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이틀째 약세입니다.

최근 호실적에도 주가가 부진한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일단 가장 단순한 것으로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12만원에 바닥을 찍고 이번에 28만원까지 갔으니 2배가 넘는 엄청난 상승을 한 것이죠.


그리고 최근 유가가 급등한 것도 부담요인입니다.

정유와 다르게 석유화학은 원재료인 유가가 내릴수록 비용이 줄어들어 긍정적입니다.

제품가격은 완만히 상승하는데, 물론 정기 보수 영향이 컸습니다.

경쟁 업체들의 정기 보수로 제품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제품가격이 오른거죠.


반면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유가 급락으로 크게 하락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2분기까지는 이러한 요인들이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바뀝니다.

정기보수는 이제 거의 끝나가고 다시 공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역마진이 우려됩니다.

거기다 최근 유가 급등도 달갑지 않습니다.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오르니까요.


롯데케미칼 이미 실적, 주가 고점 나왔습니다.

하반기를 본다면 이제는 화학보다는 철강주가 좋아 보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