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주말 글로벌 증시가 폭락세를 보였다.

우려했던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


그리스든 스페인이든 중국이든 모든 것은 생각보다 경기가 안 살아나이고 있다는데 있다.

그간 엄청난 양의 돈을 풀었음에도 글로벌 경기는 급속히 둔화되고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80%에 육박하는 한국은 유럽, 중국의 심각한 경기 둔화에 1분기 실적이 급감(삼성전자,현대차는 제외)하였고 앞으로의 상황도 좋지 않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다.


증권사 리포트를 보면 PER이 8배고 PBR이 1배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익이 꾸준히 증가해야만 가능한 수치이다.

현 시점에서 보면 국내증시 PER은 12배가 넘고 PBR은 1.2배가 넘는다.

경기 둔화 국면임을 감안시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는 너무 낙관적이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때 한국 증시 PBR은 0.9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그때를 가정해서 최악의 상황이 오면 1300까지는 빠진다는 애기이다.


이미 시장은 5월부터 하락장으로 전환되었고 최근 1800에서 바운딩이 나오고 있지만 반등자체가 너무나 약하다.

더 우려되는 것은 투신이다.

연기금은 2천선 이상에서 대량매도후 최근 관망하고 있는데 전기전자, 자동차에 집중투자한 투신들은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자 더욱 전차군단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


이로인해 1800은 지지가 되고 있는데 결국 사상누각이다.

한국증시의 가장 큰 손은 외국인과 연기금이다.


이 두 주체가 관망하고 매도하는데 잠시 투신이 사봐야 모래성이라는 뜻이다.

주말 뉴욕증시 급락으로 1800지지는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외인들의 투매가 본격화 될 것이고 연기금도 1700 초반은 가야 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속적으로 시장에 경고 싸인을 내드렸다.

현재 돌아가는 장세를 보면 올해 1500은 각오해야 한다.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든 양적완화를 3번째로 단행하든 단기 호재일뿐이다.

그런 좋은 뉴스가 나오면 오히려 적극 매도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회복이다.

언제 경기가 살아날지 알 수 없다.

주식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이 상승 추세로 돌아설지 그 누구도 모른다.

현재 분명한 것은 시장은 하락 추세라는 것이다.

추세에 순응하자.

현재 지수가 바닥이라고 보는 견해도 많지만 누가 알겠는가?

바닥은 아무도 모른다.


현금 비중을 충분히 확보한채 시장의 추세 전환을 기다리자.

7월이 될지 8월이 될지 언제가 될지 모른다.


지금은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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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