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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경쟁속 수요회복, 그런데 메르스가 발목. (삼성증권)


Event: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한 4.06조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 한 823억원으로 (이익률 전년대비 2.4%pts 개선 된 2.0%) 시장 기대치를 각각 3%, 46% 하회할 전망.


Impact: 화물부문이 공통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여객부분은 업체별 차이 존재. 화물 매출은 시장 수요가 침체 된 가운데 운임 인하 경쟁이 벌어지며 양사 모두 부진. 반면 여객 매출은 경쟁에 따른 운임 약세에도 불구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화물대비 선방. 업체별로 MERS에 따른 영향은 다르게 나타났는데,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보다 더 타격을 입은 모습이었으며 연초 이후 대한항공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의 결과도 두 업체의 희비를 가른 것으로 추정. 2Q15 실적 부진의 원인이 적어도 3Q15까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양사 모두의 2015년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 하지만 outbound 여객 수요 회복 및 inbound 여객 수요 이연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2016년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


Action: 2015~2016년 이익전망을 반영하여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는 기존 51,000원에서 4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는 기존 8,100원에서 7,800원으로 하향조정. 거시경제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특성상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약할 수 있음. 하지만 이미 2014년 하반기부터 경쟁 지속 속 수요 성장이 견인하는 U자형의 완만한 업황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약세를 매집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 


1) Outbound 여객 수요는 내수와 높은 상관 관계를 보이는데, 2014년 하반기부턴 내수 침체에도 불구 인구, 사회 구조 등의 변화로 outbound 여객 수요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여기서 내수가 더 악화되기 보단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할 경우, 강한 outbound 여객 수요 성장 모멘텀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 2) 4Q15 이후엔 MERS에 따른 inbound의 이연 수요 효과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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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 대우조선해양에 따른 부실 영향 - 교보증권


대우조선해양, 기껏해야 자율협약에 들어갈 정도의 영향만 있을 듯


• 대우조선해양 2분실 실적 급감에 따라 워크아웃 내지는 자율협약 가능성 대두


• 이에 따라 익스포져 큰 은행들의 충당금 추가적립 우려 발생


• 현재 수준에서는 보수적으로 볼 때 자율협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 왜냐하면 워크아웃으로 돌입할 경우 경제적으로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이고, 특히 국책은행들의 부실화 우려가 매우 심각할 수도 있기 때문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입장은 워크아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자율협약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하고 있음


• 현재 수준에서는 은행주의 단기 반등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


7/15일 대우조선해양의 2Q15 영업손실 규모가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상장 시중은행들의 주가가 5% 내외로 급락했음. 은행주가 급락한 이유는 동사에 대한 익스포져가 큼에 따라 만일 워크아웃 내지는 자율협약에 들어갈 경우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규모가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다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은행들의 익스포져가 21.6조원에 달하고 있으나, 비상장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 및 산업은행에 각각 12.5조원, 4.1조원에 달하는 익스포져가 있기 때문에 상장 시중은행들에 대한 익스포져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할 수 있으나 그래도 대부분 수천억 단위의 익스포져가 있음.


이에 따라 현재 시장의 관심은 동사에 대한 채권단의 처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달려있음. 경제지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입장은 동사가 ‘상당규모의 적자 시현이 불가피하지만,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추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음. 그러나 보수적으로 볼 때 채권단 은행들이 2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될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처리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협약 수준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워크아웃까지는 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됨.


만일 자율협약에 들어가서 요주의로 분류되어 평균 10%의 충당금을 적립한다고 가정할 경우상장은행 및 지주가 8개 기준 충당금 영향은 세전기준으로 3,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2015년 순이익 대비 2.9% 하락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특히 하나금융, 우리은행, KB금융의 경우 EPS 하락률이 각각 8.5%, 5.1%, 4.1%로 추산됨. 그러나 신한지주, 기업은행, BNK금융, JB금융의 경우 하락률이 각각 1.5%, 0.6%, 0.8%, 1.5% 등으로 예상됨.


주가 저평가 상황을 언급하기 전에 과연 충당금 규모가 얼마가 될 것인가 추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당사는 그 영향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이에 따라 전일 은행주 급락에 따라 PBR이 0.48배까지 하락한 수준은 저평가된 수준이고 단기 반등 여지가 있다고 판단함.


Posted by 이지밸류

컴투스, 게임빌 두드려보고 건너자 - 동부증권


Investment Points


치열한 경쟁, 늘어나는 마케팅: 지난해 슈퍼셀은 국내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는 매출액 급증으로 나타났다. 이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레이븐 with NAVER는 차승원을 광고모델로 섭외하는 등 100억원이 넘는 마케팅비를 집행한 결과 출시 직후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구글플레이매출순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 매체(지상파TV,케이블TV, 신문, 라디오, 잡지) 모바일게임 광고비는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배나 급증했다. 이는 해외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슈퍼셀과 킹은 지난해 마케팅비로만 4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모바일게임 성공의 첫번째 요소는 물론 게임성이지만 이제 마케팅 또한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컴투스와 게임빌도 마케팅비가 실적의 주요 변수: 컴투스는 2Q15 미국과 일본에서 서머너즈워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포함한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했다.그 결과 서머너즈워의 일매출은 1Q15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늘어난 마케팅비가 비용부담으로 작용, 2Q15 영업이익률은 36.9%로 전분기 38.0%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게임빌 역시 별이 되어라 글로벌 출시, 이사만루2015와 던전링크 등의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가 증가함은 물론 유럽 법인 설립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해 2Q15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컨센서스(3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Action


하반기 신작의 성과 확인 후 빠른 대응이 유효할 것: 컴투스와 게임빌은 하반기 다양한 신작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원더택틱스를 3Q15중 출시할 계획이며 게임빌은 제노니아S, 크로매틱 소울, 무한던전 등 자체 개발 게임라인업을 공개한 상황이다. 하반기 신작을 기대할 만 하지만 마케팅비 등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출시 이후 지표를 확인한 다음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트래픽 증가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을 소폭 상향했으나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게임빌은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컴투스 지분법이익 증가로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하향폭이 1.7%로 미미해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


Posted by 이지밸류

조선, 다시 높아진 불확실성 - HMC투자증권.


주요 이슈와 결론


- DSME 대규모 손실 우려로 조선업종 주가 급락. Big bath 규모 예상보다 클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 다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선제적인 손실 반영 후 구조조정 진행 중. 전체 해양 수주잔고에 대한 우려로 확대해석은 경계해야할 것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전망


- 조선사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 다만, 과도한 우려는 경계해야 할 것


- 조선사 주가는 향후 실적과 해양 발주 재개를 확인할 때까지 부진할 전망.


- 다만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손실 가능성으로 조선업종 주가 급락


전일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은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부문 원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에 최대 2~3조원가량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관리절차 개시 신청 또는 워크아웃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일단 회사측은 미확정공시를 한 상황이다. 금융권에 미치는 파장 등을 고려할 때, 워크아웃 보다는 금융권 자율협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우려는 조선업종 전반적인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대우조선해양 Big bath 규모 예상보다 클 가능성 있어. 


다만, 조선사 해양 수주잔고 전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할 것

일단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2~3조원 가량의 영업손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7/2 리포트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미청구공사 잔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이 향후 실적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미청구공사는 특성상, 회수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매출채권과는 달리 충당금을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충당금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는 매출액이 유사한 규모인 삼성중공업

이나, 심지어 규모가 더 큰 현대중공업대비 미청구공사 잔액이 과도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 현금흐름 역시 수년간 부진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까지 수주잔고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 해석되는 것에 대해서 는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2014년 현대중공업은 육상플랜트와 조선, 그리고 해양사업에서 1.5조원 이상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3조원을 초과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또한, 삼성중공업 역시 문제가 되는 프로젝트에서 5,0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7,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였다. 이후, 현대중공업 미청구공사 추이는 안정적인 상황이며, 삼성중공업은 미청구

공사가 감소 추세이다. 현금흐름 역시 양호한 편임을 감안하면,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Posted by 이지밸류

1. 동시호가 전략


- 외국인 매수 귀환.. 코스피 강세.. 중소형주 강세는 여전.


- 기관은 코스닥에 집중.


- 대우조선 2조원 쇼크, 조선사 은행 급락... 워크아웃은 너무 앞선간 상황.


- 이란핵협상 타결로 건설, 화학주가 강세. 증권주는 중국 업체 인수설로 강세.


- 종목장세가 전개되는 양상. 지수 변동성은 축소.


- 관심종목 : 


1) 삼성전기 : 비핵심사업 분사... MLCC,기판, 카메라모듈에 집중.. 더 나쁠게 없다.


2) 금호석유 : 합성고무 시황 개선, 열병합발전소 하반기 본격 가동. 주가 저평가.






2. 내일의 투자전략


- 해외 악재 해소 VS 2분기 대형주 실적 부담


- 대우조선해양 증시 영향 제한적.


- 지수 변동성 축소... 박스권 장세 전개


- 중소형주 종목 장세... 대형주는 관망 전략 유지.



3. 투자유망주


빅솔론


- POS 프린터 국내 1위 업체.


- 라벨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수요 증가 수혜


- 2분기 실적 호조 기대.


- 투신권 최근 한달간 지속 순매수.


- 13800원이하 매수, 목표가 16000원, 손절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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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반기 신작 라인업에 주목할 때 - 삼성증권


게임 업종 2분기 업체간 실적 차별화: 2분기 당사 게임업종 커버리지 기업 (컴투스, 게임빌,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의 합산 매출액은 3,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8%증가하나, 전분기대비로는 2.2% 증가에 그칠 전망. 이는 컴투스, 게임빌의 매출 증가에도불구하고 위메이드의 매출액 감소에 기인. 합산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게임빌의 이익 성장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적자폭 감소로 전분기대비 11.2% 증가가 예상됨. 2분기에는신작 게임이 출시된 게임빌과 그렇지 못한 나머지 업체들과의 성장성 차이가 드러날 전망.


하반기 라인업에 주목: 하반기에는 대부분 게임 업체들의 신작 출시가 대거 계획되어 있어 상반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됨. 특히 컴투스의 경우 서머너즈워 이후의 최초의 자체 개발 RPG인 원더택틱스의 출시가 8~9월에 예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성 둔화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 게임빌 역시 한국, 중국, 일본에서 흥행이 검증된 밀리언아서의 글로벌 런칭과 자체개발 게임 3종의 출시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위메이드는 하반기 출시 라인업이 1~2종에 불과하나, 3분기 미르2의 모바일버전의 중국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영업 적자 개선이 예상됨. 반면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유명 만화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나, 간편결제 관련 마케팅비용 집행으로 적자 폭은 오히려 확대될 전망.


개발 역량이 중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점차 미드-하드코어 장르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카카오톡 같은 플랫폼의 의존하기 보다는 TV 광고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게임 프로젝트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 이에 따라 게임의 개발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점차 게임 흥행에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대형 업체와 중소형 업체와의 간극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따라서 향후 국내 게임 업체의 투자에 있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현금 흐름, 흥행 대작 게임 퍼블리싱 경험 등을 보유한 업체가 향후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전망.


TOP PICK은 컴투스: 하반기 풍부한 신작 라입업으로 성장성 회복이 예상되는 게임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섹터 탑픽으로 컴투스를 추천함. 컴투스의 경우 1)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차기작 투자의 안정적인 기반이 되고 있으며, 2) 기대작인 자체 개발 RPG ‘원더택틱스’의 출시가 8월로 예정되어 있어 3분기 이후 성장성 회복이 예상되며, 3)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 혹은 IP 보유 업체에 대한 M&A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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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중국 자동차 시장 정말 힘든가요? (하이투자증권)


A. 경기둔화와 정부압박으로 판매감소, 경쟁심화 양상 전개


중국자동차 6월 판매량이 2년만에 처음으로 월간판매량 기준 (-)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6월 중국승용차 판매가 전년동기비 3.2% 감

소한 143만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이번 판매량은 VW, GM 등

Toptier들의 공격적 가격할인 이후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과

연 중국 자동차시장이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가 뭘까?


첫째, 경기둔화, 증시급락, 정부의 부패척결 의지가 맞물리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둔화되었다. 둘째, 정책영향이 크다. ①부패척결, ②대도시 환경규제, ③

반독점 규제(수직적 독점통한 가격동맹 경고 및 제재), ④자국산업보호정책 등

이 동시에 전개되면서 JV(Joint Venture)판매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되었다.

따라서 재고가 급증, 가격할인을 통한 프로모션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셋째,

2020년 연간 3,500만대를 예상할 정도로 고성장 시장이었던 까닭에 대부분 업

체들이 Capa 늘리기에 나섰다. 급속한 공급증가와 소비둔화가 맞물리며 재고

부담이 커지고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현대, 기아차가 중국에서 비교적 높은 가동률과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왔음

에도 근래 급하게 어려워진 이유는 ①Toptier들의 공격적 가격인하에도 불구

뒤늦은 대응, ②그동안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부진했던 일본업체들의 빠른 부

활, ③로컬업체 중 SUV에 강점이 있는 장성, 장안, 길리기차의 높은 성장 등

이 겹쳐 나타났기 때문이다. 당장 가격인하로 판매량을 늘리고 재고를 줄이는

단기대응책이, 중장기로는 구형모델을 중국형 신모델로 교체하는 노력이 수반

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차 116만대, 기아차 72만대의 경영목표 수정여부도 지

켜봐야 한다. 어려운 구간이 예상된다.


Posted by 이지밸류


하반기를 장식할 휴대폰 부품주 3 인방 - 한국투자증권


고가폰 영역뿐 아니라 이머징 시장에서의 아이폰 점유율 상승에 주목

2015년 2분기에도 아이폰의 인기와 판매는 견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스

마트폰 업체들이 다양한 경쟁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고가폰 영역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머징 시장에서도 아이폰의 점유율이 서

서히 상승하는 추세다.


아이폰6S의 인기 지속으로 올해 아이폰 판매대수 2.54억대로 상향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6S는 성능이 보다 개선돼 글로벌 점유율이 더욱 상

승할 것으로 보여 2015년 아이폰 판매대수를 전년대비 32% 증가한 2.54억대로

상향조정한다. 특히 이번 아이폰6S는 1) 부품의 납품 개시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

지고, 2) 보급형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3)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플러스의 비중이 상승하는 점 등도 관련 부품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이노텍, 슈피겐코리아, 유테크 등에 주목해야 할 시점

애플에 납품 중이고 전체 매출액에서 아이폰향 비중이 높은 수혜주를 적극 추천

한다. 그 중에서도 성장성이 뚜렷하게 부각되는 LG이노텍(011070), 슈피겐코리

아(192440), 유테크(178780)를 하반기 IT 부품업종 내 투자유망종목 3인방으로

제시한다. LG이노텍은 아이폰6S의 카메라모듈 화소 수가 증가하는 점이, 슈피겐

코리아는 내구성과 장식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이, 그리고 유테

크는 아이폰6S에서 터치포스가 추가돼 ASP가 상승하는 점이 수혜로 작용할 전

망이다.



Posted by 이지밸류

은행 2분기 실적 프리뷰 : 낮아진 기대, 너 낮은 주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2Q 합산순이익 QoQ -26%, YoY -32% 추정


8개 은행(지주) 합산순이익은 1.86조원으로 추정.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1분기

에 이어 이자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며, 포스코플랜텍을 비롯한 추가충당

금 적립으로 대손비용은 15% 내외 상승 전망. 명예퇴직과 계절적 성과급 등

판관비 증가요인도 발생. 일회성 비이자이익 급증으로 적정 이익규모는 유지

될 것이나, 전반적으로 이익의 질은 소폭 악화된 것으로 평가


신한지주와 JB금융지주, 양호한 실적 예상


신한지주와 JB금융지주의 경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함. 신한지

주는 비은행 자회사의 선전과 보유 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차별적 이익규모를

유지할 전망. JB금융지주의 경우 광주은행의 이익정상화에 힘입어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보임


수익성 하락 감안해도 주가는 싸다


6월 금리인하로 3분기에도 경상 NIM 하락은 불가피. 하지만 4분기에는 마진

안정과 누적적 자산성장 효과로 이자이익 회복이 가능할 전망. PBR 0.5배 이

하의 업종주가는 예상 ROE 6.4% 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 업종의견 비중

확대 유지. 최선호주는 BNK금융지주를 유지하며, 실적관련 긍정적 평가가 예

상되는 신한지주와 JB금융지주를 관심종목으로 추천



Posted by 이지밸류

건자재 - 미래에셋증권


사야 할 4가지 이유

최근 이사한 우리 아파트 한동은 30가구이다. 이사한 이후 유심히 관찰한 결과 7개월 동안 3가구가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는 공고를 엘리베이터에 붙였다. 7개월 동안 전체 가구 10%가 집을 고쳤다. 분양된 지 이제 10년도 안된 아파트이다. 7월 13일 App Store 베스트 신규 App에 오늘의 집-인테리어 공유앱이 올랐다. 대한민국이 바뀌고 있다. 집에 대한 사람들 생각도 바뀌고 있다. 주식시장이 건축자재산업에 관심을 가져 할 분명한 이유다. LG하우시스와 한샘 그리고, 건축자재산업에 대해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첫 번째, 양호한 2분기 실적

건축자재 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4월과 5월 가구 수입량이 136,725천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7.1% 증가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주택착공이 전국기준 112,696호에 달해 2014년 동기간 대비 32.2% 증가하여 2년 연속 30% 이상 상승률을 이어갔다. 주택착공과 가구 소비량 증가로 건축자재 회사들의 실적은 1분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약속된 이익 증가

신규 아파트 물량 급증으로 2016년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자재 B2B시장 전망 연간 성장률은 2015년 19.2%, 2016년 31.7%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특성상 시장규모 확대는 개별 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세 번째, 정부 노후주택 개발 정책

7월 9일 발표된 건축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정부는 노후주택 리뉴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도(용적률완화)도입으로 증가하는 노후주택개발 시장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규제완화는 정부 추산 약 450조원(민간건설시장 10년 규모)에 이르는 건축, 건자재 시장을 열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

네 번째, 장기 성장 가능성

인테리어 관심 증가, 노후주택 증가, 신규 주택공급 감소 등으로 건축자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20년 이상 된 아파트, 주택수가 급증하면서 건축자재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건축자재 시장은 22조원으로 추산되며, 2015년에는 전년대비 18% 성장한 26조원, 2016년은 31조원(20%, YoY), 2017년 37조원 (19%, YoY)으로 전망된다.


최근 건축자재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관심은 불안감과 기대감 상존이다. 그러나, 이제는 기대감을 더욱 가져도 될 시점이다. 향후 시장 성장과 변화는 빠르게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건축자재 시장을 사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