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랜만에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오늘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는데 그동안 할인요인이던 야구단이 +요인이 된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썼습니다.


저는 사실 동의하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한국에서 야구 사업은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시장 크기는 작은데 선수들의 몸값은 비싸고 운영비도 상당합니다.

한마디로 야구단 사업은 이미지 개선에는 긍정적이지만 수익성에서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엔씨 다이노스 야구단 / 엔씨다이노스 홈페이지)


주가를 생각한다면 야구단은 당연히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야구단은 한마디로 이미지 제고, 마케팅 측면 정도의 효과로만 보셔야됩니다.

너무 과대 평가할 상황은 아니죠.


오늘 주가 강세는 그간 하락했던 부분에 대한 반사작용과 더불어 신규게임 기대, 주총에서 김택진 대표 재선임 등이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넥슨과의 불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단 주총에서 재승인 받은만큼 김택진 대표가 다시 엔씨소프트에 힘을 실고 집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올해 리니지 이터널이라는 대작 게임이 나오는데 흥행 여부를 떠나 모바일, 온라인 어디서든 게임이 가능한 구조로 나름 기대가 됩니다.


(흥행이 기대되는 리니지 이터널)


취약했던 모바일 게임도 강화하고 넷마블과의 협업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잃을게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신작게임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비중확대 의견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파라다이스, 드디어 하락이 멈춘걸까요?

카지노 업종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그동안 여러 악재로 주가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중국 정부의 카지노 관광객 규제... 사실 규제한다고 제주도나 서울에 안올 것도 아닌데 너무 우려감이 컸었습니다.

카지노세에 대한 우려, 실적 부진 등이 겹치면서 고점대비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감은 주가에 이미 다 반영되었습니다.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업체로 향후 중국인들의 폭발적인 방문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종도가 파라다이스를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물론 오늘 하루의 급등으로 본격 상승은 아직 무리입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켜야 하고 마카오에서 이탈한 중국인들이 한국에 꾸준힌 유입되는지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여러 확인할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더 나빠지기는 어렵습니다.

악재는 반영되었고 이제는 좋아지는 요인들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파라다이스 주가, 드디어 급락 흐름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박스권 흐름으로 전환을 보일 것이고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5월이후 본격 상승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엔에스쇼핑, 상장이후 공모가 회복에 애를 쓰고 있는데 오늘 주가 흐름은 매우 양호하네요.

요즘 유통주들이 주가 흐름이 영 시원찮습니다.

워낙 소비 경기가 안 좋은 탓도 있지만 해외직구 열풍도 무시할 수 없죠.


대부분의 홈쇼핑 업체들 실적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데 엔에스쇼핑은 과연 어떤 흐름을 보일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엔에스쇼핑은 하림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국내 6위 회사로 사실 꼴찌입니다.

점유율 기준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꼴찌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엔에스쇼핑의 영업이익율은 7.5%나 됩니다.

업계 1위입니다.

작은 고추가 매운거죠..


이유가 있습니다.

엔에스쇼핑은 주로 식품과 관련된 상품을 유통하는데 식품 매출이 60%가 넘습니다.

먹는 것에 특화된 홈쇼핑 회사죠.


(식품 유통의 지존 엔에스쇼핑!)


식품쪽의 장점은 낮은 반품율에 있습니다.

보통 경쟁사들의 반품율이 15%가 넘는데 엔에스 쇼핑의 식품 부문 반품율은 0.7%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반품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추가 비용과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1인가구, 차줌마 열풍 등으로 먹방이 대세가 되면서 홈쇼핑에서 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경기에 둔감한 구조라 식품 매출 비중의 확대를 통한 엔에스쇼핑의 안정적 성장은 지속될 것입니다.


홈쇼핑 업체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엔에스쇼핑은 차별화된 성장을 지속할 회사입니다.

올해 예상실적 PER도 9배로 업종내 가장 저평가 상태입니다.

공모가를 넘어 적어도 30만원까지는 상승이 가능해 보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스카이라이프 주가가 연일 강세입니다.

정부 합산 규제 우려와 접시 없는 위성 방송에 대한 논란 등으로 주가와 실적이 부진했었는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실적이 사실 좀 아쉽습니다.

스카이라이프 주가 급락의 원인은 IPTV의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점유율 감소 우려와 실적 부진 때문입니다.

케이블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IPTV가 워낙 공격적인 영업을 하면서 점유율을 많이 뺏겨서 주가들이 부진했습니다.


(스카이라이프 올해는 뜰까?


하지만 이제 이런 부분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방통위에서 IPTV 결합상품 조사에 들어갔고 규제가 가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IPTV가 공격적인 영업을 하기 힘들고 케이블과 위성업체에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부터는 확실히 실적이 터닝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1회성 소송 비용과 배상액을 다 반영했고 홈쇼핑 수수료는 200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모든 고객들이 HD로 전환함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갈 것이 없습니다.


거기에 유료방송 합산 규제가 시행되면서 KT IPTV와 같이 합산 점유율을 적용받게 되어 접시없는 위성방송 논란에서 해방이 됩니다.

이제는 공격적으로 영업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현재 위성 전파 수신이 원활하지 않는 가구들이 많은데 약 300만 가구에 대한 접시없는 위성 방송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재개와 규제 불안 해소, 실적 개선 등이 예상됩니다.

주가는 너무나 쌉니다.

적어도 25000원까지는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부터 스카이라이프의 장기 조정은 끝났습니다.

상승 흐름을 지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위메이드 주가가 모처럼만에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실적 부진 우려와 주력 게임들의 처참한 실패로 그동안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거기에 1등 게임 넷마블의 '레이븐'이 탈 카카오톡을 선언하며 빅히트를 치면서 다른 모바일게임주들의 우려감이 매우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위메이드가 오늘 갑자기 급등하면서 그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주가 급등의 배경은 2가지로 판단됩니다.

중국에 IP(지적재산권으로 로열티를 받는 구조)를 수출해서 대박을 낸 웹젠의 뮤처럼 위메이드도 미르의 전설2를 이번에 중국 게임사에 IP를 제공했는데 이 게임이 본격적으로 출시를 합니다.


(미르의 전설2)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모르지만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나쁠게 없습니다.

과거의 대박 게임을 IP만 제공하고 거기서 나오는 일정한 매출을 취하는 구조로 전혀 손해볼 게 없는 장사지요.

물론 잘되면 더 좋구요.

이 기대감이 일단 반영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했는데 게임업체들이 몰려있는 곳이다보니 게임계에 대한 투자 지원책 등을 기대하는 모습이 나오는 듯 합니다.


거기다 그동안 주가 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생긴점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주가 급등시 필자는 비중 축소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메이드의 경쟁력입니다.

다른 모바일 게임사와 달리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연간 300억정도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인원이 너무 많습니다.

그많은 인건비를 들이고도 히트작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나오는 게임마다 흥행에 참패를 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대로 가면 자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력을 슬림화하고 트렌드에 좀더 부합하는 게임들을 양산해내야 합니다.

위메이드의 실적 악화는 1회성이 아닙니다.

장기화될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주가 급등을 이용, 비중을 적극적으로 줄이시고 차후 실적과 게임들의 흥행 여부를 관찰하신후 매수를 권유드립니다.

지금은 비중 축소의 기회라고 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포스코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가 2천포인트를 넘고 장세 전체가 양호한 상태인데도 주가는 하염없는 하락입니다.


동국제강의 비자금 조사, 포스코 건설의 비자금 조사 등 대기업에 대한 검찰 조사가 주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브라질 일관 제철소 건설에서 포스코건설과 동국제강이 합자를 했었는데 이 부분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실제 어떤 비리가 있는지는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합니다.


또다른 악재는 여전한 철강 경기 부진입니다.

해외 철강 업황은 여전히 공급 과잉 상황입니다.

거기에 포스코가 10년전부터 추진한 인도 제철소 사업도 여전히 진척이 없어 돈만 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고 자산가치가 50만원이 넘는 상황에서 지금 25만원도 안되는 주가는 과한 저평가 상태입니다.

2분기부터는 철강 업황도 터닝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지금의 주가 급락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AIIB 참여로 아시아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되면 포스코의 철강 공급도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상당한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금 조사, 기관,외국인의 공매도, 실적 부진 우려 등 다시 한번 악재가 한번에는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지금의 주가 급락에 대해서는 너무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스코가 이대로 침몰할 기업은 아닙니다.


하반기 큰 수익을 노린다면 이제는 사야할 구간입니다.

저금 한다는 기분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권유드립니다.

보유하신분들은 당연히 30만원까지는 지속 홀딩입니다.!

흔딜리지 맙시다!





Posted by 이지밸류

CJ헬로비전이 드디어 떴습니다.

그동안 주가를 억누르던 악재가 서서히 해소되는 양상입니다.


자산가치도 안되는 주가 수준을 형성했던 이유는 바로 IPTV의 공격적 마케팅에 따른 케이블 점유율 하락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3월 5주차를 기점으로 방통위는 통신3사에 대해 초고속인터넷 경품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우 무선에 이어 유선단통접까지도 제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유선통신에 대한 가입 보조금은 최대 25만원이 가이드라인입니다.

물론 구속력은 없다보니 대부분 유선통신사는 50만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IPTV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헬로비전의 보조금이 16만원임을 감안하면 게임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유선 단통법 제정도 결국 시간문제라는 애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IPTV의 급속한 성장, 거기에 따른 케이블업계의 위기론 대두...

지난해까지 이어진, 아니 최근까지 이어진 흐름입니다.

CJ헬로비전에게는 고통의 나날이었죠.

그래도 CJ헬로비전은 그 악조건 속에서도 유일하게 분기별로 가입자가 증가한 업체입니다.

1등의 힘을 보여준거죠.

물론 수익성은 많이 하락했지만요.


이제 어둠이 걷혔습니다.

정책적인 규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실적면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률이 높아지고 있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거기에 헬로모바일(MVNO,알뜰폰)의 흑자전환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CJ헬로비전.

14000원까지는 달려봅시다!




Posted by 이지밸류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이 나올 것입니다.


사실 현대제철은 이미 현대하이스코의 국내 냉연 사업부를 인수했습니다.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사업부를 추가로 인수만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대제철의 최대 약점은 해외 사업입니다.

포스코와 달리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나옵니다.

현대차 그룹에 너무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약점이 된거죠.


이번에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완전히 합병하게 된다면 상당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됩니다.

약점인 해외 사업을 확실히 강화할 수 있고 알짜 사업인 현대하이스코를 쉽게 취할 수 있는 셈이 되는 거죠.


아직 결정은 안났지만 올해안에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주가가 바닥권이라 둘 모두에게 큰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출렁임이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이 기대됩니다.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현 구간에서는 보유 의견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한국이 AIIB에 전격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시아 각국이 인프라, 즉 통신망,교토망,교각,전력망 등을 투자할때 자금을 지원하는 은행입니다.


앞으로 아시아에서 대규모 개발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고 중국이 주도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유럽과 한국이 참여하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건설회사에게는 큰 호재입니다.

중동에서 저가 수주로 고생하던 국내 업체에게 이부분은 상당한 장기 수주 증가요인이 될 것입니다.


실제 일본도 아시아개발은행에 지분 참여를 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큰 수혜를 받았습니다.


한국도 그 못지 않은 수혜를 기대해 봅니다.


수혜기업으로는 현대건설,삼성물산이 있고 굴삭기 대명사 두산인프라코어도 좋습니다. 

전력기기 투자로는 LS산전도 수혜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대우건설이 분식회계설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에게는 항상 따라다니는 수익어가 바로 분식회계입니다.


내용은 2013년까지 이루어진 국내외 40개 사업장에서의 1조4천억원대의 손실을 감추고 회계 장부를 조작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제 감리가 마무리되었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한다는 내용입니다.


대우건설과 회계법인은 적극 부인하고 있습니다.

누구 말이 맞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부자와 금감원 조사위원들만 알고 있겠죠.


최근 주택 경기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주가가 상승하던 대우건설에게는 단기 악재가 분명합니다.

만일 사실로 판명나면 과징금과 더불어 기업 신뢰 추락으로 주가 상승이 쉽지 않게 됩니다.

물론 분식회계가 아닌걸로 결론나면 다시 급등하겠지요.


일단은 비중 축소를 권유드립니다.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면 일단 매도후 결론이 나는 걸 보고 대응하시면 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합니다.

지금 대우건설은 그 말이 딱 맞습니다.


반등을 이용 비중을 줄이시고 회계 감리결과를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