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Q1. (염승환)
업황 우려로 시들해졌던 반도체주에 최근 자금이 다시 몰리고 있죠?
배경은?


금리안정, 증시 안정화,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살 건 확실한 업종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성장 지속 -> 데이터선테 투자 지속 -> 고용량 서버 수요 급증
저평가 PER 3배수준, 환율 안정, 실적확실, D램가 상승 기조, 수요확실, 공급제한 -> 확실한 업황
실적은 지난해 400% 증가, 올해 20%증가로 둔화돼도 확실하다


(반도체 2017년 가격 급등. 한국증시 시총의 30%정도 차지 / 원달러환율 안정 / 반도체는 이제 씨크리컬이 아니다. 과거 호황, 불황 반복. 현재는 3사가 독과점. 수요는 지속 증가. 모바일, 서버, 자율주행, 5G, IOT, 비트코인 /인텔 외장 GPU 생산 계획 / 미국 마이크론 비수기에도 2분기 실적 전망 상향. D램값 상승 자신감 표명공급도 제한적)



Q2. (염승환)
또 최근 갤럭시S9 공개되며 반도체 관련 부품주도 들썩?


카메라와 메인보드가 큰 변화

듀얼카메라, SLP기판 -> 삼성전기 모두 충족(MLCC 사용량이 갤럭시S8 대비 20% 증가)

카메라 모듈용 RF PCB, SLP 기판 -> 대덕GDS(사상최초로 주기판 SLP로 대덕GDS채택)


(카메라가 특징적. 듀얼카메라, 고속촬영, 가변식 조리개, 초당 1000프레임 속도로 촬영, 아이폰은 240프레임. 슈퍼슬로모션 촬영 가능. 후면에 DSLR처럼 가변조리개 탑재로 빛을 많이 받아들일수 있다. / 디램 채용량은 4GB, 6GB, 낸드도 지난 모델과 비슷)


(SLP는 미세회로 패턴을 구현하여 기판의 면적과 폭을 줄이고자 하는 기술/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사고로 배터리 공간 확보가 관건, 용량은 늘어야하는데/ SLP는 부품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다. 30%면적 축소 가능)

 

STOCK> 대덕GDS / 삼성전기

<참고>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듀얼카메라 채용으로 경연성 인쇄회로 기판(RF-PCB) 면적 증가가 예상되는데 반도체용 디지털 PCB를 생산하는 대덕GDS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23일 대덕GDS의 주가는 4.34% 하락하며 마감했지만 지난 5일 이후 이날까지 10.25%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
삼성전기는 갤럭시S9 듀얼 카메라모듈의 주력 공급업체다. 갤럭시S9 핵심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초고속카메라, SLP(Substrate like PCB) 등 수요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갤럭시S9의 대당 MLCC 탑재량은 갤럭시S8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스마트폰 주기판을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기술이 접목된 SLP로 교체하고 듀얼카메라 모듈을 채택하면서 고용량의 MLCC 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SLP는 회로 선폭 미세화로 배터리 용량 확대 및 수동부품의 고사양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다



Q3. (박연미)
반도체 고점 논란과 미국 통상 압력 등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부분을 완화시키는 이슈들도 나오고 있죠?


26일 관세청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보다 53.8%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증가 폭은 다소 더디지만 2월 설 연휴 등이 끼어있는 점을 감안하면 흐름은 여전히 탄탄하다고 평가됐다.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중 반도체의 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1일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D램(DDR4 4Gb)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81달러로 전달 대비 6.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점 논란이 증폭됐던 12월에는 D램 가격이 횡보했지만 한달 만에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1월 2.69달러였던 D램 가격은 1년 사이 42%가 올랐다. 올 들어 모바일 D램의 경우 공급 축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서버 D램 수요는 견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버향은 북미 데이터센터 증설과 D램 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최근 D램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데이터센터 업체의 재고 축적 수요와 인텔, AMD의 신규 플랫폼 출시에 따른 고용량 D램 수요 증가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Q4. (염승환)
시장에서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본격화되는 올 4분기 이후를 주목.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갈립니다. 공급 과잉 전망도 있지만, 오히려 낸드플래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요. 어떻게 보세요?


CG> 중국 주요 기업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계획
YMTC 푸젠진화 이노트론
주요 품목 3D 낸드플래시 서버용 D램 모바일용 D램
가동 예정 올해 하반기 올해 9월 올해 하반기
생산능력(월) 10만~30만 장 10만장 이하 10만장 이하

CG> 2017년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단위:달러)
기업 수익 시장점유율
------------------------------
삼성 61억 7천만 38.3%
도시바 27억 8천만 32.1%
웨스턴디지털 26억 2천만 16.2%
마이크론 18억 7천만 11.6%
SK하이닉스 18억 11.2%


공급과잉 우려는 지난해부터 지속 제기. 중국의 공격적 투자때문에. 실제 공급과잉이 될지는 의문. D램은 모바일,서버용, GPU용 고사양 제품 불가능.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용 생산은 가능하다고 하지만 SSD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 가격 하락 가능성 낮아

(중국업체들 공장증설 중. 칭화유니그룹 3D낸드 플래시 생산 전망. 다만 수율과 기술력이 문제.  최근 애플 납품 뉴스 나왔는데 애플조건 맞추는 제품 생산은 2020년되어야 확인 가능.3D제품 생산 쉽지 않아. 한국 기술자 데려왔으나 수율 확보 실패. 반도체는 생산하는데 2개월. 테스트에만도 6개월 소요. 돈만있다고 되는게 아니다. 중국 업체들은 저가제품만 생산 가능할 전망. 밥솥, 전자계산기 등)



Q5. (박연미) 

세계 반도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스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중국이 훨씬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입에 대한 위기감이 더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CG> 2017년 세계 팹리스 반도체 업체 점유율
1위 퀄컴 (미국) 16.97%
2위 브로드컴 (싱가포르) 15.97%
3위 앤디비아 (미국) 9.17
(중간 생략점)
7위 하이실리콘(중국) 4.69
(중간 생략점)
10위 유니그룹 (중국) 2.04

<참고>
현재 중국에 있는 반도체 업체 1500여 곳 중의 1000곳 이상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일 정도로 중국은 이 분야에 집중해왔다. 25일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09년 세계 상위 50개 팹리스 업체 가운데 중국업체는 한 곳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11곳으로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10%를 넘는다. 한국은 ‘실리콘웍스’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점유율은 1% 아래다. 중국은 시장 규모도 우리보다 15배나 크다. 질적으로도 차이 난다. 중국 팹리스는 삼성전자 같은 종합반도체업체(IDM)에서 생산할 수 있는 초미세 공정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까지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자율주행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대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은 기술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메모리에 집중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 매출의 90% 이상을 메모리가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위협적인 요인”이라며 “결국 중국의 추격 속도 만큼 우리도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Q6. (염승환)
반도체주 전망과 투자 전략은? 비중확대


D램 시장 3강 구도 지속. 수요는 지속 증가. 평택2라인 시설투자 검토중. 2018년까지 업황 호조는 확실. 비중확대. 장비주는 2019년 매출 확대 기대. 소재는 지속 좋다

낸드플래시는 가격 약세. SSD 수요는 꾸준하나 가장 큰 수요처는 모바일.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낸드쪽은 중립


 SK하이닉스, 원익IPS, Sk머티리얼즈 관심



--------------------------------------- 

주제 브릿지>
---------------------------------------


Q7. (박연미)
근로자의 주간 법정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되는 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합의, 오늘 본회의 통과 예정이죠. 일단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해주신다면?

CG> 근로시간 68→52시간 단축
현행 68시간 평일 48시간+평일 연장 12시간+휴일(주말) 16시간

52시간 평일 40시간+주말·주중 12시간


CG> 근로시간 단축 적용 시기
300인 이상 사업장 7월 1일부터
50~299인 2020년 1월 1일부터
5~49인 2021년 7월 1일부터


Q8. (염승환)
그렇다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수혜주와 관련주 움직임은?


과거 주5일제 실시로 주말 여행수요 급증. 레져산업 큰 폭 성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 기업들 입장 인건비 부담, 인력 공백

-> 무인화 관련주 수혜  / 롯데리아 무인주문기, 이마트는 전용물류센터에 로봇 설치

편의점도 무인형 편의점 -> 한국전자금융

인력채용 관련기업 -> 사람인에이치알

로봇 관련기업 -> 에스피지, 에스엠코어


영화, 드라마, 게임, 여행 등 레져관련주 / 음식료, 의류 등 소비관련주 -> 간접영향



<참고>
법안 통과로 국내 레저 관련 기업에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노동시간 단축
으로 휴일 및 여가시간이 늘면 레저 업종은 곧바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잠재력이 커서다.
실제로 주5일제 시행 이후 여행산업이 고성장했고 징검다리 휴일이 많은 해에는 레저 업종
실적이 우상향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관련 업종 가운데 △리조트 △골프 △스키 △콘도 △
테마파크 △여행 △공연 △항공 △자전거 △드라마·방송 콘텐츠 등이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
다. 또 해외여행 활성화의 간접 수혜가 기대되는 △면세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분
석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내수소비재 △유통 △의류 업종도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는 분석이다. 


Q9. (염승환)
반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업종들도 있죠?

CG> 노동시간 특례업종 


항공운송, 수상운송, 육상운송 유지. 보건도 유지. 비행기 운항하다가 쉴수는 없으므로. 노선버스는 제외. 


제조업체들 비상. 특히 대기업 하청업체. 납품기일 맞출려면 특근 불가피.

자동차 부품 특근많은데 이제 불가능. 스마트폰 부품사도 제품 출시 직후 주문량 몰려 많은 생산해야하는데 어려움 있을 전망


서비스업도 이번에 특례 제외. 은행, 증권, 보험사직원, 백화점판매원, 학원강사, 음식점 직원 등 이제 모두 근로시간 준수해야함


-> 대부분의 제조업, 서비스업종에 부담 불가피(대기업은 이미 준비중이나 중소기업은 준비없어 더 큰 타격)


현행 개정
26종 ⇨ 5종
(육상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운송서비스업, 보건업)

CG> 초과근로 시간 상위업종
(기준:2012년 정규직 기준 월 평균/자료:한국경제연구원)
(막대그래프)
제조업 28.1시간
광업 26.2시간
운수업 16.8시간
사업시설관리 13.9시간

<참고>
이번 근로시간 단축 및 특례업종 축소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아예 주말 및 공휴일 근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발
생하기 때문이다. 이날 국회 환노위는 주당 근로시간 제한 규정에서 제외하는 '특례업종'을
기존 26종에서 5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보관·창고업, 자동차 부품판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금융업, 하수·폐수 및 분뇨처리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포함됐으나 이날
합의에 따라 육상운송업,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운송서비스업, 보건업만 특례업종으
로 남게 됐다. 운송업의 하위업종인 노선버스업은 특례업종에서 빠진다.



Q10. (박연미)
근로시간 단축안이 최저임금에 이어 중소기업들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경제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요.

CG>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 부담 비용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인력 부족 규모 약 26만 6천만 명
추가 부담 비용 연 12조 1천억 원


Q11. (모두)
저녁이 있는 삶으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중소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를 마냥 환영할 수는 없는 상황. 근로자와 기업의 입장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보완책은?


중소기업 피해 불가피. 대기업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납품기일 맞추려고 초과근무가 불가피.불공정한 납품 관행 없애기 위한 정부정책 필요.근로시간 축소로인한 인력공백을 메꾸기 위해 채용늘려야 한다면 거기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도 필요.대기업보다는 하청 중소기업 보완책 필요


<참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일이 많은 시기
에 근로시간을 늘리고 일이 적을 때 근로시간을 줄여 월(月) 기준으로는 법정근로시간을지
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달 법정 근로시간이 208시간(주당 근로시간 52시간 × 4주)이
라고 가정하면, 1월에는 250시간을 근무하고 2월에는 166시간만 근무하는 것이다.
지금도 이 제도가 있지만, 단위 기간이 짧고 시행 전에 노사가 서면으로 합의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근로시간 단축을 연착륙시키기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을 선진국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MTN원고(SK이노베이션)  (0) 2018.03.12
MTN원고(더블유게임즈)  (0) 2018.03.05
MTN원고  (0) 2018.02.26
[이리온]  (0) 2018.02.20
제약바이오  (0) 2018.02.19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