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현대제철을 비롯한 철강주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대표 기업인 포스코는 비자금 조사설로 반등할 기력이 전혀 없고 현대제철도 물론 조금 살아나긴 하지만 영 성에 차지는 않습니다.


철강업황이 그렇게 안좋을까요?

네 맞습니다. 정말 안 좋습니다.

예전 반도체 치킨게임처럼 철강도 지금 극심한 공급과잉 상태입니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철강 수요는 부족해졌는데 생산량만 크게 늘어나서 과잉이 심해진 상황입니다.

거기에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도 크게 빠졌고 제품 가격은 더 큰 하락이 나오면서 몇년간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형국입니다.


자, 그럼 철강 업황이 어떻게 되야 좋아질까요?

그건 당연히 가격 반등입니다.

수요가 증가하던지 공급이 줄어들던지.


공급은 크게 줄이기 어렵습니다.

고정비도 커서 가동률을 쉽제 줄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수요가 증가해야합니다.


최근 수요 증가 조짐이 조금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과 유럽에서 경기부양책을 쓰면서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산업의 쌀인 철강은 경기에 매우 민감합니다.

경기가 조금만 개선되도 수요는 급증합니다.


철강의 전방 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입니다.

이중 조선은 매우 불황입니다.

당장 수주도 크게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건설은 국내 건설쪽은 호황이라 긍정적입니다.

자동차는 여전히 좋습니다.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제철은 현대,기아차에 막대한 양의 자동차 강판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다른점은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출비중이 낮고 현대차 그룹에 독보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어 경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습니다.


포스코가 항상 실적이 감소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일때에도 현대제철은 늘 좋은 실적을 낸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현재 철강 가격은 원재료가 하락에도 수요 개선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거이에 특수강 사업까지 시작하면서 현대제철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입니다.


철강업황의 불황은 여전하지만 현대제철에게는 약간 먼 애기입니다.

자산가치의 절반 수준인 현대제제철의 주가, 너무 싸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