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 강연회가 있어 준비관계로 글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시장이 엎치락 뒤치락 합니다.

지금은 안 좋다고 해서 빠지면 사고 좋다고 해서 상승하면 파는 전략이 좋습니다.

방향성이 나오기에는 아직 어려운 시장입니다.


코스닥만 수급의 힘으로 상승하지만 역시 과열 부담이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대형주는 부진하지만 곧 기회가 올 것입니다.


항상 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양이 있으면 음이 있습니다.


업종으로 역시 중국의 정책과 관련된 업체들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환경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중국의 정책 기조가 수출에서 소비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소비재 기업들은 향후 몇년간 시장을 지속 리드할 것입니다.


오늘은 OCI 애기를 간단히 할게요.

갑자기 짱돌 맞아서 아프네요.

저도 OCI 올해 되게 좋게 보거든요.

장보고 투자 유망주에 올릴려다가 참고 있는데 기회봐서 올릴 생각입니다.


OCI가 제조하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어제 멈췄습니다.

14달러에서 22달러까지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렸는데 이제 다리를 더 올리기 힘든가 봅니다.

조금 쉬어가겠다는 거 같아요.

약간의 조정후 재 상승이 예상됩니다.


자회사 넥솔론이 유증을 한다고 하네요.

넥솔론은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잉곳을 제조하는 기업인데 웅진에너지 등 여러 업체들이 사실상 대규모 적자를 보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회사가 부실하고 추가 유증을 한다고 하니 시장에서는 OCI에 뭇매를 가했다고 보여집니다.

예전에 효성이나 대림산업이 부실 자회사인 진흥기업이나 삼호가 위험할때마다 자금 지원을 해주었는데 그때마다 주가가 폭락했었습니다.

OCI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후에는 대부분 주가가 다 회복되었습니다.


OCI 중국 태양광 시장 성장 최대 수혜주입니다.

일본은 에스에너지와 LS산전이구요.

OCI는 세계 3위 업체인데 품질면에서는 단연 1등입니다.


폴리실리콘 가격 앞으로도 지속 상승이 기대됩니다.

셰일가스 우려가 있지만 중국 정부의 의지가 강력합니다.

CO2 배출 줄이고 환경 문제 바로 잡겠다는 의지가 큽니다.


풍력쪽은 이미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어서 큰 매력이 없습니다.

태양광은 다릅니다.

업계 구조조정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고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됩니다.

OCI는 여타 경쟁기업과 달리 중국 수출시 부과되는 관세도 2%대입니다.

경쟁기업인 햄록이나 바커는 50%가 넘죠.


일시적 악재로 인한 OCI의 급락,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당장 반등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기회가 온 것 같아요.

싸게 잡을 기회 말이죠.^^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