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쿠쿠전자 - 밥솥의 저력(NH투자증권)


예상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40억원(-10.8% q-q, +19.4% y-y), 영업이익 217억원(-34.1% q-q, +44.7% y-y)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


− 압력밥솥을 포함하는 가전부문의 매출액은 1,178억원 기록.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8.2%의 여전히 높은 성장세 지속 (밥솥 판매의 경우 명절 연휴가 있는 1, 3분기가 성수기)


− 렌탈부문 매출액은 3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 성장. 가전부문에 비해 뚜렷한 계절성 없이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 한편, 수익성 측면에서는 렌탈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8%로 예상대비 부진하였는데 이는 1) 계정수 확대를 위한 판매수수료,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이 소폭 늘어났고, 2)작년 말부터 시작된 양판점 내 장기무이자할부판매 확대 때문(매출은 가전부문에서 인식되지만 관리서비스비용은 렌탈부문에서 인식). 하지만 IH압력밥솥이 신제품 판매효과로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 


면세점에서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중국 모멘텀


− 우려했던 메르스 영향으로 6월, 7월 중국인 관광객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63% 감소. 이로 인해 동사의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에

그침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49% 성장)


− 하지만 8월부터 중국인 관광객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3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99억원(+22% y-y) 수준으로 성장세를 일부 회복할 전망. 4분기에는 이전 수준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구매 사이트인 타오바오몰에서 동사의 8월 점유율 상승세가 인상적임. 8월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된 1000위안(약 182,000원) 이상 전기밥솥 판매금액 중 동사는 68%를 점유. 이는 7월 57% 대비 크게 상승한 수준


− 동사의 중국 관련 성장 모멘텀은 면세점에서 점차 온라인으로 이어질 전망


− 3분기 실적은 가전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 1,720억원(+11.7% q-q, +19.3% y-y),영업이익 242억원(+11.7% q-q +42.3% y-y)을 기록할 전망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