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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3 영화관 산업 분석

영화산업 분석(2018년 1월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 보고서 참고)


과도했던 우려에 비해서는 선전

2017년 글로벌 박스 오피스 시장은 398억달러 규모(2.8% 성장)

2.8% 성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에 딱 부합. 10년평균 성장률은 8.7%

미국이 -2.7%, 유럽도 역성장

3분기까지만 해도 미국은 전년동기 대비 두자릿수 하락하며 넷플릭스 충격으로 상영관 수요 급감 우려있었음

12월들어 스타워즈 시리즈, 코코가 박스오피를 큰 폭으로 회복시키며 시장 하락 만회


할리우드 글로벌 영향력은 점진적 감소세

작년 상영된 할리우드 상위작 20개 작품의 합산 박스오피스 매출액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시장의 38%를 차지

전성기에 비해서는 많이 약해졌지만

97년 개봉한 타이타닉은 22억달러 매출기록. 글로벌 전체의 16%를 차지

작년 미녀와야수가 매출1위였지만 글로벌 비중은 3%에 불과 -> 로컬영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상황


미국시장의 글로벌 영향력 감소

미국의 1인당 연간 영화관람회수는 최근 10년간 감소

99년 연간 5회에서 작년 3.6회

80,90년대 미국박스오피스 시장의 글로벌 점유율은 45~50%

2005년 38% 점유. 2017년 기준 28% 점유

매출은 늘었지만 점유율은 감소세 지속


중국 20%대 성장

2017년 중국 전년대비 22.5% 성장(중국 영화사상 최초 글로벌 TOP10 진입한 전랑2 덕분)

아태지역은 일본 제외하고는 고성장

터키 26%, 베트남 20%, 인도네시아 17% 성장


로컬영화가 중국 견인

1인당 관람회수는 1.16회로 1회 돌파

미국 시장의 76% 규모까지 성장. 3년 이내 미국 추월 전망


활기를 되찾은 발리우드, 인도

일본과 2위를 다툴 정도로 아태지역에서는 높은 점유율 기록

연간 관람회수 1.5회


기타 이머징

터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자국 영화 중심으로 생태계 조정 중

큰 폭의 성장률 기록


유럽, 영국과 프랑스만 양호

전체 유럽은 역성장

미국 시장 급락 여파가 미국 대중문화 의존도가 높은 유럽에도 악영향

영국과 프랑스는 소폭 성장 / 독일, 스페인, 이탈리이아는 역성장

독일,스페인, 이태리는 미국 영화 의존도 높아

-> 로컬 비중이 높은 국가는 상승세. 할리우드 의존도 높은 국가는 부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필름

2012년말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본격화

2015년 3편, 2016년 30편, 2017년 60편, 올해는 80편 이상 계획

고예산 영화보다는 중예산 영화에 집중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상영관 산업 영향은 제한적

상영관 산업은 미국 부진에도 중국, 이머징 선전으로 5년 평균 성장률에 부합

넷플릭스 올해 투자 이어지지만 편당 제작비는 160억원 수준으로 편당 천억원 이상 투입하는 미국 6대 스튜디오와 경쟁은 어려움

콘텐츠 유통에서의 영향력은 인정하나 상영관 영향은 아직은 걱정할 수준 아니야


글로벌 저성장 지속은 불가피하나 지역별 차별화는 더욱 심화

2018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시장은 412억달러로 45조원에 육박하며 성장을 이어갈 전망

선진시장 정체로 3%이하 성장 전망

지역별로는 차별화 아태지역은 고성장 전망


인당 연간관람회수 2회 미만 국가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

한국은 1인당 가장 많은 영화를 보는 국가. 연간 4.2회

현재 2회 미만의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큰 상황

중국,러시아가 1.2회 / 터키 0.8회, 인도네시아 0.4회


한국시장 전망

2013년 한국 박스오피스 시장 최초로 연간 관람객수 2억명 돌파, 매출액 1.55조원

4년간 연평균 3.2% 성장하여 작년 시장규모는 1.76조원, 연간관람객수는 2.2억명 기록

한국이 미국이 갔었던 인당 연간관람회수 5회까지 슈팅을 맛보느냐 일본처럼 안정화되느냐를 판단하기는 이름

자국영화 비중이 55%로 아직은 역성장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


CJ CGV

동사의 핵심 영업지역 4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의 연간 성장률은 인도네시아 90%, 중국 30%, 터키 31%, 한국 15%로 집계

북미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률은 폭발적

헐리우드 라인업 부재에도 자국영화 산업이 탄탄한 국가들은 그들만의 성장스토리를 지속중

4분기 실적 62% 성장 전망

4분기는 비수기임에도 추석 효과와 터키 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호전 전망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