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삼성SDI가 1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는 200억원 후반대인데 실제는 60억원대로 나오면서 실망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입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어느정도 예상되었지만 기대치에 훨씬 못미치다보니 시장의 평가도 냉정해진것 같습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갤럭시S6 때문입니다.

배터리 교체방식인 각형배터리가 아닌 폴리머 전지로 바뀌면서 공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이걸 삼성SDI 손실로 인식했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이 급감하였습니다.

신규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이익이 줄어든거죠.

물론 일시적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용 전지는 여전히 수주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수기 영향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일모직에서 인수한 케미칼과 전자재료 사업부는 실적이 좋아졌습니다.

TV 생산량 증가로 LCD 편광필름 매출이 증가하였고 원재료비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는 향후 삼성SDI의 핵심 아이템이 될 전망입니다.


아쉬운 1분기 실적이지만 시장과 똑같이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삼성SDI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이 유력시되고 3분기에는 본격 성장이 기대됩니다.

미래 성장이 어둡다면 매도이지만 더 나빠질게 없는데 주가 하락에 동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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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