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오늘의 핫 이슈! 현대미포조선!


시장이 좀 살아나나요?

1900 초반에서는 두려움을 갖지 마세요.

안 좋을때 더 안좋은 쪽으로 다들 보는데 그럴 때는 매수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며칠전 급락했는데 그만큼 중국 경기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의미로 더 나쁠게 없어요.

우크라이나는 한마디로 쇼 같구요.

너무 주변 악재에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시장보다 강할 업종과 종목, 성장하는 종목이 희소한 상황에서 확실한 성장이 담보된 기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전 장보고 투자유망주 1호 종목으로 올려드린 매일유업이 드디어 시세가 붙기 시작하네요. 

또 좋은 종목들은 투자유망주 목록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현대미포조선 애기좀 해볼까요.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가 매도라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냈네요.

한국에서 애널이 매도 의견 잘 안내는데 의외입니다.

그만큼 현대미포가 안 좋은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중소형 선박 제조의 최강자입니다.

특히 PC선 제조는 세계 1위인데 PC선은 화학 제품을 운반하는 선박입니다.

지금 중국경기가 안 좋고 미국 경기가 느리게 회복되고 있어 실제 화학 업황은 매우 안 좋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생각해야 할 것은 앞으로 입니다.

중국 구조조정이 완료되고 미국의 경기가 지속회복되는 1-2년후에는 어떨까요?

화학 제품 수요가 크게 늘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면 화학제품 운반 수요도 당연히 급증하겠죠.


결국 PC선 수요는 당연히 늘어나게 됩니다.

배는 주문한다고 바로 만들어지지 않죠.

보통 2-3년 걸립니다.

2015년부터는 화학 업황도 개선이 기대되는데  지난해 PC선 발주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5년 업황 개선을 염두해두고 해운사들이 미리 발주를 한거죠. 

그래야 2015년에 배를 인도받을 수 있으니까요.


리포트를 보면 경쟁사들의 신규 진입이 늘고 실적은 적자여서 매도라고 하는데 현대미포조선은 실적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조선,건설 다 마찬가지로 수주잔고가 중요합니다.

수주잔고가 매출액의 2배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실제 2004년에 조선사 대규모 적자가 나왔지만 대부분 매출액의 2배 이상의 수주잔고가 유지되고 급증하면서 주가는 본격 상승이 나왔습니다.


현대미포조선도 조선주입니다.

적자,흑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수주잔고가 관건입니다.

지난해 현대미포조선 매출액이 4조원 가까이 되는데 수주잔고는 9조원 가까이 됩니다.

매출액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로 잔고 증가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입니다.

해운사들은 연료비가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료비에 민감합니다.

현대미포조선에 더욱 발주가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매도 의견, 일견 타당해 보이기도 하지만 조선업은 수주가 모든 것을 말합니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상선 제조 업체 현대미포조선.

저는 버릴때가 아니라 매수할 때라고 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