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금일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을 하였습니다.

바로 전자신문에 나왔던 기사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공장에 대한 2단계 투자를 잠정 중단했다는 것입니다.

1단계는 이미 완료되었고 추가 투자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이게 무산된거죠.

삼성전자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근데 밝힌 내용을 보면 2단계 투자는 유동적이라고 했습니다.

상황을 보면서 하겠다는 거죠.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좋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는 PC를 대체하는 새로운 반도체 수요를 만들었습니다.

2014년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로인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투자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공장은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입니다.

낸드플래시는 현재 2D(수평적층방식)방식으로 생산을 하는데 이 고장은 3D 방식(수직적층방식)으로 생산을 합니다.


2D는 수평방식이다보니 전자의 간섭이 심합니다.

마치 단독주택이 촘촘히 붙어있는 현상과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3D는 아파트처럼 위로 쌓아올린 방식입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원가도 싸지고 공정이 단순해집니다.

향후 낸드플래시는 3D방식으로 공정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거기에 납품하는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겠죠.


원익IPS, 테스, 국제엘렉트릭, 피에스케이가 대표적인 장비업체입니다.

작년부터 이들은 이러한 3D 방식 수혜로 크게 올랐고 외국인들의 지분율도 크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 기대감으로 크게 오른 주가는 빠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합니다.

금일 외국인들은 원익IPS를 비롯해 관련주를 대거 매도했습니다.

주포들이 일단 탈출한다는 의미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주가도 여전히 비쌉니다.

미리 주가가 올랐기 때문이죠.


중기적으로는 투자확대로 여전히 수혜가 기대되지만 당분간 조정흐름이 이어진다는 면에서 반등시 일단 비중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의 동향이 중요한만큼 외국인의 재매수 흐름을 보고 투자에 다시 임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