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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반기 신작 라인업에 주목할 때 - 삼성증권


게임 업종 2분기 업체간 실적 차별화: 2분기 당사 게임업종 커버리지 기업 (컴투스, 게임빌,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의 합산 매출액은 3,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8%증가하나, 전분기대비로는 2.2% 증가에 그칠 전망. 이는 컴투스, 게임빌의 매출 증가에도불구하고 위메이드의 매출액 감소에 기인. 합산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게임빌의 이익 성장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적자폭 감소로 전분기대비 11.2% 증가가 예상됨. 2분기에는신작 게임이 출시된 게임빌과 그렇지 못한 나머지 업체들과의 성장성 차이가 드러날 전망.


하반기 라인업에 주목: 하반기에는 대부분 게임 업체들의 신작 출시가 대거 계획되어 있어 상반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됨. 특히 컴투스의 경우 서머너즈워 이후의 최초의 자체 개발 RPG인 원더택틱스의 출시가 8~9월에 예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성 둔화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 게임빌 역시 한국, 중국, 일본에서 흥행이 검증된 밀리언아서의 글로벌 런칭과 자체개발 게임 3종의 출시가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위메이드는 하반기 출시 라인업이 1~2종에 불과하나, 3분기 미르2의 모바일버전의 중국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영업 적자 개선이 예상됨. 반면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유명 만화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나, 간편결제 관련 마케팅비용 집행으로 적자 폭은 오히려 확대될 전망.


개발 역량이 중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점차 미드-하드코어 장르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카카오톡 같은 플랫폼의 의존하기 보다는 TV 광고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게임 프로젝트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 이에 따라 게임의 개발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점차 게임 흥행에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대형 업체와 중소형 업체와의 간극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따라서 향후 국내 게임 업체의 투자에 있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현금 흐름, 흥행 대작 게임 퍼블리싱 경험 등을 보유한 업체가 향후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전망.


TOP PICK은 컴투스: 하반기 풍부한 신작 라입업으로 성장성 회복이 예상되는 게임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섹터 탑픽으로 컴투스를 추천함. 컴투스의 경우 1)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차기작 투자의 안정적인 기반이 되고 있으며, 2) 기대작인 자체 개발 RPG ‘원더택틱스’의 출시가 8월로 예정되어 있어 3분기 이후 성장성 회복이 예상되며, 3)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 혹은 IP 보유 업체에 대한 M&A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