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유진기업 주가가 실적 발표이후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사주 100만주를 소각하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유진기업의 매출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유진기업은 국내 대표 레미콘회사입니다.

레미콘 사업은 시멘트와 달리 전국적인 영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시멘트는 전국 어디든 동일한 시멘트 납품할 수가 있죠.



그런데 유진기업을 비롯한 레미콘 회사는 건설현장에 90분이내에 도착해야됩니다.

90분이 넘어가면 굳어서 쓸 수가 없습니다.

수도권 건설 현장은 수도권 업체가 호남은 호남 업체가 대전은 대전 지역 업체가 맡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몇개 회사가 시장 전체를 과점할 수 없습니다.

유진기업은 현재 수도권 시장 점유율 1위 레미콘회사입니다.


건설 경기에 굉장히 민감한 사업구조로 건설 경기 호황일 때 상당한 수혜를 받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주택 착공 및 분양 시장이 좋아지고 있고 정부의 저금리 정책과 부동산 3법으로 상당한 건설 경기 호황이 예상됩니다.


레미콘 회사들의 실적 개선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거기에 하이마트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되어서 현금 여력도 풍부해졌습니다.

건설경기만 좋다면 돈버는 건 식은 죽 먹기죠..


다만 이번 유진기업 4분기 실적이 조금 아쉬운데요.

이익 감소야 일시적 비용때문이라고 쳐도 호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감소한 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유지기업 4분기 실적 / 매출액 1985억원에서 1974억원으로 소폭 감소, 영업이익 112억에서 46억으로 급감)


여전히 올해 유진기업은 좋게 보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자사주 소각과 배당으로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을 쓰고 있구요.

유진기업의 실적 호전도 올해 예상됩니다.

건설 경기 좋아진다고 생각하신다면 사야할 기업입니다.

지금의 하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향후 시작될 주택 시장 개선에 주목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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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

네이버가 오랜 조정을 끝내고 드디어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 조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해외 기업들은 치고 오는데 국내 기업들은 성장이 정체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많은 상황입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래도 네이버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음카카오에 주도권을 넘겨주었지만 그래도 인터넷 포털에서 막대한 광고 수입을 얻고 있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의 메신져 서비스를 장악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일본 라인 캐릭터샵)


특히 굉장히 배타적인 일본에서 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메신져 시장을 장악한 건 하나의 사건입니다.

일본은 이제 라인으로 통하고 라인을 통한 캐릭터, 게임 사업은 고속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한번 장악하면 노다지가 됩니다.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가 그런 케이스죠.

네이버는 이미 한국 인터넷의 플랫폼을 접수했고 일본에서는 모바일 시장을 접수했습니다.


(라인 간편결제 라인페이)


최근 핀테크와 관련한 노이즈가 좀 있었습니다.

간편결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의 라인페이가 기대만큼 크질 못하고 있는 것이죠.

연초에 그 기대로 주가가 조금 올랐는데 기대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오질 않으니 주가가 실망한거죠.


거기다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이번에 신흥국 펀드에 편입이 됩니다.

아무래도 경쟁상대이다 보니 외국계 펀드에서 한국의 네이버와 다음을 매도하고 중국 기업으로 매수를 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부분은 일시적인 수급 악화이기 때문에 우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악재가 노출되며 조정을 보인 네이버

지금 60만원대 주가는 여러모로 매력있어 보입니다.

조금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라인의 성장과 더불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을 믿으신다면 느긋하게 보유를 권유드립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SK하이닉스, 요즘 주주분들 참 재미 없으시죠?

시장은 올라가는데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고...

하루오르면 하루빠지니 답답할 수 밖에 없죠.


SK하이닉스 물론 좋은 기업입니다.

연간 5조원의 이익을 내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중의 하나이죠.

이익이 커진만큼 시총도 크게 늘었고 국내 대표 우량주가 되었습니다.


예전 2천년초반부터 2010년까지 매년 대규모 이익과 적자를 반복하던 경기민감형 회사에서 이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가치형 기업으로 완전히 변신을 한 거죠.


D램산업의 수요가 안정적이고 공급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3개 업체로 재편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꾸준한 이익을 내는 업종으로 변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 요즘 주가 부진이 1분기 실적 우려와 더불어 마이크론의 주가 부진으로 보는 견해들이 있는데 물론 맞는 애기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그것 때문이 아닙니다.


마치 현대차를 보는 듯 한데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대차가 3만원에서 25만원까지 올랐는데 1조벌던 회사가 8조원을 벌게 된거죠. 근데 2011년부터 8조원에서 이익이 제자리 걸음입니다.

현재 PER 5배인데도 주가는 못갑니다.

왜냐면 성장을 못하니까요. 그냥 저평가주로 할인을 받는게 당연시 된거죠.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D램 업황도 너무 좋고 앞으로도 이 흐름을 유지하겠지만 고성장은 이제 어렵다는 거죠.


(SK하이닉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주당 순이익)


하이닉스 주당순이익을 보시면 2011년 적자에서 올해 5700원까지 드라마틱한 성장을 했습니다.

근데 올해부터 2017년까지 주당 순이익(녹색부분)을 보시면 성장이 둔화되는게 확연합니다.

오히려 2017년에는 주당순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이 예상됩니다.

물론 예상치이지만 성장둔화가 현실화 되는 거죠.


즉,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러한 성장 둔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성장주에서 가치주가 된 겁니다.

그래서 저PER임에도 주가가 부진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SK하이닉스는 당분간 큰 재미를 보기 어렵습니다.

강하게 5만원을 돌파하지 않는 이상 박스권 흐름입니다.

45000원매수, 5만원 근접시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좋습니다.

정말 좋은 기업이 된 하이닉스이지만 성장의 둔화가 당분간 발목을 잡을 듯 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엔씨소프트가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이슈 이후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넥슨과의 전쟁이 선포되면서 어떤 방향으로 경영권 전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일단 엔씨소프트는 분명히 넥슨과 결별하고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넷마블 게임즈와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경영권 방어에 나선 것이죠.


이제 선택은 넥슨에 달려있습니다.

여기서 포기하고 다 털고 나가느냐 추가적인 지분 매입을 통해 불을 다시 당기느냐가 관건입니다.


물론 추가 지분 매입은 주가에 호재이고 지분 매각은 악재입니다.

넥슨의 선택에 따라 모든게 결정되겠지요.


다만 넥슨 입장에서는 여기서 발을 빼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러 게임업체 M&A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넥슨입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엔씨를 포기하는 어려울 것입니다.


시간을 일단 끌면서 재매입 타이밍을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기하기엔 엔씨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와 게임이 너무 아깝죠.


다시금 경영권 이슈가 불거질 것입니다.

경영권 이슈말고도 엔씨소프트는 호재가 많습니다.

여전히 리니지가 큰 돈을 벌어 주고 있고 올해 리니지 이터널을 비롯해서 대작 게임들이 출시되고 모바일 게임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 보수적인 경영에서 공격적 경영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지요.

국내 최대 히트 모바일 게임을 다수 보유한 넷마블과의 협업도 기대가 됩니다.


크게 잃을 것이 없는 자리입니다.

엔씨소프트 다시 한번 진입할 자리가 왔다고 보여집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LIG증권에서 매일유업 탐방 보고서가 있어서 요약해서 올려드립니다.

올해 좋은 주가 흐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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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요약

4분기 신제품 출시와 조제분유부문 성장으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원유초과공급 이슈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4년 중국에 대한 분유 수출액은 340억원인데 2013년대비 32%증가한 수치로 작년 상반기 중국 생산자 인증 관련 이슈로 수출이 3개월 중단된 것으로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입ㄴ디ㅏ.

2015년은 450억원 수출 예상으로 큰 폭의 증가가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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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중국 분유수출입니다.

한국의 내수가 위축되고 유가공 제품 수요가 급감한 상태에서 유일한 성장 탈출구는 중국입니다.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풀리면서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유업 제품은 스위스의 네슬레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가 분유제품입니다.

중국맘사이에서도 인정받는 최고 제품이지요.

1가구 2자녀 정책이 시작되면서 놀라운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거기에 국내에서 폴바셋 이라는 커피체인점 사업을 시작했는데 고가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저도 먹어봤는데 대단한 맛입니다.

비싸도 잘 될만 합니다.


2015년은 그간의 부진을 딛고 본격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토비스가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4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인데요.


매출액이 70%,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분기 영업이익만 223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3200억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입니다.


토비스는 카지노용 모니터 제조업체입니다.

그냥 모니터가 아니라 Curved 모니터를 제조합니다.

Curved란 휘어진 모니터를 뜻하는데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에 Curved 바람이 불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원래 1위 기업은 코텍인데 세계 1위 카지노 슬롯머신 업체인 IGT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코텍은 그냥 평면 모니터를 제조해서 납품하고 있는데 IGT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반면, 토비스는 2위 업체인 발리에 Curved 모니터를 납품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발리의 성장도 좋았구요.


이를 기반으로 Curved 시장을 장악했고 세계 3위 업체 및 유럽의 여러 업체로 수출이 시작되고 있어서 2015년에는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됩니다.


2015년에는 영업이익이 680억원에 이를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시가총액으로 보면 여기서 2배정도 주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한해동안 주가가 많이 올라 가격적으로 조금 쉬어가야겠지만 토비스의 행진은 멈추지 않을듯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중소형주로 판단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입니다.

수주부진, 유가하락, 실적 부진으로 고생하던 흐름이 일소에 만회되는 모습입니다.


물론 여전히 넘을 산이 많습니다.

유가의 장기 하락 부담과 해양플랜트 산업의 위축, 중국의 거센 추격, 저가 수주 부담, 2016년까지는 부진할 실적 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업종은 여전히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관의 공매도로 인해 그간 과하게 빠진만큼 단기 트레이딩은 충분히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가격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하면서 정유업종 리스크까지 같이 짊어지게 되었지만 유가도 회복되는 흐름이라 나쁠 것이 없습니다.


자산가치 22만원이고 4분기 적자폭이 대거 축소되었고 2분기부터는 흑자가 예상됩니다.

이틀전에 기관의 대량매도로 갑자기 급락이 나왔는데 기관들 하는 짓이 다 그렇습니다.

먼가 수가 틀렸다 싶으면 일단 때리고 다시 아니다 싶으면 매수해서 올립니다.

정말 화딱지 나죠...

현대중공업도 딱 그런 케이스입니다.

머 사실 현대중공업만 그런건 아니지만요.


이제 수급도 호전되었고 14만원까지 진격할 것입니다.

고고씽!




Posted by 이지밸류

차바이오텍이 웬일인가요?

셀트리온 기세를 이어받아 오늘 급등중입니다.


차병원으로 대표되는 국내 최대 헬스케어 기업중의 하나죠.

차병원하니까 자꾸 삼시세끼의 차줌마가 생각나네요.


차병원은 현재 줄기세포와 병원사업 2가지가 주력입니다.

줄기세포는 최근 기술력이 검증되면서 향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국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어 시장 성장에 시간으 걸리지만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처럼 언제가는 시장의 문이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당장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처방이 더딘 상태도 해외 시장 확대도 아직은 쉽지 않습니다.

기대감은 갖되 현실은 직시하셔야 합니다.


차바이오텍의 주력은 역시 병원사업입니다.

중국 병원 진출도 기대되지만 이건 아직 먼 애기구요.

증권사에서 리포트보면 중국이 머라도 될 것처럼 애기하는데 일단 사업을 제대로 시작하고 나서 애기해도 늦지않습니다.

헬스케어는 너무 앞서갈 필요는 없거든요.


역시 가장 주력은 LA병원입니다.

미국에서 병원사업을 하고 있는 차바이오텍은 LA병원에서 나오는 수익이 절대적입니다.


차바이오텍 LA병원은 QAF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데 지난해 4차 QAF가 승인 지연되면서 실적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드디어 승인이 되면서 보조금을 지급받았고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QAF 승인을 통해 2016년까지는 꾸준한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긍정적이며 300억원정도의 이익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실적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줄기세포에 대한 부분은 비관도 낙관도 아닌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시기 봅니다.

금일의 급등은 순환매와 더불어 줄기세포 재료에 의한 것으로서 반등시 비중 축소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조정이 나오면 매수하는 전략은 좋아 보입니다. 

과도하게 오를때 비중축소, 급하게 하락할 때 과감하게 매수하는 전략이 차바이오텍에게 가장 좋은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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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모처럼 주가가 고점을 돌파하면서 강세입니다.

특별한 호재요인은 없습니다.

미국에서 퍼스트솔라 같은 태양광 회사들이 급등했지만 업황이 좋아져서 급등한 것은 아니니까요.


OCI 주가 급등은 가격과 수급의 힘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가격적으로 60만원에서 6만원대까지 추락을 했었기 때문에 어쨌든 싸진건 사실이니까요.

수급적으로도 그동안 기나긴 공매도를 하던 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공매도 환매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4분기 실적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태양광 사업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가동률은 100%에 달할정도로 점차 개선되고 있으니까요.

기존의 석유화학 사업부도 꾸준한 이익을 내주고 있습니다.


자회사 넥솔론 부실도 털어냈고 인천시와 국세청과의 세금 소송에서도 모두 승소하면서 3천억원이 넘는 돈을 돌려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OCI에게 남은 것은 폴리실리콘 업황의 회복입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태양광 투자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올해 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가 급락을 우려하시는데 사실 태양광과 유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우리가 석유원료를 가지고 전력을 생산하지는 않거든요.


전력 생산은 대부분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이 담당을 하고 있고 원유는 전력 생산에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유가 급락부분은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여전히 이어지는 중국과 미국의 관세 분쟁, 유럽의 느린 투자 등 생각보다 업황 개선이 늦어지는 점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간의 불황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태양광 밸류체인 상단부에 있는 폴리실리콘 업체들은 지난해 말부터 가동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

그간의 부진을 딛고 올해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물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유력한만큼 느긋한 투자가 필요해보입니다.


단기적 시세는 11만원정도까지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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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가가 다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SI업체로서 그룹의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삼성SDS는 자체 투자 매력도 높지만 지배구조와 아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입니다.

바로 이재용씨가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삼성그룹은 이재용씨를 중심으로 재편이 될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용씨의 삼성전자 지배력 확보입니다.

현재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인 이재용씨는 삼성전자 지배력이 매우 약합니다.

지분도 거의 갖고 있질 않죠.


삼성전자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삼성물산, 삼성생명이고 이건희 회장이 3%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 지분 3%는 상속으로 넘겨주겠죠. 절반은 국가에 내야하니 1.5%는 확보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이걸로는 너무 지분이 취약합니다.


2가지 시나리오가 유력한데요. 먼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입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그대로 합병회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일모직 최대주주인 이재용씨는 합병이 되면 가만힌 앉아서 삼성전자 지분을 합병법인을 통해 간접지배할 수 있게 되는거죠.

당연히 제일모직 주가는 오르고 삼성물산 주가는 내려야 이재용씨에게 유리합니다.


두번째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입니다.

삼성SDS 지분을 보유한 이재용씨는 삼성전자가 삼성SDS를 합병하게 되면 신주를 받게되고 자연스럽게 삼성전자 지분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당연히 삼성전자 주가는 낮아지고 삼성SDS 주가는 올라야 유리합니다.

특히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7%이상 갖고있는데 5%이하로 지분율을 낮춰야 합니다.

삼성SDS 주가가 50만원 이상가고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합병하면 지분율을 거의 5%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배구조에서 제일모직과 삼성SDS는 오를 수록 유리하고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주가가 내려야 유리합니다.


오늘 삼성SDS가 모처럼 급등인데 다음달 만기이후부터 코스피 200에 편입되므로 기관들 매수가 강합니다.

단기적인 흐름도 좋겠지만 중장기적으로도 실적도 좋고 지배구조 시나리오도 있는 만큼 중기 투자도 좋아 보입니다.


삼성SDS, 삼성전자의 합병은 물론 하나의 시나리오이지만 팩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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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