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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 제자리 찾기(미래에셋증권)


CJ 헬로비전의 전일 종가는 직전일 대비 16.2% 상승함. 동사는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으나, 최근의 증시 조정으로 동사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인 12 개월 fwd P/E 9 배까지 하락하였음.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단기적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극대화 된 것이 전일 주가 급등의 원인이라고 판단함. MVNO 부문에서의 지속적 가입자 증가와 LTE 가입자 증대에 따른 ARPU 상승 기대 유효함. 또한, 유료방송 사업부문에서의 VOD 매출 증대에 따른 ARPU 상승과 가입자 유치 경쟁 진정 국면 진입 기대로 수익성 개선을 전망함.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지속 확대도 긍정적임. CJ 헬로비전에 대해 목표주가 18,000 원 및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함.


MVNO: 수익성 turnaround 의 원년


2015 년 예상 MVNO 서비스 매출은 2,130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의 성장을 전망하며, 2016 년에도 42%의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높은 매출 성장 전망은 1) 꾸준한 MVNO 가입자 증가와 2) 데이터 요금제 가입 증가에 따른 ARPU 상승 및 3) 가입자 유치 비용이 낮은 LTE 가입자 증가로 마케팅 비용 축소에서 기인함. 2011 년 0.8%였던 국내 MVNO 가입자는 2015 년 6 월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9.2%까지 증가했음. 2015 년 이후 월별 가입자 수 추이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CJ 헬로비전은 MVNO 부문에서 가입자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고 ARPU 고객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mix 개선으로 3 분기 누적 BEP 달성 이후 4 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TV: 경쟁 완화 국면 진입과 T-커머스 사업 수혜


CJ 헬로비전의 TV 부문은 마케팅 비용 절감과 T-커머스 사업자의 채널 유치로 수

익성이 개선 기대 유효. 유료방송 산업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완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함. 결합상품 가입 증가로 유료방송 사업자의 가입자 순증 확대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임. 위성방송 및 케이블 TV 사업자의 가입자 수가 2014 년 말 수준에서 유지 또는 소폭 하락하고 있고, 공격적인 가입자 경쟁에 나섰던 SK 텔레콤과 KT 의 가입자 순증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서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음. 결합상품 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도 경쟁 상황 완화에 긍정적임.


또한, 4Q15 부터 T-커머스 채널 확대에 따른 플랫폼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함. 현재 CJ 헬로비전에는 KTH 가 채널을 임대하고 있음. 현재 KTH, SB 브로드밴드,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 오쇼핑 등이 T-커머스 방송을 개국함에 따라 하반기 중에 추가 채널 확대를 전망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000 원 유지


MVNO 사업부문의 가입자 수 증가와 고 ARPU 가입자 비중 상승과 유료방송 산업

의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 국면 진입으로 CJ 헬로비전의 수익성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음. T-커머스 채널 확대와 외국인 투자 비중 지속 확대도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임. CJ 헬로비전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000 원을 유지함.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