진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조사 기관인 PV인사이츠는 향후 1주간 폴리실리콘 가격이 0~1%, 1개월간 3.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모듈의 경우 0~1%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전반적인 수요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보다는 언더슈팅 했던 폴리 가격이 반등하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관건은 반등의 레벨: 가격이 반등하는 국면에서는 어디까지 상승할지 모르기 때문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레벨이 제한적이라면 실적 개선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가의 반등도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국내 폴리 업체들의 원가는 10달러 후반~20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폴리실리콘의 수급 전망이 기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다. 다만 태양광 수요가 현재 시장 예상 수준인 55GW 정도로 형성된다면, 폴리 가격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시장 내 플레이어들의 원가도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15년 하반기~연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증설은 Daqo 6,000톤, GCL 지멘스 설비 10,000톤 디보를네킹, FBR 설비 25,000톤, Wacker의 미국 테네시 설비 20,000톤 등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전기전자(휴대폰) - 신성장의 변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산업! - 대신증권


2Q15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7,493만대(-11% qoq / -0.2% yoy)로 추정


- 15년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7,493만대로 전분기대비 11% 감소(-0.2% yoy)할 것으로 추정. 종전에 갤럭시S6, 엣지 출시 및 A시리즈의 본격적인 판매로 전체 출하량이 1Q15년(8,410만대)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가격 경쟁력이 낮은 중저가 모델 축소, 갤럭시S6 판매량(15년 2분기에 약 1,800~1,900만대에서 1,600~1,700만대 하향)이 출시 초기 추정치 대비 낮아지면서 예상치 하회 판단


- 당사가 연초에 예상하였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이 판매량 경쟁(M/S 확대)보다 수익성 제고에 초점에 맞춘 것이지만 갤럭시S6(엣지 포함)의 판매량이 당초 대비 낮아진 점은 프리미엄 수요 둔화 확인, 또한 중저가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M/S 증가)에 어려움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


- 2H15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1억 6,129만대)은 상반기대비 1.4% 증가(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 애플의 신모델 출시 대응 및 프리미엄급 라인업 확대를 위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 등 소수의 모델 판매에 주력 예상. 



삼성전자는 1H15년과 동일하게 수익성 확보에 주력 판단


- 애플은 15년 9월에 아이폰6S, 6S플러스 등 출시 예정, 이전 모델(14년 9월 출시된 아이폰6, 6플러스)의 높은 판매량으로 15년 4분기 후속 모델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낮을 가능성 상존


-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낮을 것으로 추정된 점은 휴대폰 부품업체의 매출 증가 및 가동률 확대 측면에 부담으로 작용, 동시에 수익성 개선의 어려움에 부딪칠 전망



휴대폰 부품 : 스마트폰외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목. LG이노텍, 삼성전기 추천, 중소형주보다 대형 부품업체 중심으로 비중 확대


- 2Q15년 삼성전자향 휴대폰 부품업체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2H15년 실적 개선도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 2H15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6,129만대로 상반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 또한 1H15년 출시된 갤럭시S6급 대규모 생산 모델이 없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 비중 확대로 국내 생산물량 감소, 삼성전자향 부품업체의 국내 배정 물량도 과거대비 축소되면서 공급업체 수가 줄어들 전망. 프리미엄급 비중이 높은 기업(기술력과 생산능력 측면의 경쟁력 보유)만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 예상


- 2H15년 휴대폰 업종의 전략 :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가 가시화 및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 기업에 주목 : LG이노텍과 삼성전기 추천


- 1) LG이노텍(BUY, TP 135,000원) : 2H15년 이익이 상반기대비 높으며 삼성전자향 부품 업체대비 차별화될 전망. 카메라모듈 중심의 글로벌 전략거래선향은 12M급으로 화소 상향, LG전자의 신모델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또한 자동차향 부품 수주도 예상치(15년 수주 추정치가 종전 2.5조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를 상회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


- 2) 삼성전기(BUY, TP 85,000원) : 최근에 구조조정 진행으로 2H15년 수익성 개선 기대, 신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및 M&A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의 2H15년 프리미엄급 신모델에 삼성전기의 비중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면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삼성전자의 출하량 증가의 한계를 상쇄할 전망




Posted by 이지밸류

인터넷/게임 - 세 가지 무엇에 답하여 포털의 미래를 찾다 - IBK투자증권


플랫폼은 미디어, 트래픽은 재화


인터넷 산업을 논할 때 플랫폼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지만 플랫폼이란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여러가지 의미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콘텐츠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매체이다. 뒤집어 말하면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찾는 도구이며, 온라인에서 수익으로 직결되는 트래픽(Traffic)을 결집할 수 있는 미디어이다. 온라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에서 트래픽은 거의 전부라고 해도 될만큼 위력적이다. 따라서 트래픽은 기업들이 궁극적으로 투자하는 대상이 된다.



모바일 플랫폼을 갖추지 못한 포털은 영향력 약화


PC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정보의 흐름을 독점하고 있었지만, 모바일에서 포털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문’이라기보는 단순 검색 서비스에 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 큐레이션 서비스와의 경쟁으로 검색이 사용자에게 차지하는 위상이 하락했고 2) 웹이 아닌 앱 기반의 서비스가 주를 이뤄 포털로 정보가 수렴하지 않기 때문이다. 3) SNS와 정보 유통에서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포털이 모바일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플랫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이미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했다. 네이버는 라인을 통해 라인 택시, 와우, 페이 등 생 서비스와 뮤직, 게임, 망가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라인 뮤직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택시를 성공한 이후 카카오톡 샵 검색과 카카오 채널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