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SBS 그룹주가 중국 규제 뉴스로 급락하였습니다.

전일 장중 기사가 나왔고 그 여파로 금일도 힘이 없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전송권 규제에 이어 예능에도 규제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SBS 입장에서는 갑자기 날벼락을 맞은 셈이죠.

뉴스로 나온 부분은 예능 수입 포맷을 연간 한 시즌만 허용하는 것이며 7월중에 시행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확정된 부분은 아직 아니라서 사실 관계 확인이 일단 필요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주가에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큰 우려 사항이 아닙니다.

설사 예능 규제가 이루어져도 수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식 시기가 지연되는 것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이미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에 푹 빠져있습니다.

자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규제도 강화하고 있지만 트렌드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SBS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규제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중국 시장의 열매를 그대로 따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시적인, 아직 확인도 안된 루머로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아닐까요?

SBS,SBS콘텐츠허브,SBS미디어홀딩스... 주가 하락시 매도보다는 저가 매수가 낫다고 판단됩니다.

국내 방송사들이 요즘 매우 어렵습니다.

지상파 방송은 특히 어렵죠.

케이블의 약진, 정체된 시장 환경, 광고 수익 감소 등....

탈출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거에 국내 방송사들에게 훌륭한 수익원 역할을 했던 일본 시장도 최근 시장 환경이 변한데다가 엔저로 인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대안은 중국입니다.

중국이 탈출구가 되고 있습니다.

MBC 예능인 아빠어디가라는 프로가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MBC 수익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SBS는 런닝맨 시리즈를 빅히트 시키면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런닝맨 시즌2는 공동제작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시청률이 무려 6.5%가 나오면서 대박을 쳤습니다.

공동제작을 하게 되면 그냥 포맷만 판매하는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제 중국과의 공동제약은 일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예능 프로와 드라마가 중국 시장에서 먹히고 있는 만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그 중심에 역시 SBS가 있습니다.

SBS미디어홀딩스, SBS콘텐츠허브 삼각 편대가 중국 시장의 성장스토리를 향유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중국 시장으로 길은 열렸습니다.

이제는 열매를 따기위한 작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디어 관련주 비중확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