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중국의 BOE라는 디스플레이 회사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합니다.

이미 디램 시장은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3개사가 재편하고 과점하는 상황인데 난데없는 중국업체의 등장은 시장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내 6개 지방 정부가 디램 생산공장 유치를 위해 경합중인데 BOE와 SMIC라는 업체가 유력하다는 보도입니다.

중국이 이렇게 디램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바로 모바일 디램 시장의 성장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 디램 수요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인데 스마트폰의 지속보급으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램 시장에 뛰어들어 일단 중국내 수요를 커버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로 판단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3강 구도에서 편하게 수익을 내던 국내 반도체 업체 입장에서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 시장이 가장 큰 데 이 시장이 이제 경쟁에 휩싸이게 되는 거죠.

그로 인해 하이닉스 주가가 영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큰 영향이 없습니다.

디램 공장을 짓는데 2년, 테스크 기간은 1년입니다.

그리고 저가격,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 확보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수율이 뒷받침 안되면 시기는 더욱 늦어집니다.


예전 일본의 엘피다도 혁신적인 반도체 칩 생산을 발표했지만 몇달후 마이크론에 팔려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요.

그냥 말로만 한다고 해서 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중국이 뛰어드는걸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로인한 피해 부분도 있겠지만 당장 현실화될 상황이 아니니 반도체 투자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2018년 되어야 반영될 이슈입니다.

여전히 하이닉스 매수 의견이고 장비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비회사들은 오히려 호재겠죠.

고객이 더 늘어나고 투자가 늘어나니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