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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업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8.20 건자재 업종 - 차별적 대응 필요.
  2. 2015.07.23 건설업종 -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건자재 - 차별적 대응 필요 (KTB투자증권)


▶ Issue

2Q15 실적은 업종별 명확한 차별화를 시현. 실적 모멘텀이 강했던 업종은 주택

중심의 중소형 건설사, 부엌/욕실 및 가구 등 B2C 비중이 높은 건자재 업종.

반면,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매입액 절감 효과가 기대됐던 시멘트,

페인트업종은 주택 외의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CR(Cost Reduction) 압력, 재고

소진 등의 영향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 기록. 하반기에는 건축 착공물량 및

아파트 입주물량이 회복하면서 건자재 투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R과 같은 실적 부진 요인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



▶ Pitch

일부 업체들의 2Q 실적 부진에 더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높은 valuation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건자재 업종 주가는 고점대비 30~40% 급락함. 불안정한

외부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차별적 대응이 필요.

당사는 중소형 건설사(주택분양 매출화 시작), 시멘트(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2Q부터 급증(시멘트 투입과는 3개월 시차), 원재료가 하락 효과는 3Q부터

본격화), 가구(주택매매+전월세 거래량 증가 지속) 업종을 선호. 반면, 건자재

업종 주가를 견인해 왔던 부엌/욕실 업체들의 경우, 주택거래량 대비 판매량이

둔화되는 것으로 파악, valuation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판단. 보수적 접근 권고



▶ Rationale

- 2Q 실적은, 가구, 부엌/욕실 > 중소형 건설사 > 합판 > 시멘트 >> 창호 >

페인트 순으로 양호. 시장 기대 높았던 시멘트, 페인트업종은 전반적으로 부진


- 실적 차별화를 이끄는 건 업종별 B2C, B2B의 사업구조 차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여 협상력이 개선되지 않는 한, B2B 위주 업체들은 원재료가 하락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힘들기 때문. 페인트 업종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 환율,

원재료 추이 등은 페인트 업체들에게 우호적이었으나, B2B 고객들의 CR

요청으로 제품가격은 오히려 하락, 원가 절감 효과가 상쇄됨


- 반면 B2C 업체들은 1Q에 이어 2Q에도 견조한 실적 기록. 2Q 주택 매매거래

증가(YoY +39.9%)로 B2C 리모델링 수요 증가하며 가구/부엌/욕실 업체들의

실적은 큰 폭 증가. 특히 외형 확대에 따라 영업레버리지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YoY, QoQ로 개선, 2012년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함


- 하반기에는 입주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B2B 건자재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가 기대됨. 협상력 개선으로 3Q에는 원재료가 하락 효과도 기대 가능할 것


- 7/22일 가계부채 정책으로 주택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 많은 상황. 그러나 8월

서울 주택거래량, 업체별 신규분양 성과 등을 보면 주택수요는 여전히 견조.

올해 주택매매를 이끈 건 주택수요자들의 부의 증가가 아니라 전월세 비용

증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택수요가 단기에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판단


- 한편, 2Q 중소형 건설사 실적도 양호. 2013년 이후 주택분양을 증가시킨

업체들 위주로 건축부문 매출이 확대됨. 특히 삼호, 한신공영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짐. 양 사 모두 양호한 분양률 덕에 건축 원가율이 YoY, QoQ로 크게

개선됐기 때문. 향후 건축 매출액이 확대될수록 전사 이익 증가 폭도 클 것


Posted by 이지밸류

[건설업]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 - 대신증권


할상환과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발표 


- 정부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제적·종합적 대응책 발표.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분할상환대출을 유도하고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


- 거치식 위주에서 분할상환 구조로 전환해 처음부터 빚을 갚아나가는 관행을 정착시키고 소득증빙을 강화해 담보 중심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대출시스템을 전환한다는 계획.


- 그리고 상대적으로 느슨한 상호금융권 등 제2금융권의 비주택대출도 관리한다는 방침



사실상 DTI 강화의 의미. 예정대로 내년 초 시행되면 주택수요는 다소 위축될 듯


- 이번 가계부채 방안은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요지


- 원리금 분할상환이 가능한 소득수준인지 증빙자료를 꼼꼼히 따져보자는 취지


- 결국 상환능력을 보는 지표인 DTI(총부채상환비율)를 사실상 강화한다는 의미


- DTI 규제의 성격이기 때문에 기존 주택시장 수요는 어느 정도 위축될 전망


- 다만 현재 주택시장이 투기수요보다는 실수요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그리고 이번 조치가 가계부채 위험이라는 경제전반의 근본적인 불안요인을 제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에도 긍정적



DTI 규제가 없는 분양시장은 반사이익.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


- 현재 주택시장은 차별화 양상. 기존 주택시장이 회복세라면 신규 분양시장은 호황


- 신규 분양시장의 중도금 집단대출은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이므로 DTI가 배제


-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분양시장의 대출여건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


- 단기적으로 주택수요의 분양시장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될 전망


- 건설업체 실적은 분양시장 성과에 달려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면도 존재


- 하지만 입주시점(아파트의 경우 보통 분양 후 30개월)에 담보대출로 전환되면 역시 DTI 적용 대상이 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한계가 있음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