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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BOE,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 진출(KTB투자증권)



▶ Issue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인 BOE,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 진출 예정


▶ Pitch

국내 디스플레이 반도체 팹리스 업체들의 인수 가능성 높아졌다는 판단. 올해

중국 업체들은 피델릭스, 제주반도체 등 국내 팹리스 업체들을 기 인수. 국내

디스플레이 반도체 팹리스 업체들로는 아나패스, 실리콘웍스, 티엘아이 등이

있음. BOE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진입에 성공한 후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할 수 있음.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가 구체화되는

과정. 국내 반도체 소자 업체들에게 적어도 유리하지는 않음


▶ Rationale

- 8월 21일 대만 Digitimes는 BOE가 National IC 산업 투자 펀드를 포함하여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투자회사 3곳과 함께 투자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다는 뉴스를 보도


- 투자 합작회사가 조달한 전체 자금 규모는 약 40.2억 위안 (약 7,450억원).

BOE가 15억 위안 (약 2,780억원), National IC 산업 투자 펀드가 15억 위안

(약 2,780억원), 베이징 국제 역장 신흥산업 투자가 10억 위안 (약 1,850억원), 베이징 익진기점 투자가 1,650만 위안 (약 30억원)을 각각 투자


- BOE는 설립한 투자합작 회사는 인수합병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에 우선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당사는 BOE는 올 초부터

반도체 부서를 설립하여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음. 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시장에 진출을 함으로써 향후 사업부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음


- 단기에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진입하지 않는다는 점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게는 다행. 그러나 순차적으로 메모리 산업에 진입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는 판단


- 국내 디스플레이 반도체 업체는 아나패스, 실리콘웍스, 티엘아이. 3사는

모두 T-Con 및 LDI를 생산하는 업체. 아나패스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실리콘웍스와 티엘아이의 주요 고객은 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는 LG

계열사 편입 이후 LG디스플레이 및 LG전자 내 점유율 확대 추세

Posted by 이지밸류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액은 25%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0%가 증가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네요.


수요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대형 TV 판매가 증가한것이 좋았고 아이폰의 높은 판매고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적은 거의 1분기 최대 실적인데 주가는 왜이리 약했을까요.


단기 실적은 좋았지만 중장기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투자는 중장기가 중요합니다.

중장기 불안요인이 해소되어야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BOE라는 기업이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0.5세대 라인투자를 발표했는데 이 부분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런데 양산시기는 2018년입니다.

주가가 너무 성급하게 악재를 반영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TV 세트업체들의 재고 부담이 커지면서 단가인하압력이 거세지고 있는데 이부분도 악재로 작용하였습니다.

TV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시간이 필요한만큼 이 부분은 부담요인입니다.

거기다 하반기에 중국업체 2곳이 8세대 LCD 패널 공장을 증설합니다.

하반기 공급과잉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감소가 예상되나 역시 호실적이 기대됩니다.

PER은 7배로 매우 저평가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평가보다는 불확실성 제거가 우선입니다.


LCD패널 시황이 하반기에 어떻게 우호적으로 바뀌느냐가 관건입니다.

주가는 분명히 쌉니다.

지금은 조정시 비중확대 의견입니다.

악재는 충분히 반영되었습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중국 최대 패널업체인 BOE가 D램 시장 진출 선언에 이어 다시 한번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LCD 10.5세대 라인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규모가 7조원이나 됩니다.

현대차가 한전 부지 낙찰을 위해 써낸 금액에 버금가는 규모네요.


현재 10.5세대는 일본 샤프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지만 수율이 좋지 않아 아직까지 대량 생산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아직 이르다고 보고 10.5세대 진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0.5세대는 60인치 이상급의 TV 시장이 주 타켓입니다.

사실 집에 60인치 이상 TV가 필요할까요.

대부분 30인치 후반에서 40인치 초반을 많이 사용하고 커봐야 50인치입니다.

60인치이면 너무 크죠.

물론 중국에서는 60인치가 대중화될 수도 있겠지요.

스케일의 중국이니까요.


글로벌로 보면 60인치의 대중화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삼성과 LG도 결국 뛰어 들겠지만 무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10.5세대 기술도 샤프에서 보듯이 하루 아침에 뚝딱하고 나오는게 아닙니다.


BOE의 투자로 공급 과잉 우려가 재개되었지만 생산시기는 2018년 1분기입니다.

아직 머나먼 애기입니다.

중국 비중이 높은 장비주들에게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역시 조금 먼 애기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주가 조정을 크게 받았는데 BOE 관련해서는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성공을 100% 장담하기 어려운 프로젝트인만큼 디스플레이 업종 부담은 제한적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