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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토크

방송원고 2018. 4. 20. 10:00

Q1. (염승환)

남북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이번 정상회담이 국내 증시 반등의 기회가 될지 기대감도 상당한 상황최근 증시 상승세남북 정상회담 영향이라고 보세요

<참고>

남북 관계의 훈풍은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다전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2490선을 육박하기도 했다지난달 22(2496.02)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였다. 19일에도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해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앞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2월과 3월에 각각 15611억원, 740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또 이달 들어서도 지난 17일까지 15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하지만 18일에는 35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단숨에 2000억원에 가까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최근 무역분쟁 리스크 잠잠 / 1분기 기업 이익 긍정적 코스닥 벤쳐펀드 흥행-> 한반도 전쟁리스크 해소 기대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폭제가 되다

남북경협주인 건설철강시멘트 반도체와 증권주 상승 환율 하락외국인 순매수 증가 전망(실제 독일 통일 이후 독일증시에 외국인 투자금액 8배 급증. 89년 베를린 장벽 부오기이후 1년간 랠리통일조약이후에는 오히려 부진)



Q2. (최영일)

특히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합의를 어느 정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

청와대가 그리는 그림은?


Q3. (최영일)

그런데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바로 종전선언이라는 결과가 나오기는 힘든 상황 아닙니까?


<참고>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가 정전협정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1953년 7월 체결된 정전협정에는 국제연합군 총사령관 마크 클라크 장군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평더화이(彭德懷)가 서명했다정전체제를 종전체제로 전환하려면 적어도 정전협정에 서명한 국가의 참여와 지지를 확보해야 국제적 신뢰와 정당성을 담보할 수 있다그래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바로 종전선언을 하지 않고실질적인 종전을 의미하는 내용을 특정 조항에 담은 합의문을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Q4. (염승환)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남북경협주신고가 행진오늘 흐름은?

<참고>

19일 오후 1시 45분 현재 대표적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는 전 거래일보다 17100(19.13%) 급등한 106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과거 금강산 관광을 담당했던 세일여행사의 지분을 보유한 일신석재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남북간 철도 연결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 등의 지원으로 건설 업종이 1차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남광토건과 특수건설도 상한가를 치며 52주 신고가를 동반 경신했다


<인프라, 개성공단, 의료 등 대북지원>

개성공단현대엘리신원인디에프좋은 사람들

금강관 현대에리에머슨퍼시픽

대북송전 광명전기이화전기일진전기

토건 현대건설남광토건쌍용양회

가스/철도 대아티아이대동스틸동양철관

비료지원 남해화학

통일 통신인프라금융원자재 채굴


Q5. (염승환

관련 테마주도 등장했다고?   


STOCK> 코아스삼륭물산누리플랜


<참고>

여기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DMZ 평화공원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의 주가도 요동쳤다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이 아님에도 조금이라도 호재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양새다사무용 가구 전문업체인 코아스 주가는 전날 29.97%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마쳤다. 19일에도 15%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비무장지대와 인접한 경기도 파주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DMZ 평화공원 관련주로 묶인 것이다마찬가지로 코스닥 상장사인 우유팩 제조업체 삼륭물산도 파주에 공장부지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29.98% 폭등했다또 경관조명 전문업체인 누리플랜은 DMZ 평화공원이 조성될 경우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30% 급등상한가를 기록했다코아스와 삼륭물산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른바 '통일대박론'을 주창할 당시에도 파주 부동산 소유로 인해 급등한 바 있다.


Q6. (최영일

노무라에서는 벌써 통일 수혜주까지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참고>

11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외국 증권사가 통일 수혜주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홀딩스의 짐 맥커퍼티 일본외 아시아 연구부문장은 홍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 이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시장은 항상 예상하고 있다"며 남북한이 통일을 결정할 경우 사야 할 주식 목록을 제시했다맥커퍼티 부문장은 지난 3주일 새 각각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에서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며 통일이 이뤄질 것 같으면 기반시설 등 관련주를 사야 한다고 답했다.

맥커퍼티 부문장은 건설 기계류 시장이 북한 내 광물 채굴 사업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일본 고마쓰제작소를 추천했다그는 북한에서 주파수를 구입할 수 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NTT도코모를 수혜주로 꼽았으며 포스코 등 철강업체와 오뚜기농심 등 식품 기업도 추천했다


Q7. (염승환,최영일)

이와 함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한편에서는 종전 이슈가 기업 기초 체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주가에도 별 영향이 없을 거라는 관측도 있습니다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의 밸류에이션 저평가 -> 낮은 배당주주보다는 재벌 대주주에 유리한 지배구조전쟁리스크 -> 3개다 개선 중분명 긍정적이나 종전이슈가 100%는 아니다

통일 분위기 조성시간 필요마치 지금 관련주는 바로 돈을 벌 것 같은 분위기

실제 독일도 베를린 장벽붕괴이후 올랐지만 통일후에는 부진기업이익 증가가 반드시 필요북한의 경제개방은 3천만의 새로운 수요층과 원자재를 얻을 수 있어 긍정적이나 100은 아니다.


Q8. (최영일,염승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기 위해선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과 관련해 어느 수준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보십니까북한의 비핵화가 트럼프의 목적북한은 미국과 수교경제개방

<참고>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과의 '핵동결수준까지 합의를 한다면이는 북미대화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다는 점에서 최종 비핵화까지 이르는 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북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외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Q9. (염승환)

그러나 남북 화해 무드로 인한 원화 강세 가능성은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


<참고>

/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주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지난해 4분기 환율 하락 국면 당시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원을 순매도했는데 이중 환율에 민감한 IT 업종에서만 6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남북 평화협정이 투자자 모두 오랫동안 기다려온 호재이지만 후속 이벤트가 전개되지 않는다면 단기 호재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반도 종전 선언 가능성에 따른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여부는 기업의 투자활동을 위축할 수 있어 부담"이라고 설명했다이채원 대표도 단기적으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이나 추가 진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통일비용 등에 대한 우려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화강세 속도가 너무 빠르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호재

한 나라의 통화가치가 올라가는 건 펀더멘털이 좋아진다는 것.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가치 상승하면 환차익수입물가 하락으로 물가 안정.

반도체주 1분기 환율하락에도 사상최대 실적, 환율하락 부정적이나 수요공급이 중요. 3대업체 과점. 자동차는 환율 올라도 돈 못 번다.

달러화가 강하지만 않으면 좋다달러강세는 글로벌 경기 부진을 의미달러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은 오히려 기업에 부정적수요가 부진하다는 의미

  


Q10. (최영일,염승환)

시장의 관심은 2500선 재돌파 시점얼마나 걸릴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2500. 기대감만으로도 돌파 가능

2500이 아니라 3000 이상도 가능하다고 본다. 3000가도 PER 11

배당확대지배구조 재편지정학적 리스크 축소 만으르도 PER 10배 받아야

기업이익만 꺾이지 않으면 3000돌파 가능.

반도체 이익이 절대적인데 경기민감주금융주자동차 등 소비주의 이익증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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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