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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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6 씨젠, 2015년 미국 수출 본격화!

씨젠.. 정말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이름입니다.

지난해 좋은 성과를 기대했는데 이제서야 불을 뿜네요.


요즘 코스닥 헬스케어 관련주가 난리도 아닙니다.

세계 최대 시장 미국의 빗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45%에 달하는 시장 비중을 갖고 있는 미국 시장만 진출하면 대박은 따놓은 거지요


셀트리온부터 시작해서 한국 기업들이 큰 일을 낼려고 합니다.

셀트리온 8월에 미국 FDA 판매 승인이 매우 유력합니다.


씨젠은 사실 지난해 미국의 베크만이라는 제약회사와 수출에 성공하면서 성장을 기대했지만 수출 계약건수가 너무 적어 기관들의 공매도 표적이 되었습니다.

실적도 3분기 실망스럽게 나왔구요.


씨젠은 분자진단쪽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인데 아직 미국의 장벽을 허물지는 못했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도 크게 받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미국 FDA 판매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2015년은 씨젠에게 있어서 다국적제약사와의 수출 계약이 러쉬를 이루는 한 해가 되리가 확신합니다.


자, 씨젠이 무슨 기업인지 간단히 살펴보시죠.


씨젠은 분자진단에 필요한 시약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분자진단은 한마디로 DNA 진단입니다.

DNA 진단을 통해 우리는 주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면역진단법을 많이 써왔습니다.

면역진단법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게 어렵습니다

분자진단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면역진단은 항체를 검사하는 간접방식이고 주로 후진국에 많이 쓰입니다.

비용이 싸다보니 전체 시장규모는 큰 편입니다.

다만 한계가 있는 만큼 큰 성자은 어렵습니다.


분자진단은 선진국에서 많이 쓰이고 성장률이 높습니다.

암이나 다양한 병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결국 대세는 분자진단입니다.


특히 씨젠은 기존의 방식과 다른 진단시약을 개발하였습니다.

바로 멀티플렉스(TOEC) 진단 기술입니다. 

기존 분자진단 방식은 한번에 하나의 질병만 검사가 가능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씨젠의 기술은 한번에 24종의 질병을 동시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시간도 줄어들고 비용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워낙 기존업체들의 벽이 단단해서 씨젠의 기술이 좋아도 현재 글로벌 시장에 진출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빗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 3대 대형 임상센터(BRL)와 독점계약을 체결하였고 일본 제약사, 미국 제약사와 차례로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가치상으로는 엄청나게 비쌉니다.

1년에 100억도 못버는 회사가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니까요.

하지만 바이오 업계에 당장의 순익이 머가 중요할까요.

기술력이 곧 돈입니다.


씨젠은 시총 1조원이 넘는 기술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간 고생하신 주주분들, 이제 어깨를 펴고 당당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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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