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LS 주주여러분, 정말 속상하시죠?

LS 주가는 왜이리 약할까요.

글로벌 전선 업체로서의 성장을 기대했건만 실적도 엉망, 주가도 엉망입니다.

이제 더이상 가망이 없는 걸까요.

한번 분석해봅시다.


LS는 국내,국외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선업체입니다.

전선 업황의 성장성은 물론 경기둔화로 꺾였지만 중동, 동남아, 남미 등 신흥 시장의 성장성은 매우 크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과거에 인수했던 미국의 전선업체 슈페리어도 미국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회복중에 있습니다.


LS는 지주회사입니다.

자회사들도 똘똘합니다.

LS전선만 좀 어렵지 다른 기업들은 좋은 상황입니다.


LS산전은 국내 최대 중전기업체로 초고압전력케이블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발전까지 그린비지니스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구요.


LS엠트론은 트랙터 부품의 강자로서 중국 수혜를 받고 있고 전기차 부품사업도 호조입니다.

LS산전과 더불어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LS니꼬동제력은 최근 동가격 약세로 실적이 부진하나 이또한 주가에 반영되었습니다.

이미 동가격은 바닥입니다.


여기서 젤 중요한 것이 LS전선입니다.

전선은 향후 상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워낙 실적이 엉망이라 상장 시기가 자꾸 지연되고 있습니다.


LS전선 실적악화의 주범은 바로 해저케이블입니다.

해저케이블 설치가 확대되면서 큰 수혜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LS전선의 기술력이 별로였습니다.

해저케이블은 아무나 설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상위 능력자만이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데 첫 수주를 잘했지만 여전히 그게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속된 고장과 누수로 복구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익을 갉아먹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대부분 손실은 반영되었고 이러한 해저케이블 시행착오는 LS의 향후 추가 수주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더 나쁠게 없습니다.

주가는 이미 바닥입니다.

잃을게 없다는 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LS 주주여러분, 올해도 엄청난 성장이다 머다 이런거 기대하지 마세요.

단, 잃을 건 없습니다.

주가의 점진적 복원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