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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종 - 선진국형 수요와 저유가 환경이 만나다(유진투자증권)


항공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


1) 국내 여객 수요의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예상한다. 한국의 가계 소득은 국민 여행성향 증가가 가팔라지는 구간에 있으며 저유가와 저가항공사로 해외 여행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인바운드 역시 중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역내 시장의 파이 자체가 확대될 전망이다. 결국 항공 여객은 중산층의 소득 증가와 맞물려 있는 선진국형 수요라 할 수 있으며 저성장 시대에도 전체 경기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가능한 시장으로 판단한다.


2) 원가율은 구조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저유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으로 과거와 달리 항공사들의 고정비는 낮아졌고 그만큼 이익의 안정성은 높아졌다. 지난 1분기 유류비 하락이 헷지 손실로 제한되면서 이익 개선폭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마진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여객 수요가 완전 정상화되기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하나 수요는 이미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사스가 발병했던 2003년도를 참고할 때 질병의 최초 보고 시점으로부터 8개월 뒤 수요는 완전 정상화되고 이후에도 이연된 수요에 의한 뚜렷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대한항공 목표가 45000원, 아시아나항공 8400원 제시.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