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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드디어 선언했습니다.

오로기 콘솔게임에만 올인하던 닌텐도도 시대의 흐름을 꺾을 수는 없나봅니다.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대처에 실패한 코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겠죠.

코닥도 한순간에 망해버렸으니까요.


닌텐도도 결국 두손 들고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닌텐도는 글로벌 캐쥬얼 게임업계의 퍼스트 무버였습니다.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 굵직한 게임들로 세계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슈퍼마리오 게임)


그런 고집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시대가 열렸는데도 과거의 콘솔 게임에만 집착하였습니다.

결국 실적도 잃고 자존심도 잃어버린거죠.


자, 닌텐도가 이제 모바일게임에 진출합니다.

슈퍼마리오, 젤다의 전설이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환영할 일이지만 과연 이런 게임들이 기존의 모바일 게임들에 위협이 될까요?


이미 일본의 유명한 콘솔 게임들이 많이 모바일게임에 이식되었고 실제 성공도 하였습니다.

드래콘퀘스트, 파이널판타지 같은 명작 게임들이 모바일게임에서도 좋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들이 모바일게임사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 했습니다.

한번 결제하면 게임을 끝까지 진행하는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확하고 매출이 나왔다가 결국 나중에는 매출은 정체되는 거죠.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의 게임들은 대부분 In-App-Purchase 방식입니다. 

게임은 무료인데 그 그게임안에서 지속적으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콘솔게임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고 그렇게 되면 게임의 본질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닌텐도도 이런 방식은 채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미 닌텐도류의 다양한 캐쥬얼 게임들이 모바일게임으로 다수 출시되었습니다.

슈퍼마리오가 나온다고 다른 캐쥬얼게임을 안할리는 없죠.

영향력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전일 급락한 코스닥 모바일 게임사들..

닌텐도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닌텐도가 아니라 게임 각 회사들의 역량입니다.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게임 역량을 가진 기업이라면 우려할 사항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되겠지요.

닌텐도에 겁먹지 말자! 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