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눌님이 좀 아프셔서 자주 마트에 간다.
내가 요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장보는 것도 내 몫이 되었다.
마트에 가니 다양한 식품들이 있었다.
기존의 소재 식품이나 우유 같은 음료 등은 항상 사는게 비슷하다.
난 개인적으로 우유는 서울우유,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만 먹는다.
소재 식품은 설탕, 밀가루는 백설 것을 쓰고 조미료와 고추장은 청정원 것을 쓴다.
이런 식품들은 그냥 습관적으로 사게 된다.
꼭 백설이 좋다 청정원이 좋다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사왔기 때문에 사는 거다.
설탕이나 고추장이 그게 그거지 청정원이든 백설이든 무슨 상관이랴.
근데 이렇듯 이미 나 자신부터 거기에 길들여져 있으니 CJ제일제당, 대상같은 기업들이 망할 수가 없는 거다.
근데 최근 1인가구가 늘면서 음식료 업종의 추가 성장 동력이 발생하고 있다.
바로 가공 식품이다.
가공식품이란 먹고 저장하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하나의 식품이다.
햇반, 라면, 스팸, 3분카레 등 정말 다양하다.
솔로 가구가 늘어나니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공 식품의 판매는 당연히 급증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웰빙트렌드가 자리 잡히면서 건강식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이제 음식료 업종도 성장산업이라는 것이다.
그냥 단순한 소재식품 회사가 아니라 가공식품과 웰빙식품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업종이라는 것이다.
그중 최고의 회사는 바로 CJ제일제당이다.
지금이라도 마트에 가보라.
CJ제일제당 상표가 붙으면 일단 사람들은 신뢰하면서 조금 비싸도 사간다.
점유율도 1위이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마트에 가면 널린게 CJ제품이다.
항상 보면서도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최근의 가공식품 성장을 보면서 다시 보게된 기업이다.
거기에 중국사람들의 돼지고기 소비 증가로 라이신(돼지사료의 원료)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해외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 불황의 시대에서 경기를 이겨낼 강한 기업이 될 것이다.
다소 주가는 비싸지만 충분히 프리미엄을 받을만하다.
자 그럼 수급분석으로 주가를 예측해 보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다.
가장많은 물량을 갖고있는 건 투신인데 그들은 일단 수익을 챙기자는 의도로 보인다.
투신의 매수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연기금도 서서히 매수를 늘리고 있다.
이들의 매수가 꾸준한만큼 수급은 긍정적이다.
외국인들은 355000원에서 37만원까지 집중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
현재 주가가 36만원이니 지금 매수하는 것은 외국인 매수 단가와 비슷한 만큼 전혀 리스크가 없어 보인다.
세력들의 4년간 평균단가는 25만원이다.
여전히 이익이 많이 나있다.
최근 투신의 매도가 눈에 띄는데 과거랑 비교해도 많이 들고 있었기때문에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012년초부터 여름까지 물량을 많이 던졌고 그이후 집중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다.
과거랑 비교해봐도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
결국 CJ제일제당은 외국인에게 달려있다.
이들만 꾸준히 사면 신고가는 당연하다.
최근 외국인 매수가격인 355000원을 손절로 잡고 모아가자!
1차 타겟은 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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