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대우건설, 드디어 비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산업의 뒤를 이을 다크호스입니다.


이미 여러번 건설주와 대우건설 비중확대를 말씀드렸습니다.

대우건설은 중동 공사 비중이 낮고 유가에 영향을 받는 플랜트 공사 수주가 많지 않습니다.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 분산되어 있어 리스크도 적고 특히 주택, 발전 사업에 강점이 있어 수주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입니다.


대우건설은 다른 대형 건설사보다 월등한 국내 주택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택 매출이 3.2조원 수준으로 2위인 대림산업과의 격차도 6천억이나 됩니다.


특히 올해 분양 물량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분양 시장의 절대 강자가 바로 대우건설입니다.


저금리와 부동산3법을 통한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으로 최고의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대우건설 9000원까지는 충분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두산그룹이 올해는 비상할까요?

천덕꾸러기 신세이던 두산 그룹의 주가가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좋은 리포트가 하나 나왔는데 올해는 두산 그룹이 좋아진다고 하니 한번 믿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항상 연초되면 두산그룹 좋아질 것이라는 애기가 돌고 주가도 올랐는데 하반기되면 실적 부진에 주가도 급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올해는 달라질지 두고 봅시다!


2012년 하반기부터 1S3D(STX, 동양, 동부, 두산)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불거지던 시점부터 두산그룹의 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실제 STX와 동양그룹은 법정관리로 가게되었고 동부그룹도 동부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렇지만 두산그룹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불거진 리스크들을 해소했고 이제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리스크가 완화되었습니다.

물론 두산 그룹에 대한 불신감은 여전합니다.

너무 경기에 민감한 사업 구조를 갖고 있고 차입금은 많다보니 언제든 휘청거릴 수 있다는 거죠.

그로인해 할인을 많인 받고 있는데 올해는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켓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굴삭기 사업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두산중공업도 화력발전소 수주 증가로 모처럼 턴어라운드가 전망됩니다.

두산건설도 주택 시장 회복의 수혜가 기대되고 두산엔진도 엔진사업부 실적 호전이 예상됩니다.


2015년, 다시한번 양치기 소년이 될지 믿음직한 소년이 될지는 물론 두고봐야겠지만 올해는 한번 두산을 믿어보자구요! 

일단 싼건 사실이니까, 밑져야 본전입니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SK케미칼, 최근 주가 흐름이 조금 부진합니다.

대부분의 헬스케어 관련주가 좋은 흐름인데 영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럴때가 매수 기회가 되겠지만 보유한 분들은 조금 답답하실듯 합니다.


SK케미칼은 화학 사업부와 제약 사업부 2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제약 사업이 성장성도 높고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실제로는 헬스케어 관련주로 분류합니다.


최근 4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로 6만원 초반에서 간신히 지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K케미칼의 성장 동력은 혈액제제 사업입니다.

현재 천억원 내외로 생산 가능한 공장을 갖고 있는데 이를 2천억원 규모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혈액제제 사업의 고성장을 감안시 이는 매우 긍정적인 투자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혈액제제는 혈액 분획을 통해 생산되는 모든 의약품들을 총칭하는데요 면역글로불린, 알부민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 규모는 2조원 정도이고 연간 11%정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이머징마켓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녹십자가 85%, SK케미칼이 15%를 차지하고 있고 600억원 정도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녹십자가 혈액제제 사업부 성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SK케미칼도 이를 뒤따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4년 부진한 실적으로 발목이 잡혔지만 백신 시장의 성장과 자체 개량 신약의 수출 호조로 2015년에는 이익 성장이 기대됩니다.


SK케미칼, 부진한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요?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일진머티리얼즈,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네요.

잊혀진 일진머티리얼즈, 모처럼 주가가 불을 뿜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진머티리얼즈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기대보다 잘 나왔습니다.

영업적자는 지속되었지만 기존 추정 적자가 60억원대인데 이번에 37억원 적자가 발표되면서 예상보다는 선전한 모습입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일렉포일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일렉포일은 PCB의 회로를 구성하는 얇은 구리박인데 스마트폰과 전기차에 주로 쓰입니다.

원래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쓰던것으로 일진머티리얼즈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지금은 국내 1위 업체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 부진과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되면서 큰 고비를 맞았고 일진머티리얼즈의 주가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4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인데 전기차 부문과 스마트폰 쪽 업황이 돌아선 가운데 일진LED의 적자폭도 크게 축소되었고 2분기부터 중국 업체 공급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4년의 일진머티리얼즈의 부진은 끝났습니다.

2015년은 본격 도약이 예상됩니다.


이제 조금 올랐다고 버릴때가 아니라 더 담을 때가 아닌가 싶네요.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한진해운 주가 흐름 요즘 심상치 않죠.

일전에 한번 한진해운 4분기 실적 분석을 해드렸는데요..

아무리봐도 매력적이네요.

제발 주가가 좀 빠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많은 분들이 싸게 살 수가 있을텐데요.


오늘 증권사에서 2015년 1분기 실적 전망을 보고서로 발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2.1조원, 영억이익은 873억원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기존대비 소폭 상향한 수치인데 유가 약세로 운송비는 절감되고 운임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3%정도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주 항만(한진해운은 미주 노선에 높은 점유율을 보유) 컨테이너 적체가 매우 심화되면서 1월에 유례없는 운임 인상(350달러)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평균 투입 유가도 19.8%나 하락해 수익성이 매우 높아질 전망입니다.

벌크선(원자재만 실어나르는 선박) 부문은 여전히 적자가 예상되나 적자는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벌크선쪽은 한진해운에는 매출 비중이 작아 큰 부담은 아니지만 적자 축소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한진해운 지난번에 제시해드린 목표가 만원 여전히 유효해보입니다.

1분기 실적 상향 조정으로 더욱 좋은 흐름이 기대됩니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SK네트웍스가 KT렌탈 인수 실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롯데가 1조원 이상의 인수 베팅을 하면서 KT렌탈은 롯데품에 안기게 되었네요.


KT렌탈은 성장하는 렌터카 시장의 강자로 SK네트웍스가 인수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조금은 아쉬운 모습입니다.


머 어쩔수 없죠. 사람이든 기업이든 머든 뜻대로 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SK네트웍스에 대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렌터카 사업과 면세점 사업이 있으니까요.


9000억원을 베팅할려고 모아둔 자금으로 자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 면세점, 패션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렌터카 대수가 현재 32000대 수준인데 올해 48000대, 내년 6만대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렌터카 사업도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사업으로 등록된 차가 많을 수록 매우 유리합니다. 렌터카 추가 구입으로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또한 가장 기대되는 면세점 시장 부문도 본격 모멘텀이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지역 면세점은 6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관세총에서 추가로 3곳을 늘릴 예정입니다. 

공항면세점보다 매출규모는 떨어지지만 공항면세점은 임대료가 매출액의 무려 37%나 되어서 수익성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반면 시내 면세점은 매출액대비 0.05%의 라이센스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수익성에서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올해 추가될 3곳중에 SK네트웍스가 한곳만 입점 허가를 받으면 굉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KT렌탈 인수 실패, 실적 부진 우려로 최근 주가 조정을 받았던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이제 악재를 털어내고 비상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SK네트웍스의 도약을 다시 기대해 봅시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기가레인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실망스러운 실적입니다.


기가레인의 201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6%감소했고 영업이익도 6억원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중화권 고객사의 투자 일정이 조정되면서 LED 식각장비 수주가 지연된점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기가레인 실적에 반영될 수주분이 1분기 연기되었다는 것입니다. 

2015년 1분기에는 수주금액이 잡히면서 다시 실적은 터닝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가레인은 세계 1위 LED 식각 장비 업체입니다.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세계 1위가 되었고 중국의 LED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다른 사업부인 RF 통신부품 실적은 조금 부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부품재고조정과 신규모델 부재, 경쟁사 진입 등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부진했습니다. 

다만 갤럭시S6 신제품 출시로 1분기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RF통신부품은 특히 메탈케이스가 확대되면 더욱 많은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여 긍정적입니다.

나쁠 것은 없고 이제 좋아질 일만 남은 사업부입니다.


그리고 오늘 전자신문에서 큰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기가레인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최대크기인 12인치 반도체 TSV 식각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개발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기가레인은 8인치에 이어 12인치까지 자체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특히 외국산 장비 대비 성능이 우수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의 도약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LED 식각장비 세계1위에 이어 반도체 식각장비에서도 놀라운 성과가 기대됩니다.

반도체는 향후 몇년간 호황이 지속될 산업으로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기가레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과 이를 알아챈 기관들의 매도로 그간 주가가 부진했지만 4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하였고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지금 당장 큰 상승이나 성과를 기대하기는 물론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라 여겨집니다.

기가레인 꾸준히 보유할만한 종목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주주분들 화이팅!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삼성전자가 의미있는 딜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인 루프페이를 인수했다고 하네요.


루프페이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제조하는 업체로 휴대폰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휴대폰에서 간편결제를 가능케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의 애플페이와 경쟁할 업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삼성전자의 최대 고민거리가 바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인데 애플과 맞짱 뜰 수 있는 경쟁력있는 전자결제 업체를 인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루프페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말씀드릴게요.

현재 대부분 보급되어있는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고 카드번호 입력없이 간편결제가 가능하고 22만개 매장과 제휴하고 있는 애플페이와 달리 미국의 천만개 매장과 제휴를 맺고 있고 1만개 이상의 카드가 사용가능(애플페이는 90개의 카드만 사용가능)한 상태입니다.


애플페이보다 더욱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물론 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한만큼 국내에서는 리스크가 조금 있습니다.

국내 카드 시장은 마그네틱카드 사용은 이제 금지되었고 IC카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죠.

마그네틱이 아닌 IC카드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를 잘 해결하는 것이 숙제라면 숙제겠네요.


이번 삼성전자의 루프페이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커질 것입니다.

갤럭시S6의 판매에도 분명 도움이 될 만한 호재입니다.


갤럭시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에도 한동안 훈풍이 불 듯 합니다.

삼성전자와 루프페이의 시너지효과가 얼마나 발휘될지 잘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SK브로드밴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IPTV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유선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는 이미 그 수명이 다했죠.

끝난건 아니지만 성장은 끝난 상태죠.

반대로 TV시장은 경쟁도 치열하지만 성장도 꾸준한 상황입니다.


디지털 TV 시장을 놓고 케이블과 IPTV간의 치열한 다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IPTV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통신사들의 결합 상품 출시와 더불어 모바일 상품까지 출시되면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SK브로드밴드가 있습니다. 

2014년말 가입자수는 35%증가한 280만명인데 순수하게 1년동안 73만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엄청난 숫자죠.


올해 1월 가입자수는 비수기인데도 사상 최대치인 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속도면 올해말에는 350만명까지 가입자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통신사가 돈버는 것은 간단합니다.

가입자수입니다.

당장 적자가 나도 무리해서라도 가입자 마케팅을 하는 것은 보통 한번 가입하면 3년간은 거의 의무적으로 쓰기 때문입니다.

3년간 매달 꾸준한 현금이 유입되는 거죠.

가입자만 늘면 그냥 앉아서 돈을 벌게됩니다.


그래서 가입할때 여러분들에게 상품권도 주고 하는 거죠.

어떻게든 가입만 시키면 되거든요.

가입자수가 늘어나면 홈쇼핑에서 받는 수수료도 커집니다.

아무래도 가입자만 많은 곳에 홈쇼핑도 더 높은 수수료를 지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케이블도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하면서 성장하겠지만 IPTV의 성장이 더욱 뛰어날 것입니다.

SK브로드밴드 2015년은 실적과 가입자수 모두 크게 증가하는 한해가 예상됩니다.

주가도 충분한 기간 조정을 받은만큼 랠리를 기대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

엔씨소프트가 깜짝 발표를 했었죠. 연휴기간 내내 게임가에서 이슈가 되었던 넷마블 지분를 인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그간 넥슨과 여러 다툼이 있었는데 넥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하나의 포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 지분 9.8%를 3800억원에 인수하였습니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입니다. 방준혁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진두지휘하는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중 하나로 2014년 영업이익 천억원을 달성한 기업입니다.


중국의 텐센트도 넷마블게임즈에 투자할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엔씨소프트가 조금 비싸게 샀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인수한 금액으로 평가를 하면 엔씨소프트는 넷마블을 3.9조원정도로 평가했고 텐센트는 1.9조원정도로 평가를 했다는 것입니다.


엔씨소프트가 무려 2배나 더주고 샀다는 거죠. 그만큼 다급했다는 방증일 수도 있습니다. 워낙 넥슨이 경영권 분쟁에 대해 세게나오니 우호지분을 어떻게든 확보할려고 하다보니 조금 비싸게 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딜을 통해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방어 수단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주식 8.9%를 넷마블게임즈에 넘겨서 교환한다면 우호지분율이 19%가 넘게되어 넥슨의 15%를 초과하게 됩니다. 경영권 방어가 가능해진다는 거죠.


넷마블게임즈 자체도 매력적이지만 경영권 방어까지 염두해둔 포석으로 보여집니다.

양사가 손을 잡은만큼 장기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됩니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신작과 더불어 모바일에서도 성과가 기대됩니다.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지만 결국 실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진했던 엔씨소프트의 부활을 올해는 기대해봅니다.


------------------------------------------------------------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http://cafe.daum.net/allthatvalue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