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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한중 정상회담에서 콘텐츠 기업 수혜 가능성 확인.(KDB대우증권)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으로 문화 콘텐츠 부문에 대한 협력 확인
1)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결과: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논의
박근혜 대통령-시진핑 주석 정상회담에서는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 중 문화 관련 부문은 1) 한중 인문 유대강화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발전시키고, 2) 문화분야 콘텐츠 공동개발을 통한 제3국 진출을 위해서 협력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 리커창 총리와의 면담 결과: 한중 합작 벤처펀드 조성하여 문화콘텐츠에 투자
박근혜 대통령-리커창 총리 면담에서는 좀더 실질적인 경제 관련 협의들이 이루어졌다. 한중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고, 문화 분야는 2건이었다.
1) 2천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내 모태펀드인 (주)한국벤처투자와 중국산업은행(CDB)의 자회사인 CDBC가 합작한 것으로, 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2천억원 규모는 한국의 합작 벤처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2)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수출 계약이 이루어졌다. 한국 비상장 애니메이션 기업 ‘스튜디오 더블유.바바’는 현재 ‘마스크 마스터스(具战)’를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방영하고 있다.
중국 라이센싱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면담에서 양국은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방송 콘텐츠의 공동 제작을 확대하는 방안과 양국의 온·오프라인 배급망을 활용해 공동 배급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규제 완화와 교류 협력을 위해 양국 관련 부처 장관급 구성 문화정책협의체를 신설하고, 협력거점도 마련하기로 했다.
3) 중국 콘텐츠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중인 상장 기업에 주목
중국 콘텐츠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SBS(034120)는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를 내년 시즌3까지 계약한 상태이며, ‘정글의 법칙’ 중국판도 올해 10월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SBS콘텐츠허브(046140)는 올해 상반기에 SBS CHINA를 100% 자회사로 중국에 설립하여, 중국에서 방송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E&M(130960)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사업에서 중국 공동제작을 늘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오로라를 찾아서’를 방영할 예정이고, 예능은 ‘루궈아이2’, 영화로는 ‘평안도’, ‘파이널 레시피’ 개봉을 계획 중이다. 내년부터는 중국판 애니메이션도 방영할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036420)는 중국 공동제작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영을 시작했고, 추가 포맷 및 서비스 수출을 추진 중이다. 쇼박스(086980)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3년간 최소 6편 중국 영화 공동제작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상반기에 첫 프로젝트 영화가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NEW(160550)는 중국 화책미디어와 JV를 설립하여 영화 및 드라마 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 드라마 제작도 시작하여 중국에 선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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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져,엔터] 2030세대, 스몰 럭셔리로 허기를 채우다 - KB투자증권
작은 사치로 경기 불황에 적응
젊은 세대는 현재를 즐기려는 욕구는 증가했으나, 저성장 시대 진입에 따른 노후대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급차, 명품 가방, 백화점 고급의류와 같은‘빅 (Big) 럭셔리’보다 명품 향수와 립스틱, 고급 디저트, 기능성 아웃도어와 같은‘스몰 (Small) 럭셔리’소비를 즐기고 있다.
2030세대는 저성장이 고착화됨에 따라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하기보다는 현재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주요 소비 계층인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렴한 여가생활과 콘텐츠를 즐기다
국내 1인당 관람횟수는 4.3회 수준으로 글로벌 1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다. 3D, 4D, IMAX와 같은 프리미엄관 수요가 증가하면서 ATP (Average TicketPrice: 평균 티켓가격)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쿡방이나 모바일 환경에 맞춰 평균 10~20분 정도의 콘텐츠로 구성된 스낵컬쳐는 문화 생활 소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20~30대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PP업체들의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와 더불어 제작비 부담 축소 및 콘텐츠 가치를 상승시킨다.
힐링의 대명사, 여행은 언제나 옳다
2030세대들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여행을 즐기면서 원거리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거리 관광객의 증가는 ASP (Average Sales Price)를 높여 여행업체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다. 해외 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여행객의 수요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 젊은 세대는 개별자유여행, 에어텔, 절충형 패키지 형태의 여행을, 가족단위 여행객은 패키지 형태를 선호하여 해외 항공권 시장과 패키지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행의 일상화와 국내 관광 인프라의 진화는 국내 여행을 더욱 촉진한다.
스몰 럭셔리에 부합하는 CJ CGV, CJ E&M, 하나투어를 추천종목으로 제시
CJ CGV는 시장점유율의 점진적 확대와 높은 프리미엄관 비중으로 ATP 상승이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2분기에 중국 사업의 첫 흑자가 예상된다. CJ E&M은 국내 광고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킬러콘텐츠 확대에 따라 2분기 광고매출은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뉴미디어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종합 콘텐츠 업체로서 Valuation 프리미엄 정당성이 확보된다. 하나투어의 올해 패키지 인원 수는 각종 악재 해소 및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조성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아웃바운드 관광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더불어 호텔, 면세점, 비자발급 대행 기반의 시너지 효과와 인바운드 사업 강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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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입니다.
2월 고점 형성후 한달내내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이틀만에 크게 오르면 하락폭의 절반 정도는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CJ는 국내 대표 지주회사이자 대표 내수 기업입니다.
다양한 내수 기반의 자회사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대형 기업이죠.
특히 먹고 즐기는 식도락에 강점이 있는 기업입니다.
중국 진출로 해외 매출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리포트가 하나 나왔는데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CJ의 자회사를 한번 살펴볼까요.
(CJ 자회사 관계도 / 출처 : 현대증권)
먼저 CJ CGV가 있습니다.
이미 한국 영화는 대세로 자리잡았고 저렴한 오락거리인 영화 보기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해졌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이라는 화장품을 비롯한 기능성 제품을 파는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유커의 급증으로 매장 매출 확대고 기대되고 있고 하나의 킬러 카테고리 샵이 되면서 꾸준한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CJ푸드빌은 그간 적자를 보이면서 천덕꾸러기 역할을 했는데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올해도 실적 순항이 기대됩니다.
CJ E&M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 효자 기업입니다.
미생, 삼시세끼의 빅히트와 더불어 지난해 명량을 빅히트 시키면서 영화 사업에서도 한획을 거두었습니다.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과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CJ 가치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입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조금 고전하고 있지만 원재료 비용 약세, 가공식품 판매 호조, 라이신 경쟁자 도태로 인한 업황 회복 등 긍정적 요소가 많습니다.
상반기 주가는 조금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는 개선이 기대됩니다.
CJ오쇼핑은 국내 유통경기 회복 둔화로 고전중입니다.
중국에서도 기대만큼의 성과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홈쇼핑은 경기를 크게 타지 않는 만큼 일정부분의 회복이 기대됩니다.
자, CJ의 자회사를 살펴보았는데요.
조금 부진한 기업들도 있지만 더 나빠지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CJ E&M, CJ푸드빌 같은 기업의 성장세는 폭발적으로 나올 것입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은 누구도 모릅니다.
귀신도 모르죠.
하지만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마당에 못할 것은 없습니다.
CJ의 20만원 돌파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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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주가가 난리가 났네요. 경사났네. 경사났어~
왜 오를까요..
그건 삼시세끼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CJ E&M은 게임회사인 넷마블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는데 이 회사가 이제 떨어져 나가면서 연결 실적에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익도 줄고 주가도 한참 안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거죠.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가치를 인정받아야하는 시험이 시작된 것입니다.
tvn, 엠넷, 영화제작 등 여기서 성과가 못나오면 망하는 거죠.
그런데 tvn이 대박을 이루어냈습니다.
바로 삼시세끼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시리즈, 미생 등 좋은 히트작을 생산해내었지만 삼시세끼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번 삼시세끼 어촌편은 시청률이 17%를 넘어서며 지상파 방송국마져도 압도하는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삼시세끼 어촌편)
저는 거의 대부분의 예능과 드라마를 VOD, 다시보기를 통해 봅니다.
본방사수는 거의 안하는데요.
삼시세끼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불금도 잊고 본방사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빠져드는 프로그램입니다.
TVN은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게 일회성이 아니라 하나의 시대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거죠.
거기에 드라마도 꾸준히 히트하고 있구요.
중국에 진출한 영화사업도 이번에 중국판 수상한 그녀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콘텐츠 기업들의 가치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입니다.
CJ E&M의 질주는 이제 시작입니다.
조금 열기를 다음주에 식히고 다시 힘찬 랠리를 이어가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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