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버핏의 쉬운 주식 투자!

OCI 주가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연이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었지만 금주 들어서는 힘이 빠지는 모습입니다.


달러 강세로 상품가격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일 발표된 폴리실리콘 가격은 전주대비 -2.88% 급락했습니다.

모듈 가격도 지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폴리실리콘 / 태양광모듈 가격 추이)


중국이 올해 태양광 설치량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관련주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실제 가격이 뒷받침을 안해주니 주가가 다시 힘을 잃는 것이지요.


특히 태양광 발전 관련 회사들이 실적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 폴리실리콘 업체들에게 가격 인하를 지속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가격 상승은 당장은 쉽지 않아 보이고 2분기 이후에 터닝이 기대됩니다.


일단 태양광의 단기 상승 랠리는 마무리되었고 3,4월은 기간 조정이 예상됩니다.

폴리실리콘 가격 조정, 여전한 업황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중국의 정책이 환경강화 정책쪽으로 잡히고 있고 태양광 설치량은 급증할 것인만큼 중기 관점의 투자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OCI는 105000원 이하에서는 재접근을 권유드립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종목명 ; 현대차

관심가격밴드 : 17만원이하

목표가격밴드 ; 22만원이상

손절가격선 : 15만원


10Q/10A

올댓밸류가 제시하는 질문과 답변 10문 10답
올댓밸류의 기업평가를 통해 좀 더 안전한 투자하세요!
Q1 :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가?
A :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 회사중의 하나입니다. 글로벌 판매 5위 회사이고 국내에서는 독보적 1위 기업입니다. 소형차부터 중대형, SUV, 트럭, 버스 등 모든 자동차를 제조하는 종합 자동차 회사입니다.
Q2 : 지배구조는 안정적인가?
A :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 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입니다. 순환출자는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연결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현대모비스가 기업의 지주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경우 현대모비스 주가는 낮을 수록 유리합니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가 안정적인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지배구조 이슈와는 무관한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Q3 : 리스크는 무엇인가?
A : 환율과 판매량입니다. 자동차 업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입니다. 최근 환율이 1100원을 넘어선 것은 긍정적인데 엔화도 같이 약세라서 효과가 반감됩니다. 엔화가치만 강세로 돌면 최적의 조건이 되는 거죠. 사실 현대차 그룹 판매량은 지난해에도 3% 증가한 80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놀라운 판매량인데 원화 강세로 실적이 반감되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판매 증가가 크지 않았는데도 엔화약세로 큰 수익을 냈습니다. 올해는 원화약세 기조가 강화되고 있어서 긍정적이고 판매량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인가?
A :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입니다. 현대차는 이미지가 중형이하 범용 승용차 판매는 잘하는데 렉서스,BMW, 벤츠 같은 프리미엄 판매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제너시스입니다. 제너시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약진하고 있습니다. 제너시스의 디자인은 경쟁사를 압도하고 성능도 준수한 상황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신차가 출시된다면 경쟁력은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제너시스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판매량 확대... 장기적으로 기대를 해볼만한 요소입니다.
Q5 : 이 기업의 경쟁우위는?
A :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한 점입니다. 자동차의 거의 모든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부품사들을 자회사나 후방 업체로 두면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부품을 조달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현대제철의 고로 생산을 통해 자동차 강판까지 자체 생산이 가능해 경쟁력이 더욱 증가했습니다. 엔진,변속기, 전자제어장치 등 선진국 기업들만 가능한 제품들도 자체 생산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거기에 디자인 경쟁력도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꾸준한 공장 증설을 통해 한해 천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6 :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있는 기업인가?
A : 세계 5위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했고 한국에서는 현대차 모르면 간첩입니다. 유럽, 미국, 중국,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등 모든 지역에 진출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입니다.
Q7 : 매출과 이익성장 전망은?
A : 매출, 이익 성장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둔화됩니다. 그건 덩치가 너무 커졌기 때문에 200만대 팔던 회사가 400만대 판매하면 100%성장인데 800만대 팔던 회사가 천만대 팔면 같은 200만대여도 성장률은 20%에 그칩니다. 결국 성장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매년 꾸준한 판매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고 이제는 가치주 대열에 올려도 괜찮은 기업이 되었습니다. 
Q8 : 고객이탈가능성은?
A :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수입차에 대한 시각이 바뀌면서 현대차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수입차 시장은 커졌고 국내차 점유율은 지속 감소중입니다. 물론 현대차의 내수 시장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크지 않아 부담은 없지만 안정적인 내수시장의 점유율 하락은 부담 요인입니다. 해외쪽에서는 꾸준한 매출 확대가 나오고 있어서 고객 이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Q9 : 가치 대비 주가는 저렴한가?

주가는 매우 저렴합니다. 현재 PER 5배 수준입니다. 한해에 8조원 가까이 버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38조원 밖에 안됩니다.

판매 성장 둔화 우려가 너무 반영되었습니다. 이제는 가치주입니다. 매년 8조원 이익은 보장된 기업으로 판단됩니다. 여깃 PER 7배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상승여력은 25%정도로 판단됩니다. 현재 20만원 이하의 주가는 절대 저평가 영역입니다. 주당순자자가치는  206,000원입니다. 아직 자산가치에도 못미치네요.

Q10 : 이 기업의 유형과 등급은?
A : 경기소비재 기업으로 경기에 영향을 받는 소비 기업입니다. 최근 미국, 중국 소비 확대로 업황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경기민감주이지만 소비재를 파는 기업인만큼 경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기업으로 신용등급은 AAA 최상위 등급입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전일 KBS 뉴스에서 삼성 관계자가 상속세를 내겠다고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삼성 지배구조 이슈는 여러번 글에서 언급드렸습니다.

사실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아직은 소설 단계인데 작가가 갑자기 글을 수정한 것이죠.

그러니 주가는 요동을 치는 것입니다.


이재용씨가 이건희 회장 지분을 넘겨받을 경우 내야하는 세금은 무려 6조원입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죠.

저는 삼성 임원의 말을 100% 믿지는 않습니다.

그많은 돈을 삼성이 그대로 낼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세금을 안 낼수는 없습니다.

다만 규모를 줄이려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겠지요.


기존의 시나리오대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의 합병,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상속세때문에 삼성에스디에스를 팔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씨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를 합병만 시키면 손안대고 삼성전자 지분을 편하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아직 모든게 다 미정인 상황이라 단기 주가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지만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의 가치와 지배구조 이슈를 보았을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삼성 관계자의 말한마디가 삼성의 결정은 아닙니다.

아직 결정된 것 없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주가 하락에 동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간 코스피200편입 기대로 너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단기적으로 조금 식히고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애플 워치가 출시되었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내용 그대로 나왔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네요.

애플의 충성 유저가 많아 판매량은 확보되었다고 보지만 그다지 끌리지는 않습니다.


디자인도 네모나서 별로고 굳이 아이폰이 있는데 손목에 차고 뭘할지 상상이 안가네요.

액세서리 용도외에는 아직은 좀 이르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번에 말씀드린 LG에서 만든 어베인이 훨씬 낫다고 판단됩니다.


자, 사견은 이만말씀드리고...

오늘 말씀드릴내용은 애플워치 출시를 계기로 디스플레이에 변화가 조금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OLED입니다.

LCD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이제 OLED가 서서히 주류로 올라설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OLED는 경박단소화가 가능해 다양한 액세서리에 쓰일 수 있는데 이번 애플워치도 LG가 만든 플라스틱 OLED를 사용했습니다.


(애플, 삼성, LG전자  OLED채택)


OLED는 휘어지게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LCD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스마트워치는 OLED로 갈 것입니다.

물론 향후 스마트폰도 플렉서블 OLED가 주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휘어지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 있거든요.


OLED 관련 장비주에 대해 지속 관심이 필요합니다.

삼성,LG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어 있고 중국 기업들도 투자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플렉서블 OLED 관련 장비주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스에프에이,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같은 기업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애플워치는 수혜주는 애플,LGD 보다는 관련 장비주라고 판단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현대차가 조금씩 비상할려고 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정말 왕따중의 왕따죠.

은행주,보험주와 더불어 3대 소외주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왕따를 혼자 벗어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국 판매가 회복되고 있고 국내 내수에서도 가장 중요한 라인인 중형차 라인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쏘나타가 그간의 판매부진을 딛고 내수에서 약진을 하고 있습니다.


더 나빠질 것은 없다는 거죠.

사실 현대차 그룹은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지난해에도 3%이상 판매가 증가하면서 800만대 판대를 달성했습니다.

몇해전 2,3백만대를 팔던 회사가 이제는 천만대 고지를 앞둘 정도로 성장을 했습니다.


다만 덩치가 너무 커져서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어서 이점을 시장에서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덩치가 커진만큼 속도는 둔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안정성은 커지죠.

이제는 가치주로서 현대차만큼 좋은 기업은 없어 보이네요.


세계 판매 순위 5위, 우호적인 환율(환율은 1100원이상에서 횡보 전망), 드디어 출시되는 신차.

자동차 주가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차와 환율입니다.

환율은 1100원을 넘어서서 고공행진중으로 자동차 업종에는 호재입니다.


신차도 중요한데 사실 쏘나타가 작년까지 판매가 크게 늘지않으면서 모멘텀을 못받았는데 올해부터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거기에 투싼이라는 신차가 드디어 출시됩니다.


(현대차 투싼 신형 모델 / 출처 네이버)


쌍용차가 소형 SUV 티볼리 효과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현대차도 투싼을 통한 도약이 기대됩니다.

일단 디자인, 사양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대차 판매 성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현재 PER 6배... 20만원이하는 여전히 저렴한 상황입니다.

고민하지마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차는 죽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매일유업 주가가 드디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 급락한이후 거의 10개월간 박스권을 그렸는데 오늘 모처럼 좋은 호재로 매일유업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네요.


작년 상반기 분유 수출 중단, 하반기 국내 원유 공급 과잉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고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적자도 부담이 되었습니다.


매일유업의 2015년은 2014년과는 달리 매우 밝아 보입니다.

악재들은 다 반영되었고 호재가 이제 반영될 시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모멘텀은 중국 분유시장 본격 성장입니다.

작년 2분기 수출중단에도 불구하고 중국향 분유수출은 30%나 급증했습니다.

올해도 30%이상 수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1600만명인데 2020년에는 2천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분유시장은 특히 올해 중국 산아제한정책 완화로 20%가까운 고성장이 기대됩니다.


중국 사람들은 자국 분유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습니다.

예전 멜라민 파동 같은 것도 있었고 네슬레와 한국의 매일유업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고 가격도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중국 분유시장 최고 브랜드 중 하나인 매일유업 앱솔루트명작)


매일유업 2015년 실적 호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중국향 분유수출입니다.

거기에 중국 사업을 하고 있는 유아용품 자회사 제로투세븐도 지난 4분기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제로투세븐의 실적은 매일유업 실적에 반영되는데 올해 중국 유아용품 시장 성장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국내부문도 올해 좋을 것입니다.

원유 공급량 축소로 공급과잉은 해소될 것입니다.

컵커피 시장 점유율 1위는 지속될 것이구요.

분유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분유는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데 남양과 양분하면서 시장을 지속 독점할 것입니다. 


거기에 엠즈씨드를 통해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데 안되는 외식사업은 다 정리하였고 이제는 폴바셋 이라는 커피전문점 사업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커피 전문점 폴바셋)


폴바셋은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로 매우 고가의 커피를 판매하는데 입소문을 타고 점포수도 늘고 매출, 이익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실적 개선의 플러스알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억눌려 있었던 매일유업...

올해는 그간의 설움과 부진을 떨쳐내고 강한 비상이 기대됩니다.

45000원까지는 가보자구요!




Posted by 이지밸류

신한지주를 비롯한 국내 대표 은행주들의 주가가 힘이 없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금리인하 우려 때문이죠..


신한지주, KB금융 등 국내 초대형 은행들이 상승장에서 연일 왕따를 당하고 있고 같이 신세한탄하던 자동차주에게도 밀리는 처량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업종은 금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낮은 조달금리를 기반으로 대출을 통해 수익을 거두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통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 확대폭이 더 커져서(예대마진 확대) 은행 수익성이 매우 커집니다.


특히 한국은 부동산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 주택담보대출 이자 수입이 은행의 주 수입원인데 최근 정부의 금리인하 압박, 저금리 대출 활성화로 수익성이 쪼그라 들고 있습니다.


3월 만기를 앞두고 은행주가 여전히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한지주 같은 은행주를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물론 상승하기 어렵지만 하반기에는 큰 상승이 가능한 업종중 하나입니다.


일단 금리는 거의 바닥입니다.

이번 금리인하 단행되면 거의 마지막 인하입니다.

그리고 은행주에게 중요한 것이 장단기금리차인데 이게 확대되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됩니다.

최근 단기 금리가 급락하고 장기 금리 하락은 크지 않아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기 금리 / 최근 급락)


(장기 금리 / 횡보)


단기 금리는 급락하는데 장기 금리 하락은 지정되었다는 것은 하반기이후 금리는 하락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의미이죠.

은행주는 이제 바닥은 나왔다고 봅니다.


신한지주는 중장기적으로는 비중확대 의견입니다.

단, 상반기는 재미가 없을 거에요.

건설,증권주가 날라가도 크게는 못갈 것입니다.

그치만 지금 신한지주 이보다 싸게 사기는 어렵습니다.

워렌버핏처럼 묻어두시기 바랍니다.

하반기는 역전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Posted by 이지밸류

제일모직이 전고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상장후 179500원에 최고점을 찍고 12만원까지 급락한 이후 다시 17만원을 향해 진격중입니다.


제일모직은 사실 엄청난 고평가 기업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22조원인데 1년에 버는 이익은 고작 2천억원입니다.

PER이 100배 가까이는 어마무시한 고평가죠.

여기서 성장을 해서 돈을 두배 더 벌어도 PER 50배입니다. 

최소한 3배는 벌어냐 PER가 25배정도 되서 적당하겠네요.


제일모직 같은 기업이 1-2년안에 3배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왜이리 고평가된 기업이 잘 나갈까요.


일단 현재 주가 급등의 배경은 2가지입니다.

이번주 만기일 종가에 코스피 200에 신규편입됩니다.

기관들의 추종 매수가 지속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지난번 1월에 MSCI 신규 편입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두번째로는 지배구조 이슈입니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입니다.

삼성전자를 지배해야하는 이재용씨 입장에서 제일모직을 통해 지분율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최대주주인 이재용씨는 삼성전자 지분이 거의 없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자 합병과 관련된 것은 이미 전에 삼성에스디에스 글에서 올려 드렸습니다.

둘의 합병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을 일정부분 취득할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 4%를 갖고 있는데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합병시켜서 삼성전자 지분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경우 제일모직 주가가 오를수록 삼성물산 주가가 낮을 수록 유리합니다.

그래야 삼성전자 지분을 더 많이 가져올 수 있거든요.


거기에 제일모직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일모직 주가가 오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급과 지배구조 이슈 2가지 요인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되는 모습인데 단기적으로는 이번 만기이후에는 조정이 예상됩니다.

이벤트가 끝나면서 몰렸던 기관 수급이 이탈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배구조 이슈는 아직은 좀 먼 애기입니다.

당장 시행될 것은 아니라는 거죠.


제일모직 투자전략입니다.

고평가된것은 인정하되 단기 상승은 충분히 향유하자입니다.

만기일 매도를 권유드리며 17만원 이상은 비중축소 의견입니다.

중기적으로 지배구조 이슈 유효하므로 14만원대에서는 재매수 의견입니다.

중기 목표는 20만원입니다.

주가가 상당한 고평가 상태이므로 항상 급락가능성을 염두해두면서 조정시 매수를 권유드립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세운메디칼이 모처럼 박스권을 돌파하는 강세입니다.

그간 소송 문제로 다른 헬스케어 관련주에 비해 약했는데 오늘은 세운메디칼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세운메디칼은 45년 업력의 검증된 의료 소모품 제조회사입니다.

의료용 흡인기, 체액유도관, 스텐트 등 병원에 입원해보신분들은 많이 접했을 다양한 소모성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4년간 한번도 매출이 역성장을 하지 않는 검증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입니다.

(역성장 없는 세운메디칼)


한국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료용 소모품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세운메디칼의 성장은 의심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작년에 베트남 공장을 완공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확대된점도 긍정적입니다. 

베트남 공장 완공 지나치게 내수중심적이던 매출 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에서도 의료 소모성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입니다.

(세운메디칼 주요 제품)


세운메디칼 제품중 핵심은 의료용 흡인기와 카테터입니다.

이 시장은 이미 세운메디칼이 장악한 시장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혈관용 스텐트와 다양한 신제품의 조합으로 2015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최근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장 핫한 나라가 중국인데 베트남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와 세계에서 검증된 업체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점유율을 어느 정도 확보한다면 기업가치 증대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업체와의 200억짜리 소송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소송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설사 지더라도 일회성 비용 처리하면 됩니다. 

부채비율 10%로 사실상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어 이자비용이 없습니다.


소송보다는 세운메디칼의 펀더멘털 자체만 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적극적 비중확대 구건이라고 판단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

태양광 종목들의 주가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OCI는 14만원고지도 눈앞에 있습니다.

저점대비 2배 가까운 상승이네요.

한화케미칼, 에스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매우 뜨겁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GKL 같은 카지노 관련주는 울상입니다.

작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던 카지노가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었네요.


태양광과 카지노는 사실 지난해 극과극을 달렸죠.

태양광은 망할뻔 했고 카지노는 연일 잭팟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흐름은 이와 정반대입니다.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정답은 중국의 양회입니다.

중국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 정부는 2015년 성장률을 7%로 제시했습니다.

금리인하도 시행되었고 추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제시한 것이 반부패와 환경정책 강화입니다.

반부패는 시진핑 주석 체제이후 지속 강조되는 부분으로 특히 카지노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유커들의 국내 카지노 유입 감소 우려가 커지는 양상입니다.


(강력한 부패 척결 의지를 보인 시진핑 주석)


환경에 대한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관련 정책을 강화하기로 결정을 한 것이죠.

특히 중국의 공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태양광 관련주 훈풍의 이유입니다.


(다시 뜨는 태양광)


금리인하, 반부패강화, 환경정책 강화!

결국 카지노는 약세, 화학,태양광의 강세로 귀결되는 양상입니다.

단기적으로 태양광의 가격 부담이 노출되는 양상이지만 중국의 정책 기조가 지속된다면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를 것입니다.


OCI에 대해서는 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을 여전히 권유드리고 싶네요.

단기로는 14만원에서는 조정이 예상됩니다.




Posted by 이지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