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중국 등 해외공장 판매 부진(NH투자증권)
해외공장 부진으로 7월 글로벌 판매 감소
− 7월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는 59.2만대(-7.9% y-y). 현대,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각각 35.8만대(-6.0% y-y), 23.5만대(-10.7% y-y)를 기록. 양사모두 내수판매가 양호했던 반면, 해외판매(국내수출 및 해외공장) 부진
− 7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13.5만대(+5.7% y-y). 현대, 기아차 내수판매는 각각 6.0만대(+0.5% y-y), 4.8만대(+13.9% y-y) 기록. 내수 시장 RV 판매량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기아차는 사상 최대 월간 실적 달성
− 기아차는 카니발, 쏘렌토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었고 K-5 신차효과도 가세. 7월 K-5판매량은 6,447대(신형 K-5 4,185대). 7월말 카니발, 쏘렌토, K-5 백오더(밀린 주문량)는 각각 10,200대, 8,400대, 4,500대 수준. 신형투싼 판매량은 4,200대를 기록했고 7월말 기준 백오더는 약 5,000~ 6,000대로 증가세. 싼타페 판매량도 9,942대로 1만대에 근접하는 등 양호한 판매수준 유지
− 현대, 기아차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20.0만대(-10.7% y-y), 8.7만대(-11.5% y-y)로감소했음. 공장별 판매량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시장 내 경쟁강도 심화에 따라 중국공장 판매량 감소폭이 컸을 것으로 추정됨
이익전망 가시성 확보 필요
−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 리스크는 완화되었으나 아직 실적 전망의 불확실성 요인(중국판매 부진, 노사이슈 및 글로벌 수요둔화 및 경쟁심화 등)이 많은 상황으로 판단됨
− 통상임금 등 2015년 임단협은 하계휴가 이후인 8월 둘째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최근 환율의 경우 연초대비 유로약세가 완화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루블/헤알 등의 약세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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